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재 이상설' 기념관 기금모금 작품展

15~28일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항일독립운동 정신 계승 목적
진천 생가 인근 설계 마친 상태

  • 웹출고시간2018.08.07 17:24:43
  • 최종수정2018.08.07 20:30:15

'서전서숙(瑞甸書塾)'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기금모금 작품전 포스터.

ⓒ 사단법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충북일보=서울] '서전서숙(瑞甸書塾)' 이상설 선생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작품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위원회는 정부수립 99주년과 광복 73주년을 맞아 오는 15~28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기금모금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은 민족 독립 운동가이자 우리나라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로 최초의 민족학교인 서전서숙 설립했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정사, 최초의 항일무장투쟁운동기지인 한흥동 건설, 권업회 조직, 독립군사학교 대전학교를 세웠으며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우고 정통령에 선임돼 구국의 독립운동을 펼치다 1917년 3월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48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기념관 건립은 민족 독립을 위한 처절한 투쟁에도 이상설 선생을 기억하고 근대 수학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선생의 학문과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맞닿아 있는 선생의 철학을 전파하기 위한 제대로 된 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기념사업회와 충북도, 진천군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13년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과 함께 기념관 건립을 추진됐으나 건립 기금 일부를 기념사업회가 부담하지 못해 착공이 미뤄져 왔다.

기념관 건립 부지는 이상설 선생의 생가와 사당(숭렬사, 충청북도 기념물77호)이 위치한 충북 진천군 생가 인근으로 설계는 마친 상태다.

이석형 기념사업회장은 "이번 작품전에는 되찾은 조국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전통 한국화를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항일독립운동을 펼치신 선생을 기억하고 함께 싸운 당시 우리 민족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을 더는 미룰 수 없기에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환점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금모금 작품전의 오프닝 행사는 16일 오후 2시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진행된다.

서울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