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군 자체 시책사업으로 벼 육묘용 제조 상토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사업비 8억 8천 900만원을 투입, 벼 육묘용 제조 상토 30만여 포(20ℓ/포 기준)를 공급할 계획이다. 1천㎡이상 경작하는 관내 벼 재배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8일까지 상토신청을 받아 3월 말까지 읍·면 마을단위까지 공급 할 계획이다. 농가에 공급되는 제조상토는 농협중앙회와 계통 계약된 우수 제품 중 농가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지원기준은 보조 60%(자담 40%)정도로 20리터 포대 당 1천8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진천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간선택 제 전환 기업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생거진천 일자리 나눔 장려금' 정책을 시행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고 일자리 나누기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 바 있다. 군은 지생산성과 효율성을 동반한 지속가능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지난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일자리공모제를 실시했다. 공모를 통한 신규 사업으로 △인구변화 분석사업 △진천형 일자리 창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 △청년누리디딤사업 △다문화 관광해설사 운영사업 등을 발굴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또 충청북도의 역점 일자리사업인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 또는 기업을 연결해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연인원 6천74명을 지원해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군은 특히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생거진천 키(key)움 프로젝트'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해왔다. 지난 해 9월 생거진천 키움 프로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 300여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얻은바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규모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취업률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적극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T/F' 팀을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 T/F팀은 도시재생 전략기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등 도시재생사업의 총괄 조정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도시재생뉴딜 추진과 관련해 총액 5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정부의 정주권 개발사업,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전담 대응을 위해 이번 T/F팀을 구성하게 됐다. 군은 특히 매년 2조원 규모로 100여개 대상지가 도시재생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천읍 일원의 구도심을 대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응모해 도시재생과 연계된 공동주택 공급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 T/F팀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해당하는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대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1월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옛 전통시장 부지일원에 조성이 확정된 도시재생(노후건축물) 리뉴얼 사업의 추진도 맡게 된다. 현재 진천군은 산업단지 분양호조와 우량기업 유치에 힘입어 비약적인 인구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이 같은 활발한 대응은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해 공동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개발과 교성·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공급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인구 및 도시규모의 확대 추세라면 향후 추가적인 공동주택 공급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정부의 뉴딜사업을 통한 공동주택 확대 유치가 군 입장에서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며 "T/F 팀을 통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정부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외부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오는 26일 주철관전수교육관 회의실에서 '진천군 지역재생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재생 방향설정 및 계획구상을 위한 세미나를 전문가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8년부터 부과되는 지방세에 대해 납세 고지서를 읽을 수 없는 1~3급 시각장애인 300명을 대상으로 점자를 통해 부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점자고지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점자고지서는 일반고지서와 함께 일반 봉투 동봉해 우편으로 발송 된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방세 점자고지서 발급은 납세자 권리보호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시책으로 정기 분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에 적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 특수시책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체납자와의 거래 단절' 선언 이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체납액 징수 실적은 총 3천642건에 4억8천900만원으로, 작년 동기 3천112건, 4억3천400만원 대비 530건(17%), 5천500만원(12%) 상승했다. 이는, 군 전 부서가 일시사역인부임 및 물품 구매, 보조금 집행 등 각종 대금 청구 시 사업담당자가 직접 체납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 후 체납액이 있는 대상자에게 체납액 완납을 적극 독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향후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출 품의 단계부터 체납 여부를 사전에 파악, 집행하는 등 공정한 회계질서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와는 달리 의무 납부 인식이 다소 부족한 세외수입 체납액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이 시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9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을 4천87억원을 잠정지표로 설정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각 실·과·단·소장 및 담당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군은 8만 군민의 염원인 '진천시 건설'을 위한 핵심동력으로서 주요 현안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된 2019년 정부예산확보 주요과제 중 진천군 시행 신규 사업은 총 22건 139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 사업(28억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보완 공사(15억원), 태양광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 신축 사업(14억원), 진천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사업(10억원), 숯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10억원), 진천군립 생거판화 미술관 증축 사업(9억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은 29건 806억원으로 정했다. 사업은 송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8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증설) 사업(86억원), 광혜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70억원), 이월·덕산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69억원),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68억원), 송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65억원),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반조성 사업(36억원), 초평은암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공사(35억원), 동성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35억원),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사업(33억원), 에스폼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32억원),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30억원), 초평은암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22억원),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16억원) 등이다. 또 국가 및 충청북도 시행사업은 신규와 계속사업을 합쳐 15건 1천177억원이 목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신설(301억원), 진천성석지구 행복주택 사업(156억원),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사업(152억원), 문백봉죽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99억원), 이월송림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76억원), 한천 덕산2지구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45억원), 장양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38억원), 성암천 문백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16억원), 기상청 인재개발원 유치(14억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군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필수과제다"며 "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관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강구해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매주 수요일 저녁 1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수요야간 여권민원실' 업무를 설 연휴 전일인 14일 휴무한다. 