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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4 15:33:18
  • 최종수정2023.11.14 15:33:18
[충북일보] 충북 음성과 충주에 이어 청주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도내 감염 농가는 4곳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우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는 사육하는 한우 43마리 중 1마리가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 1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를 살처분했다. 나머지는 전수 검사를 한 뒤 감염이 추가 확인된 소를 선별해 살처분할 방침이다.

이 농장의 10㎞ 방역대 안에는 농가 685곳에서 소 4만5천463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와 역학 농장 임상검사에 대한 임상 검사에 나선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과 방충 작업도 실시한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전국적으로 확인된 소 럼피스킨 감염 사례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총 95건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된 후 충주시 주덕읍의 한우농가 두 곳이 각각 지난 6일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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