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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선양사업 프로그램 및 시설구상 제시

  • 웹출고시간2013.11.21 17:53:27
  • 최종수정2016.04.21 15:28:17

진천군이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에 대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21일 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유영훈 진천군수가 직접 주재해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진천군의회의원, 각 실·과·소장, 연구진 등이 참석해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방안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발전연구원에 의뢰·추진한 이번 용역은 진천 태생인 보재 선생의 국권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조명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독립운동가로서의 위상 복원과 국가적인 정통성 회복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이상설 선생의 선양사업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홈페이지 개설 △유적지 청소년 문화탐방 △수학경시대회 △국제문화특구 연계 △국적회복 등이 제시됐다.

이상설 선생 관련 시설구상으로 △보재 광장 조성 △기념관 건립 △국외 역사유적지 정비 등 3개 공간 마련도 제안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보재 선생 100주기가 되는 2017년까지 숭모사업 기본계획을 세우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영훈 군수는 "선생에 대한 학술적 고증과 가치를 발굴하고, 후손 세대들을 위한 선생의 사상과 이념이 어우러진 숭모사업을 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과 협의, 실행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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