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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5 19:31:52
  • 최종수정2013.12.05 19:32:03

제6대 한국교통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김영호(좌측), 신계종 후보.

한국교통대는 4일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1순위인 김영호(59·사진) 전 대한지적공사 사장과 2순위인 신계종(59·사진) 토목공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임용추천했다.

교통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이들 후보자에 대한 논문과 연구결과 등 진실성 검증을 마치고 윤리위원회를 거친 뒤 4일오후 교육부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지난달 6일 교직원과 학생 등 학내인사 36명, 외부인사 1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고 26표를 얻은 김 전 사장을 1순위, 22표를 얻은 신 교수를 2순위 총장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교통대 총장임용추천 관리위는 그동안 학내 산업협력단에 의뢰, 이들 후보자에 대한 논문 검증 등을 벌여왔다.

교육부는 이들 후보자에 대한 결격 사유 등 신원검증을 거친뒤 이달 말이나 내년 초쯤 국무회의에 안건을 올려 심의하고, 대통령에게 임영을 제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대 관계자는 “신임 총장 임명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 등 통상 30~50일이 소요돼 내년 2월초쯤 총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임명장을 받은 날로부터 4년간이다.

교통대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직접 선거를 통해 총장을 선출했지만, 정부의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3월 직선제를 폐지했다.

총장 후보초빙위원회가 초빙한 김 전 사장은 충주시 금가면이 고향이며 서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미국USC( 남가주대)석사, 성균관대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한 행정고시(18회) 출신으로,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1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교통대에서 토목과 학과장, 상공학부 학장, 산업기술연구소장, 학생처장, 특수대학원장, 교수회장 등을 지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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