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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11 15:46:50
  • 최종수정2016.09.11 15:46:5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출생이며 민족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선생의 순국 100주기인 2017년 선생의 나라사랑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기념행사는 추모제, 국내외 숭모사업, 기념관 건립 등 31개의 대표적 추모·선양사업을 펼친다.

진천군과 충청북도, 사)보재이상설기념사업회, 광복회, 독립기념관, 성균관 등과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도 및 군의회, 우석대, 충북대, 백석대, KBS청주방송국, 진천군향토사연구회,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보재이상설후원회, 산림조합중앙회, 초려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후원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별 특성에 따라 4개 전담팀을 구성, 기념사업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실무협의회는 정재호 부군수 총괄로 선양사업팀(기획조정실장), 추모사업팀(주민복지과장), 지원사업팀(행정지원과장), 유물수집·기념관건립팀(문화홍보체육과장)으로 구성되며, 향후 31개 세부 추진사업에 대해 협의회를 통한 업무조정 및 추진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보재 이상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대통령장'(1962), 숭모비 건립(1971), 국적회복(2013),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2013~매년), 해외유적지 역사문화탐방(2015~매년), KBS 다큐멘터리 방영(2015), 전국시낭송 대회(2016) 등의 사업이 간헐적·부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진천 출신인 보재 이상설 선생은 27세의 나이로 성균관장 역임,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교재인 '산술신서' 편역, 헤이그특사 파견, 한흥동 독립운동기지 건설, 무관학교 설립, 대한광복군정부 정통령 역임 등의 업적을 통해 유학과 신학문에 능통했던 위대한 학자이자 독립운동의 '대부'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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