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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시민단체 "건축조례안 무효표 논란 토론회, 시의회 참석하라"

25일 오전10시 토론회에 시의원 참석제안

  • 웹출고시간2013.11.24 14:52:28
  • 최종수정2013.11.24 15:51:22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축조례 개정안'과 관련한 '무효표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며 시의회에 토론회 참석을 제안했다.

22일 '재검표 촉구를 위한 충주시민연합'에 따르면 '건축조례개정안과 관련, 시의회 임시회에서 빚어진 무효표 논란 개선과 대안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구서를 지난21일 시의회에 전달했다.

충주시민연합은 이번 토론회를 25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토론회 참석자로 제181회 임시회 감표위원이었던 최근배(새누리당) 의원과 최용수(민주당) 의원이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제182회 임시회 감표위원이었던 김기자(새누리당) 의원과 허영옥(민주당) 의원, 박노영 의회사무국장도 토론자로 참석해 달라고 했다.

토론회 사회는 한국교통대 행정학과 임동욱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토론자로는 국제회의 법학회 권창범 전 학회장과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이상만 교수,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 한국교통대 오승철 총학생회장 등이 나서기로 했다.

'지방의회 운영' 저자인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의 특별강연도 준비하고 있다.

충주시민연합 조성빈 위원은 "임시회에서 빚어진 무효표 논란으로 시민이 시의회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무효표 논란을 바로잡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토론회가 열리는 25일 오전 10시 제183회 임시회 개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회기 일정으로 인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장이 참석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시의회는 지난10월24일 열린 제181회 임시회에서 건축조례개정안 의결 여부를 놓고 벌인 투표에서 '가' 또는 '부'로 표기하기로 한 약속과 달리 찬성표를 던진 한 의원이 '㉮'로 표기해 무효표 논란을 빚었다.

또 지난 11일 열린 제182회 임시회에서는 '투표용지 공개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지만, 투표용지 재교부를 요구했던 한 의원의 기표용지를 그대로 반영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사는 등 시의회가 '건축조례 개정안'과 관련한 '무효표 논란'에 휩싸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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