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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1 13:42:51
  • 최종수정2023.10.21 13:42:51

21일 오전 8시 56분께 보은군 회인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내에서 영덕 방향으로 달리던 대형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북일보] 21일 오전 8시 56분께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영덕 방향으로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A씨(60) 등 3명이 숨졌다. 또 4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26명의 승객 가운데 2명도 다쳤다.

부상자들은 충북대병원과 효성병원, 청주 한국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승합차 탑승자들은 친구 사이로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소방서와 대전소방본부 구급차 19대와 119구조대원 42명이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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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