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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논밭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

227개 작물, 토양검정 후 발급

  • 웹출고시간2023.10.30 13:27:57
  • 최종수정2023.10.30 13:27:57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양관리에 필요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농경지의 양분 함량과 농작물의 양분 요구량을 고려해 필요한 비료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토양의 유기물,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효인산, 석회 소요량 등 토양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성분을 제공해 작물의 비료 사용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료 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적정 사용할 경우,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 작물 생육을 좋게하고 비료의 양을 평균 31%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무분별한 비료와 퇴비사용으로 인한 토양 양분 불균형과 염류집적, 환경오염, 병해충 발생 증가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의 표토를 제거한 후 약 15㎝ 깊이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약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의뢰 후 2주 이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직접 결과를 열람할 수도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3천327건, 2021년 3천487건, 2022년 3천481건, 2023년 10월 기준 2천382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와 퇴·액비 성분 검사 결과서를 발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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