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옥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옥천군은 군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충북 도내 최초로 문화진흥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기금 15억 원을 조성한 뒤 군민과 문화예술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30억 원을 목표로 올해 8억 원, 내년에 7억 원을 더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전문 예술 활동, 아마추어 예술 활동, 길거리 공연,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특화사업 5개다. 올해는 창작활동비와 발표회비 등으로 23명(단체 포함)에게 30만~400만 원(전체 4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뽑혀 전통시장 입구(신협~동산약국 사이)에 홍보 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낡고 오래된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속해서 펼쳤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부족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고객 쉼터로 구조변경해 지난 2일 개장했다. 이 고객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전통시장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40억 원을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 2천627㎡(76면) 규모였던 주차장은 4,391㎡(109면) 규모로 커진다. 군은 이 가운데 버스 주차 공간 3면을 따로 마련해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12억 원을 들여 시장 내 499㎡ 규모의 다목적 광장도 조성한다. 소규모 공연·이벤트를 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 게 군의 생각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공연은 올해도 진행한다. 영동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현철)와 토요 장터를 신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인접…
[충북일보] 팔순의 할머니가 못다 이룬 배움의 뜻을 이루고, 어엿하게 초등학교 졸업장까지 받아 화제다.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5일 102회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팔순 할머니가 손주뻘도 더 되는 어린이들과 나란히 졸업장을 받아 축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강명자(84) 할머니다. 강 할머니는 어렸을 적에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평생을 한글조차 모른 채 살다가 77세 때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여생을 걱정해야 할 나이에 배우지 못한 한이 너무 커 입학을 결심했다. 강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쁜 시골살이를 하면서도 6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전동차를 타고 다니며 학교에 다녔다. 새벽에 텃밭에 나가 일하고 부리나케 가방을 챙겨 학교로 달려갔다. 심장이 좋지 않아 평소 생활에 불편을 겪는 그였지만, 학교 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꿈에도 그리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강 할머니는 졸업식장에서 증손주들과 자녀, 자녀의 직장동료 등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행복에 젖었다. 중학교 진학 여부는 건강을 우려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기초는 올해 입학생 3명을 받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경로당 시설 현황, 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지자체 60곳을 선정했다. 해당 지자체는 경로당 시설을 무상으로 점검받는다. 군은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10명을 육성해 군내 경로당 312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 있는 시설은 국토 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등 방안을 제시해 시설개량을 하게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의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는 지난 6일 옥천청소년수련원에서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옥천'을 개최했다. 이 단체 공연분과 밴드인 '하는 걸로'를 주축으로 해서 리코더 이재경, 트럼펫 유선주, 해설 연정희, 실크스크린 정천영 등 공연 미술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 지역 청산면에 거주하는 김광석의 친누나 광나 씨가 얼굴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그는 동생(광석)과 생전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동생의 노래를 직접 불러 청중의 마음을 잡았다. 황규철 군수와 김외식 군의원이 참석해 공연을 성원했다. 옥천지부는 관람객에게 추모콘서트 기념 손수건을 나눠줬다. 공연을 진행한 가수 이종필은 "지역을 떠나 전 국민과 전 세대가 좋아하는 김광석의 노래를 옥천군민과 함께했다는 데 이번 공연의 의미가 있다"며 "옥천에서도 김광석의 노래와 추억을 기념하는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전문성 강화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사서 2명을 채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작은 도서관 5곳(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 행복 동이 작은 도서관, 청성 작은 도서관, 군서 작은 도서관, 군북 작은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 사서는 장서 관리, 운영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생활문화 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순회 사서 지원사업과 더불어 운영비, 도서 구매비,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순회 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료 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도서 관리 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 학습지원단 18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은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해 1 대 1 맞춤형 학습코칭 등으로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해 남부 3군 학습지원 대상 학생 275명에게 학습코칭과 상담한 바 있다. 옥천 거점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형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이 교실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제 속도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 기업체 임직원이 이 지역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할 때 최대 50%의 요금할인을 받는다. 군은 지난 5일 군내 기업체 등과 산림휴양시설 이용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내 기업체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통한 기업 운영 활성화와 군 산림휴양시설 이용객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이에 따라 군내 130여 기업체의 임직원들은 군에서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 이용료를 50%(성수기는 20%), 레포츠시설 이용료를 10% 각각 할인받게 된다. 대상 시설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 알프스 휴양림과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이다. 감면 대상자는 기업 근로자로 재직증명서나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군내 기업 관련 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박람회 참가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썼다. 최재형 군수는 "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림휴양시설을 군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하게 함으로써 기업…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강성기)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련 기관 대책 회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지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 3개 기관은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등 3대 선거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공무원ㆍ단체 등의 선거 개입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의 선거 개입, 불법 사조직·유사 기관 설치 등을 말한다.