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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총장 추천일정 확정

28~29일 후보자 등록…11월6일 추천위 열려

  • 웹출고시간2013.10.14 18:40:47
  • 최종수정2013.10.14 18:40:47
총장임용 추천을 놓고 지난 4월부터 갈등을 겪어 6개월째 총장 공석 사태를 빚고 있는 한국교통대가 오는 11월6일 총장임용추천위를 개최, 총장임용 후보자를 선정한다.

한국교통대는 14일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추천 일정을 대학 홈페이지(www.ut.ac.kr)에 공지하고, 제6대 총장임용추천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교통대 총장임용추천 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 등록을 오는 28~29일까지 2일간 받고, 합동연설회(1회)를 11월 1일, 선호도 조사는 11월 4~5일,추천위원회 회의를 11월 6일 개최, 총장 임용후보자 2인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 11월7~18일까지 검증을 거쳐 11월19일 교육부에 총장임용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월 17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어 제6대 총장 후보로 권도엽(60) 전 국토해양부 장관을 1순위, 이 대학 박준훈(56) 제어계측공학과 교수를 2순위로 선출했다.

그러나 3순위의 박홍윤 교수가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이 끝나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교내 위원 비율을 단과대학별 교원 수에 비례해 배정하기로 했지만, 이 부분이 지켜지지 않아 총장 후보 선출이 불합리하게 이뤄졌다”며 지난 5월 말 이 대학 총장대행(강우정 교무처장)에게 ‘총장 후보자 순위결정 무효 확인’과 6월 중순 교육부 장관에게 ‘총장 임용 제청 집행정지’ 심판을 각각 청구했다.

이에 교육부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2가지 사안의 심의를 의뢰,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행정심판은 지난 7월말 기각됐으며 총장(대행)을 상대로 한 ‘총장 후보자 순위 결정 무효확인’청구도 8월각하됐다.

이 와중에 총장 임용 후보자 1순위인 권 전 장관은 지난7월31일 “신임 총장 선출을 둘러싼 교통대 구성원간 갈등 원인을 제공한 것 같다”며 “학교 정상화에 앞서겠다”며 돌연 사퇴, 교육부가 8월28일 총장 임용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학 교수회는 직원들과 갈등을 빚었던 선정위 구성문제에 대해 지난달 16일 외부인사 12명과 교수 30명, 직원 5명, 학생 1명 등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지난10일 투표를 통해 ‘총장임용 추천규정’을 개정하는 등 총장 선정을 위한 일정을 진행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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