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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관계중심 생활교육 강화로 학교폭력 막는다

  • 웹출고시간2023.05.09 09:39:42
  • 최종수정2023.05.09 09:39:42

세종시 학생들이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일환인 ‘너랑 나랑 7942★7179 함께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중심의 생활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 및 공동체와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공동체 실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학생 참여 생활교육 △소통·협력의 4가지 영역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학년·학급 등 다양한 단위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학교를 모든 학교(유·초중고·특수)로 확대하고, 실천 학년은 123개, 실천 학급은 626개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현장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실천 교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21명이 연중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교원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다양화하고 실천 지원을 위한 도움 자료를 제작·보급한다.

이밖에 학생 참여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확대해 추진한다.

계획 단계부터 학생 의견과 관심사를 반영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동아리 51팀을 모집해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이 원만한 관계를 맺고, 보다 평화로운 공동체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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