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은 SNS상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을 통한 후보자에 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당내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 등이다. 또 선거 관련 금품수수에는 정당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 선거운동 관련 금품제공, 후보 단일화와 관련 금품제공·요구 등이 해당한다. 영동지청은 선거 전담 수사반 편성, 선거사범 수사 역량 강화, 단계별 특별 근무 등을 통해 공명선거에 온 힘을 쓸 방침이다. 관련 기관은 24시간 비상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거사범 수사 초기부터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영동지청 관계자는 "수사 전 과정에서 제보자 보호와 피의사실 유출 차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의 일상화를 위해 설립한 피스퀘어 보은 드론교육원(대표 이근희)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교육원은 지난 3일 보은군 장안면에 있는 육군 37사단 보은 대대를 방문, 겨울철 추위와 싸워가며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교육용 드론 10대와 귤 5상자, 빵 20상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사용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장병 등 20명에게 교육비 70%도 지원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보은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협약해 그동안 50여 차례 실종자 수색 등을 도왔다. 또 매년 4명씩 저소득층 자녀 드론 국가 자격증 무료교육(1인당 600만 원)을 지원했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내놓았다. 피스퀘어는 국내 1천500여 개 드론 관련 회사 가운데 드론기업연합회(30개 사)에 가입한 드론 선도 교육원이다. 특화한 교육프로그램과 국가 자격증 과정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은군민과 학생들의 드론 취업 지원사업과 보은 대대 국군장병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3년 결과 자료집을 4일 발간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신장을 목적으로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에서 협력으로 펼치는 사업이다. 이 결과 집에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의 활동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군내 27개 초·중·고가 일 년간 활동한 학교마을 협력 수업, 74곳에 달하는 현장 체험학습 체험처, 14개 민간공모사업 참여 공동체와 동아리 연구회 활동 내용이 실려있다. 이 자료집은 오는 9일과 12일 열리는 사업 설명회 자리서 배포할 예정이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군의회와 정책간담회, 군과 새로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 교육 의제를 견인하고 학교를 핵심으로 하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보고 집에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과 민간활동, 학교의 지역사회 활동 내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농특산물 5품목과 영동 와인터널이 7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 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효하다. 로하스는 신체,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적인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이에 로하스 인증 농산물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과 구매 때 판단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해 성과를 낸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군의 이름난 특산물과 와인터널은 7년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알렸다.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친환경적인 농법, 철저한 품질관리, 전략적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과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이 영동 과일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군만이 가진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명품 농특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6일까지 경유 차에 부과하는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 납부) 희망자를 접수한다. 연납 제도는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한꺼번에 내면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군 환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740-3405)로 신청할 수 있다. 전자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다. 신청 완료한 뒤 전국 각 은행 현금입출금기나, 전용(가상) 계좌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내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신규 수급자 발굴률과 노력도, 생계·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행복e음 변동 알림 처리실적, 긴급복지 집행실적, 긴급복지 지원 신속 처리율, 핵심 요원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초생활 보장사업 홍보활동, 지방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포상금 400만 원을 군 장학회와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씩 맡겼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3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위,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7위를 했다. 평가 기관은 ESG 행복경제연구소다. 환경 부문 평가는 탄소 포인트 참여율,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폐수 배출량, 상수도 보급률 등 위주로 했다. 사회 부문은 지역 안전 등급, 흡연율 및 음주율, 가임 출산율, 사망률, 사회복지예산 비중 등을 살펴봤다. 거버넌스 부문 평가 대상은 재정자립도와 개선도, 지방의회 여성의원 비율, 정보공개율, 지방자치 혁신평가, 규제혁신 등이었다. 평가 지표는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해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행정에 도입한 정도와 사업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황규철 군수는 "지방소멸 시대의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ESG 경영 이념을 고려해야 한다"며 "2년 연속 A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ESG 이념을 토대로 군정을 더 효율적으로 펼쳐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0.31% 상승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적용해 지난 1일 기준으로 군내 기준 표준지 2천254필지의 가격을 산정한 결과 0.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읍·면별로 △보은읍 0.02% △속리산면 2.04% △장안면 0.76% △마로면 0.36% △탄부면 0.5%, △삼승면 0.08% △수한면 0.09% △회남면 0.37% △회인면 0.21% △내북면 0.02% △산외면 0.03% 올랐다. 군은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191필지 많은 2천254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소유자와 지자체 의견 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결정·공시한다. 이미정 군 토지정보팀장은 "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토지 관련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며 "지가산정을 정확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게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처럼 월 구매 한도 70만 원까지 적립금 10%를 지급한다. 