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주민의 정주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군은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휴식 공간인 보청천을 명소화하고, 삼년산성과 용천산을 공원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품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보은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나들이 공원, 둘레길, 경관 조명 등을 조성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25억을 들여 동다리~이평 주공아파트 하천 변 산책로에 생태터널을 조성해 주민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삼년산성도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이자 학습장으로 정비한다. 군은 24억 원을 투입해 삼년산성 야간 조명 등을 설치해 경관을 탈바꿈하고, 탐방환경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또 2027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의 등산로를 재정비하고,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을 보강한다. 이곳에 전망대도 건립해 주민의 여가 공간을 만든다.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199억 원을 들여 지역 활력 단지를 조성해 커뮤니티 공간인 온-누림 플랫폼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정식 등록한 14곳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111만 9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48만2천619명, 2022년 92만9천114명보다 확연하게 느낄 정도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군의 TOP 5 관광지는 수생식물학습원(20만3천922명), 부소담악(19만6천662명), 육영수 생가(15만6천69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15만1천687명), 장계관광지(9만3천897명) 순이다. 가장 증가 폭이 큰 관광지는 천상의 정원으로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으로, 겨울철 휴관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만4천909명에서 2023년 20만3천92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단풍철인 10월(15만9천355명)과 6월(12만2천817명)에 많은 방문객이 군을 찾았다. 군은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 5만 명을 돌파해 '옥천 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군은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석해 옥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새로운 인생 설계를 위해 귀농인·재촌 비농업인·귀농 희망자에게 농업창업(농지구매, 농기계구매 등) 비용과 주택구매(신축, 증·개축) 비용을 농협 자금으로 활용할 때 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의 차액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만 65세 이하인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전입한 지 만 5년 미만인 귀농인이 대상이다. 농업창업자금은 가구당 3억 원 이내, 주택구매는 최대 7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 1.5%)나 변동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일은 오는 31일이다. 자세한 사항 군청 농정과 귀농 귀촌팀(043-540-3402)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건축물의 안전한 해체공사를 위해 위반 사항 예방 홍보와 함께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법'은 관리자가 건축물을 철거하려면 해체공사 전 관할 기관의 허가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군은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사업소를 통해 민원인에게 배부하는 등 건축물 무단 해체로 인한 위법 사항을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 한승훈 군 건축팀장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군민 안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23일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옥천소방서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절별 발생 비율은 겨울(34.5%), 봄(28.5%), 가을(18.6%), 여름(18.2%) 순으로, 매년 평균 약 31건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인명피해 8명, 재산피해 약 14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8%로 절반 가까이 됐다. 다음은 전기적 요인(23.5%), 기계적 요인(12%) 순이었다. 또 주거시설(21.5%), 기타(20.5%), 산업시설(18.5%)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특성과 발화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해 예방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김 서장은 "이번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여건에 적합한 화재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 체험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미국 선진문화 체험을 해왔다. 이듬해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한 뒤 대표단 왕래, 축제 기간 방문 등 선진문화 체험을 확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4년 동안 선진문화 체험을 할 수 없었다. 이번 미국 선진문화 체험 대상자는 군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중학교 2학년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다. 이들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박 10일간 자매도시인 미국 LA 글렌데일시(시장 댄 브로트만)에 머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주요 일정은 로즈먼트 중학교 수업 참여, 홈스테이, 미국 명문 UCLA 대학교 탐방, 그랜드캐니언 관람, 라스베가스 방문, 유니버설 스튜디오 견학 등으로 짜였다. 연수 경비는 보은 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전액 낸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자매도시 학생들의 교류 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학생들에게 미국 선진교육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8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의회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제12조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조례로써 정하도록 하는 주민 조례 청구 수리와 각하 결정 기간 등의 위임사항을 반영하고, 관련 조문을 정비하기 위해 개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주민 조례 청구 수리와 각하 결정 기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군민 중심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해 활발한 지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보은 황토 배'가 대만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보은 황토 배 영농조합법인(대표 배갑식)은 마로면 기대리에 있는 공동선별장에서 10일간 선과 작업을 마친 보은 황토 배 80톤(20만 불 상당)을 지난 19일까지 5차례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했다. 이 법인은 지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톤 이상을 대만 등에 수출했다.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생산 전문단지로 지정받았고, 2019년 베트남까지 수출 판로를 확보한 법인이다. 영농조합법인의 대다수 농가가 GAP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9년 공동선별장이 GAP 관리시설로 인증받았다. GAP 관리시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수확 뒤 품질 위생 관리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다. 배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은 황토 배가 대만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 맛 좋고 품질 좋은 보은 황토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신년 새 학기를 맞아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방학 동안 예의범절 등 인성교육을 통한 자기 계발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학교 신입생들이 자기 삶의 주체성과 책임감 등 청소년의 덕목을 키울 수 있도록 풍류마당, 힐링 소풍, 다례 체험, 서당 교실, 미래 서약 등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오는 27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8명을 사전 모집하며, 참가비 2만 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해 '옥천 관광 행복 드림 PD'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이하로, 평소 옥천 관광에 관심을 두고 개인 SNS를 운영하는 주민이 대상이다. 군은 SNS 활용 우수자, 블로거, 유튜버, 여행작가, 관광·홍보업계 경력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며, '옥천군 청년 기본 조례'에 의거 청년에겐 가점을 준다. 모집인원은 4명이다. 선정한 주민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군내 대표 관광지와 축제, 맛집,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콘텐츠를 취재해 개인 SNS에 홍보하면 된다. 군은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한 뒤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 '옥천 관광 행복 드림 PD'에게 1건당 활동 비용 10만 원씩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730-3412)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은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에 지은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이 23일 개원했다. 군 최초의 치매 전담 요양원이다. 이 요양원은 유원대학교 근처에 전체 면적 2천783.86㎡의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었다.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완공했다. 1층 주야간 보호시설에 40명의 노인이 입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고, 2~3층은 70명의 노인을 받을 수 있는 노인요양원으로 꾸몄다. 1인 6실, 2인 1실, 3인 6실, 4인 11실 등 모두 24실을 갖췄다. 각층에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특히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각종 전문 장비를 이용해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건물 옥상까지 승강기를 연장 운영해 옥상을 휴식과 산책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수가성 재단'이 오는 2028년까지 수탁 운영한다. 요양원 입소 대상은 의사 소견서에 치매로 적혀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를 한 장기 요양등급(2~5등급) 수급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가성 재단(043-745-3196)으
