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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업단지 조성 '첫삽'

용산면 한곡리 97만5천㎡
2015년 준공목표, 조성원가 낮춰 경쟁력↑

  • 웹출고시간2013.12.16 11:39:21
  • 최종수정2014.08.21 13:57:46

영동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착공을 알리는 폭죽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영동군이 16일 오후 영동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정구복 군수,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7만5천㎡(3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936억원을 들여 2015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영동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법화농공단지와 연계해 금속, 전기, 기계장비, 기타제조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준공예정인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영동산업단지 조감도.

특히 국비지원을 받아 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오폐수처리시설, 공업용수 등 기반 시설을 갖춰 조성원가를 낮추어 분양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또 경부고속도로 영동IC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공식에 앞서 상수도용 주철관을 생산하는 신안주철(주)이 입주를 희망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기공식 첫 삽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영동산업단지가 지역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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