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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1:14:31
  • 최종수정2023.05.09 11:14:31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충주시 수안보면 한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9일 충주시 수안보면을 찾아 농촌 일손 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안보면 사시마을 등 5개 마을의 농가를 찾아 과수 적과, 고추 약치기 작업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농가주는 "해야 할 일들을 앞에 두고 걱정과 근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중앙대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앙대 한 학생은 "농번기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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