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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효 행사 개최

성악공연, 효 콘서트 등
서울식품공원 효드림빵 후원

  • 웹출고시간2023.05.08 17:14:56
  • 최종수정2023.05.08 17:14:56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전하며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주시성악연구회 4(four)컬러의 품격 있는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효 콘서트'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떴다! 효(孝) 노래방'은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어 평소 갈고닦았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100명의 노인들은 직접 만든 사탕 목걸이를 보슬유치원 어린이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교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 서울식품공업, 박통상회, 하나로마트충주축협본점, 사랑실은교통봉사단이 물품후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서울식품공업은 어버이날 노인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갓 생산한 빵 1천500개를 후원해 지역사회를 훈훈케 했다.

서울식품공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사회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서성훈 대표는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 노력과 함께 지역 내 활발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웅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이 더욱더 공경받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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