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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체질 완전히 개선해야"

최민호 시장 14일 간부회의서 강조
관행적·습관적 사업 재검토
구조조정·기업친화적 행정 필요

  • 웹출고시간2023.11.14 15:05:49
  • 최종수정2023.11.14 15:05:49

최민호(가운데) 세종시장이 1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재정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외환위기 만큼의 위기의식을 갖고 간부들이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위기가 곧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라며 "세종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한다는 마음을 간부들이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욱 어렵다"면서 "기업 친화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 민원을 직접 챙길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업 민원을 위한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위기 극복과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럴 때일수록 과장·국장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린 현장 행정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시장-부시장-간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업무혁신 간담회를 11월 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전국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종시가 행정혁신의 모범이 될 필요가 있다"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창의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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