이번 휴무는 연휴기간동안 군청과 읍·면 주민센터, 법원 등기소 등 관공서들도 쉬기 때문에 실시한다. 하지만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기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읍·면 주민센터, 진천종합버스터미널, 광혜원신협 등 12대가 설치돼 있다. 발급 가능한 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및 토지대장 등 10여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주말이나 야간에도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민원24(www.minwon.go.kr)를 이용하면 공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필요한 민원서류를 신청·열람·발급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50종은 즉시 발급 가능하다. 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등기소(www.iros.go.kr)는 임시 공휴일 및 설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되지만,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들과 제적등본 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은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설 연휴기간 중 쓰레기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청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편성하고 군청에 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후부터 18일 자정까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관계로 14일 자정까지 쓰레기배출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연휴기간 증 쓰레기배출 자제를 당부했다. 진천군은 현재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토대청결운동과 가두홍보를 통한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예방 홍보를 실시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7년도 충청북도 통합방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 기준은 비상대비, 을지연습, 통합방위, 안보의식 고취, 민방위 교육, 민방위 시설장비와, 충무계획, 국지도발 행동매뉴얼, 중점관리자원 운영, 을지연습 수행,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민·관의 안보의식 고취 노력, 민방위 교육 운영, 민방위 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등 민방위 관련 제반분야에 대한 평가다. 군은 2017년 을지연습 추진 시 사전교육 추진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유기적인 훈련을 추진해 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상 시 국민 행동요령 홍보와 철저한 민방위 시설·장비 운영의 공적을 인정받아 비상대피시설 관련 전국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통합방위 우수기관 선정은 진천군의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견고한 방위 태세를 구축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보와 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8일 진천군청에서 충청지방통계청과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찬우 충청지방통계청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통계 개발과 이를 활용한 개발계획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통계 개발 사업은 통계청, 행자부, 지자체 협력으로 지역단위 조사통계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협약을 통해 진천군은 행정자료 공유, 매뉴얼 작성, 통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은 경제지표조사 통계 개발과 표준 매뉴얼 개발, 보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진천군 경제지표조사'는 오는 3월 사전 준비 후 7~8월에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며, 12월 결과를 공표하며 조사 결과는 지역통계 표준 매뉴얼로 작성돼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다. 송기섭 군수는 "그동안 국가통계는 전국단위로 생산돼 종합적이고 개괄적으로만 활용됐지만 이번 지역통계 개발로 맞춤형 통계를 생산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이고 선제적 시책 수립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높이기 위한 6차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8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내달 초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자원활용 문화컨텐츠 6차산업화,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활성화지원 등 다양한 6차 산업 관련 사업을 실시한다. 또 건강하고 활력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농촌어르신 복지농촌 실천시범사업과 농업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미래지향적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토음식, 전통문화, 생활원예, 풍물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농산물의 온라인판매가 지속적으로 증대되면서 농산물의 전자상거래와 온라인마케팅 능력을 가진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을 통한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농촌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평가 및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상을 수상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승용 9대와 초소형 2대 등 총 11대의 전기자동차 구입비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현재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 등재된 승용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다. 승용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1천600만원~2천만원 차등 지급되며, 초소형의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9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보조금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 받으며, 기간 내에 접수신청이 보급대수 초과 시 3월 6일 공개추첨을 통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주민은 제조·판매처와 구매계약 후 구매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진천군 환경위생과에 직접 혹은 대리 제출하면 된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개별별도 신청해야 하며, 환경부 전기 차 홈페이지(www.ev.or.kr) 또는 콜센터(전화 1661-0970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주민생활 안정 △성수기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1개 항목이다. 군은 명절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해 처리한다. 명절을 대비해 터미널,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안전 점검을 현재 실시 중이다. 또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대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한다. 특히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과의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친절·신속·정확한 전화응대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전화응대 친절도를 모니터링 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군민 만족도 향상과 공무원 친절마인드 체질화를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상·하반기 총 2회 본청, 사업소,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월 상반기 친절도 조사에 들어간다. 방식은 군민이 궁금해 할 사항을 소재로 자원봉사자들이 민원인을 가장, 질문하는 미스터리쇼퍼(Mystery Shopper) 방식으로 진행 되며 예년과 달리 부서별 평가가 아닌 전체 직원의 개별 친절 평가도 이뤄진다. 평가는 △맞이 △응대 △종료 단계에서 수신의 신속성 △첫인사 △대화태도 △답변의 충실성 △전화연결 친절성 △적절한 종료 인사 등 6개 항목이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개인별 점검결과를 통보해 보완교육을 실시하고 평가결과 우수 직원은 연말 친절공무원으로 우선 추천하는 등 전 직원들이 친절응대기법을 숙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해 건강도시사업 추진 일환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도시 보건소'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백곡면 상백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오는 연말까지 마을 경로당, 생거진천 전통시장, 사업장 등 총 30회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강도시 보건소 사업은 마을주민, 시장상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활성산소, 혈관 건강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보건교육(금연, 구강, 심혈관질환, 암 검진)을 제공한다. 건강도시 3·3해 운동 홍보, 개별 건강관리 상담을 병행해 군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 건강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