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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4 18:1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지도교수전국협의회 총회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왼쪽)와 이시종 충북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부터 회장 선출 및 전공노 회비 모금거부 파동을 겪고 있는 충북적십자사 사태와 관련,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관계 개선을 부탁했다.

유 총재는 1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대학적십자 지도교수 전국협의회 총회에서 "충북도와 충북적십자사 간에 갈등이 있었던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이시종 지사에게 전한다"며 "이 지사가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모든 허물을 다 덮어주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간의 사태를) 제 부덕의 소치로 덮어주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부탁한다"며 "겨울 뒤에 봄이 오고, 짙은 어둠 뒤에 더 밝은 아침을 맞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일을 계기로 충북적십자사가 도민을 더욱 가까이 섬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그동안의 미안함과 서운함을 모두 잊고 충북도와 적십자사 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화답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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