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농협 "노조 파업 수용 할 수 없다"

안내문 조합원 전원에게 발송

  • 웹출고시간2015.01.14 13:37:43
  • 최종수정2015.01.14 15:25:06
속보=옥천농협은 이번 노조의 무기한 전면파업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조합원들에게 분명히 밝혔다.

<13일자 2면>

옥천농협은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임원일동으로 조합원 전원에게 14일 발송했다.

이 안내문에서 옥천농협은 "지난해 9월25일 민주노총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12일부터 81명이 전면파업에 들어간 상태"라며 "보통 쟁의는 준법투쟁, 부분파업, 전면파업 등의 수순을 밟는 것이 보통인데 처음부터 전면파업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농협은 "농협과 노조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근로조건 등에 등에 대해 단체교섭을 진행해 일부는 합의하는 등 올해 들어와 1월 7일과 9일 충북노동위원회의 2차에 결쳐 조정을 했으나 최종 결렬됐지만 농협은 10일과 11일에도 성실하게 단체 교섭에 임했으나 노동조합은 이를 거절했다"며 "노조가 근무를 하지 않고 갑자기 전면파업에 들어가 농민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며 고객들을 볼모로 사용자 옥천농협을 압박해 노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명분없는 단체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농협은 "노조의 임금인상 효과를 발생시켜 농협의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말아 농협은 수용할 수 없는 입장임을 밝힌다"며 "과도한 요구를 얻어내기 위해 무리하게 파업하는 노조에 대해 농협은 조합원 배당 등 여건 등을 고려해 의연하게 대처는 물론 원만히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옥천농협노조는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변경해 통상 임금에 포함하고, 36개월의 명퇴수당 지급 명문화, 연차보상금 지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 12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