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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2 12:57:49
  • 최종수정2023.10.22 12:57:49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 여러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위용을 선보였다. 사진은 지난 20일 ‘보은대추축제’공연 모습.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충북 도내 여러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위용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6월부터 충북의 주요 축제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펼쳤다. 6월 증평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9월 괴산 '고추 축제', 옥천 '지용제'에서 공연한 데 이어 지난 20일 보은 '대추축제'에도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보은 '대추축제' 공연은 소리꾼 지현아와 함수연, 가수 정미애의 협연으로 현대와 전통을 하나로 묶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특히 모듬 북 협주곡 '타'는 독특한 리듬과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군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에서 후원한다. 연 4회 충북도 내 시·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을 통해 문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창단했다. 이 지역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충북도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국악의 매력을 전파하면서 충북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국악 대중화와 우리의 전통 음악 세계를 알리기 위해 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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