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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역대급 꿀잼 터졌다

행사기간 3일동안 전국서 15만여명 방문'구름인파'

  • 웹출고시간2023.10.22 18:40:03
  • 최종수정2023.10.22 18:40:03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프로그램 중 세종대왕의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차.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약수를 찾았다는 역사적 이야기에 모티브를 얻어 시작된 축제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영천제를 올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 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 공간 조성으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함께 초정공방, 조선유람단, 외줄타기, 이야기마당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와 달리 규모가 대폭 확대된 주막저잣거리와 먹거리장터는 한우부터 탕후루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 전반적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축제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청주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솟았다"며 "내년에는 곧 완공될 치유센터와 주변 인프라를 연계해 K-컬처를 이끄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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