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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도서관 16곳 '독서의 달' 맞이 총력

강연·체험·전시 등 119개 행사 다채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 서비스도

  • 웹출고시간2023.08.29 16:49:52
  • 최종수정2023.08.29 16:49:52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 행사 홍보물.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1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작가초청 강연과 특강, 체험, 전시 등 119개의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초청 강연으로는 △시립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불편한 시선' 이윤희 작가를 초청해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 고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의 임수현 작가를 초청해 'MBTI,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도서관은 김용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수다와 함께!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거장 이야기'를 주제로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강연을 선보인다.

체험 행사는 △상당도서관에서 '성격특성을 알면 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오창도서관에서 '먹는 독서', 흥덕도서관에서 '그림책 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송도서관에서는 '다같이 돌자! 도서관 한바퀴'라는 도서관 홍보·이용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 도서관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장·구독형 전자책과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의 서비스다.

소장형 전자책은 양질의 전자책을 선별한 뒤 구입해 제공하는 전자책 서비스다.

올 상반기 300여 종을 확충해 현재 총 8천200여 종의 전자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구독형 전자책은 임대형 전자책 서비스로 7만여 종의 전자책을 보유 중이고, 지속적으로 신간 전자책을 들여오고 있다.

오디오북은 귀로 듣는 책 낭독 서비스다.

16곳의 도서관들은 1천100여 종을 소장, 해마다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위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전자잡지는 교양·예술·취미·시사·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215종과 과월호 잡지 2만6천여 권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전자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시통합도서관 유튜브'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서관 이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기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통해 독서로 행복한 독서의 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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