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설성문화제 동심편주 쓸 소원쌀·소원지 접수

군민의 안녕과 소망을 빌며 공동체 결속 다져

  • 웹출고시간2023.09.05 13:06:55
  • 최종수정2023.09.05 13:06:55

조병옥 음성군수가 '동심편주'에 쓰일 소원쌀을 첫번째로 접수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 열리는 설성문화제에서 군민이 함께 떡과 술을 나눠 먹으며 결속을 다진다.

음성문화원은 올해 42회 설성문화제 신규 프로그램인 '동심편주'에 쓸 소원쌀과 소원지를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음성문화원이 접수한다.

동심편주는 지난해 설성문화제 축제 콘텐츠 연구용역에서 발굴한 프로그램이다.

군민이 동심(同心·다 함께 참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받은 소정의 쌀(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다.

공동체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군민이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내면 동심편주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행사장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며 행사 기간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소원쌀을 첫 번째로 기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설성문화제 성공 개최와 음성군 발전을 빌었다"고 말했다.

음성문화원은 조 군수를 시작으로 군의회, 문화원 관계자,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와 함께 동심편주 소원쌀·소원지 접수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1982년 창설된 설성문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