군은 정부예산과 상관없이 2024년 애초 예산에 전액 군비로 4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품권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군의 이런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는 올해 군에서 목표한 일반발행액(충전액) 650억 원을 기준으로 하면 10%까지 적립금을 지원하기엔 부족한 금액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정부예산 3천억 원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군의 옥천사랑 상품권 혜택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 정부예산 32억 원을 받아서 10% 적립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도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향수 OK 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다. 지역 상품권은 지난해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군은 이 때문에 사용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극적인 할인 혜택 제공과 결제 방법 다양화 등의 노력으로 이용 감소를 최소화했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해 군민의 적극적인…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건설을 위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군민의 행복 지수 향상을 높이기 위해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공원, 둘레길,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인 삼년산성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경관 수와 화초류 등을 심어 군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 등산로 재정비, 전망대 건립 등 용천산 공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성장동력인 제3 일반산업단지 토지 보상과 산업단지 지구 지정에 이어 실시설계를 승인받아 하반기 사업을 시작한다. 2026년까지 1천1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군은 150억 원을 투입해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나선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60억 원을 투입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팜 사업도 펼친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유통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2일 2024년 시무식에서 교육장과 부서장,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선서문을 낭독하며 새해를 열었다. 직원들은 이날 시무식에서 청렴 실천 선서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또 지난해 직원들이 참여한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 교육장은 "2024년 출발과 함께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청렴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올해도 소통 중심의 청렴 시책으로 옥천교육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 물가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물가안정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상·하반기 재정 성과금으로 1억 5천만 원씩 3억 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관리, 지방 물가 안정화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군을 포함한 23개 지자체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서민 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는 한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 물가 관련 부서 실무회의 등 지방 물가 안정화 시책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물가안정에 이바지한 착한가격 업소 25곳을 지정해 다양한 성과급과 공공요금을 지원한 점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최우수 3회(2016년, 2019년 2020년), 우수 2회(2017년, 2018년, 2023년), 장려 1회(2021년)에 선정돼 전국 으뜸의 재해예방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국의 16개 시·도와 178개 시·군·구에서 추진한 '2023년 재해 예방사업' 1천269개 지구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 내용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정률, 집행실적, 스마트 계측관측 시스템 설치 등이었다. 군은 2023년도 재해 예방사업으로 258억 원을 투입해 풍수해생활권 1건(삼봉), 재해위험지구 7건, 급경사지 2건, 재해위험 저수지 2건, 스마트 계측관리 5건, 소하천정비 4건 등 21건을 추진했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정기·수시 점검 시행 등 재해예방 사업장을 현장 위주로 관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235억 원을 들여 풍수해생활권 1건, 재해위험지구 6건, 급경사지 2건, 스마트 계측관리 5건, 소하천정비 3건 등 17개 사업장을 정비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명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오 소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기술 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부 우수공무원은 각자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주는 영예로운 포상이다. 오 소장은 33년간 공직 생활 기간 농촌자원 6차 산업화, 와인산업 육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의 최일선에서 일해왔다. 20년간의 연구와 지식을 토대로 농업기술을 정리한 책자 '알쓸농기'6종을 편찬해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오 소장은 "살맛 나는 영동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700여 군 공직자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의 신년 화두인 '여민도약'의 각오로 앞서가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공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12개월로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군내 등록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번기(6·7·8월)를 제외한 9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비 10억4천800만 원을 들여 농번기 포함해 3개월 연장한 12개월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사도우미는 주 5일을 기본으로 일하며, 경로당 점심·저녁 식사 준비, 정리 등을 맡는다. 군은 올해 240개 경로당에 가사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을 세우고, 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가사도우미 활동기간 연장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 가운데 35위(충북 2위)를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곳,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평가 내용은 필수영역(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과 안전·효과·환자 중심·적시·기능·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로 짜였다. 종별 그룹 내 상위 30%가 A등급에 해당한다. 옥천성모병원은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최우수(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 3군 병원 가운데 유일한 A등급이며, 이 병원 개원 이래 처음 받은 최고 등급 성적표다. 옥천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5명의 의료인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응급실과 한 동선에 MRI와 CT, 격리실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춰 한 자리에서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홍정희 이 병원 행정 원장은 "옥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의 큰 축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2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에 이바지한 2023년도 4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청렴 우수직원으로 최휘영 청산초 주무관이, OK-Edu 친절 직원으로 이경섭 옥천고 행정실무사와 김기란 청산초 조리사·박세라 증약초 주무관이 상을 받았다. 옥천교육지원청은 깨끗하고 신뢰받는 옥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고객 만족·감동행정을 실천한 직원을 OK-Edu 친절 직원으로 분기마다 선정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 교육장은 "청렴한 마음가짐과 친절한 태도를 일상에 녹여 옥천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