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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7:04:33
  • 최종수정2023.06.13 17:04:33

김연준씨

[충북일보]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석사과정 김연준(사진)씨가 '2023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 씨는 '모기 매개 플라비 바이러스의 바이오마커 검출을 위한 단일클론항체 및 고감도 항체 칩의 개발'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최재원(바이오의약학과 ) 지도 교수는 "국내에도 뎅기, 지카, 일본 뇌염 바이러스 등 플라비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가 서식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모기 매개 플라비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구별 진단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인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청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알토랩(Aalto Lab)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사)한국바이오침학회는 바이오칩을 기반으로 단백질체학, 기능유전체학, 바이오멤스, 나노기술, 바이오센서 및 생물정보학 등과 관련된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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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