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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협노조 파업 집회 '경영합리화 요구'

농협건물 입구서 60여명 모여

  • 웹출고시간2015.01.19 14:41:36
  • 최종수정2015.01.19 15:10:47

옥천농협노조가 19일 오전 옥천농협 건물 앞에서 집회를 갖고 경영합리화를 요구하고 있다.

속보=옥천농협노조는 조합 경영합리화를 요구하며 옥천농협 건물 앞에서 19일 집회를 가졌다.

<13일자 2면, 15일자 2면, 16일자 2면>

이날 노조원 60여명은 오전 10시께 농협건물 앞에 모여 "조합측이 주장하는 임금인상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힌다"며 "사측이 민심을 임금인상으로 돌려 경영진과 임원들의 무능함, 무책임을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우리 노조는 무책임함 경영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조합원들과 고객에게 불편을 감수하면서 파업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에 노조는 수차례 협상의 시간을 갖고 노력했고 사측은 노동조합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남은 임기기간 운운하며 책임회피를 하고 있고 단 한 번의 교섭제의도 없어 현 상황을 타개할 뜻이 전혀 보이질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노무사를 고용해 직접적인 해결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 파업의 끝은 사측의 태도에 달려 있어 협상테이블이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날 노조는 30분만에 집회를 마치고 해산했으며 집회가 열리는 동안 경찰 1개 중대가 조합원과 노조간 충돌에 대비했으나 다행이도 마찰 없이 끝났다.

옥천농협노조는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변경해 통상 임금에 포함하고, 36개월의 명퇴수당 지급 명문화, 연차보상금 지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12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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