[충북일보] 신길호 보은소방서장이 22일부터 24일까지 보은119안전센터 등 외근 부서를 방문해 현장 활동 직원들을 격려한다. 보은소방서장 부임 뒤 현장 출동 대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다. 신 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방 활동 여건을 확인하고 현장의 당면 현안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일정은 본서, 보은119안전센터, 보은구조대, 속리산 119안전센터, 구병산 119안전센터, 회인 지역대를 매일 방문해 팀별 대화하는 형태로 짰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현장 안전관리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소방 현장 활동을 당부하고, 직장 선·후배 상호 존중을 통한 건전한 직장생활 유지, 직원 애로·건의 사항 청취 등을 할 예정이다. 신 서장은 첫말 보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대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운행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교통약자들과 관련 있는 기관들을 초대해 '저상버스 운행을 위한 도로 여건 개선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어 신속한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옥천 순환 경제공동체, 군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충북지체장애인협회 군 지부, 대한노인회 군 지회, 군 학부모단체 연합회 등이다. 군에 따르면 2022년 1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을 제정함에 따라 노선버스를 대·폐차하면 저상버스로 대·폐차해야 하지만, 군은 도로 여건(과속방지턱, 터널, 경사도)이 저상버스 운행에 적합하지 않아 도입을 유예했다. 이어 저상버스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번 용역을 발주, 연초 중간보고회 실시 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수행을 맡은 A 연구원은 군의 도로 여건을 노선별로 분석해 과속방지턱 등 저상버스 도입의 저해 요인을 찾아 해법을 제시했다. 지역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참석 기관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노인 증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6억7천240만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분야 등 5개 분야의 31개 사업을 60곳에서 시범사업으로 펼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대체 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 과수 신품종 소득화 지원, 한국형 로봇 착유기 보급, 기후변화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 환경조절 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등이다. 기후 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토대로 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사업들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군 농업인에 한하며,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한 농업, 안전한 농촌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지도를 꼼꼼하게 할 예정"이라며 "지역 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추진한다. 군 지회에 따르면 2월부터 12월까지 84억 원을 들여 22개 사업단의 노인 2천330여 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친다. 참여자들은 월 30시간(10회) 근무하고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 내용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에 13개 사업단 2천102명, 복지시설·보육시설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형에 8개 사업단 158명, 수요 의사를 밝힌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 알선형에 1개 사업단 70명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건강하지만 고령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들의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코딩파티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뚜루뚜루 로봇 코딩'을 진행했고,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비트브릭과 함께하는 코딩 여행'을 한다. 이번 코딩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에 관한 남부 3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설했다. 수준별로 기초·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짰다. 임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코딩파티 운영이 남부 3군 지역 학생들의 SW·AI 교육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정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친환경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강근(GFRP-Rebar)을 제조하는 ㈜지에프엠티와 410억 원대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과 충북도, ㈜지에프엠티는 지난 19일 옥천군청에서 황규철 군수와 이화랑 ㈜지에프엠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관한 투자협약서에 사인했다. 친환경 유리섬유 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 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으로 국외에서 10여 년 전부터 건축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하고 있다. ㈜지에프엠티는 현재 부산에 있는 본사를 군으로 이전해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7천797㎡의 규모로 제조·부대 시설과 건축·기계설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410억 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약 1천억 원으로 예상한다. 60여 명에 달하는 고용인원도 옥천에서 채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프엠티의 새로운 터전인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물류 시대의 거점으로 인기를 끌며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황 군수는 "경제 여건이 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크고 작은 지역 일에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민이 있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주인공은 보은읍에서 '우리마트'를 운영하는 안광용 대표다. 안 대표는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50상자(200만 원 상당)를 맡겼다. 안 대표의 선행은 이번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도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내놓았고, 앞서 해마다 장안면과 수한면, 보은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안 대표는 적십자회 활동을 통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 노인 급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안 대표의 후원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엔 라면을 후원했다"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더 많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2024년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를 접수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농촌의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 바우처 카드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4억6천550만 원을 들여 여성농업인 2천450명에게 연간 19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짜리 행복 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 카드는 의료 분야(병원·약국),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항은 군내 거주하는 20세 이상부터 73세까지 여성으로, 농업경작 면적이 세대원 합산 5만㎡ 미만인 농업인이거나 축산·임업·어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김범구 군 농정팀장은 "해당 여성농업인 모두가 문화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미사용 금액은 모두 반납해야 하니 카드를 계획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상공인들 경영 부담 해결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보조금 비율을 50%에서 80%로 늘려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군에 사업장과 상시 근로자 3명 미만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2022년 국세와 2023년 지방세를 합산한 납부액이 6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도배, 페인트, 조명, 화장실, 주방, 난방 공사 등 실내장식 공사와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들이다.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다음 달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4)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
[충북일보]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도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수출 지원, R&D 지원, 충북도 주관 정책자금과 마케팅 지원,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기관별 주요 사업 내용과 변경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도 진행하고, 참석자에게 2024년 충북도 지원시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도 준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남부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설명회다. 남부권 소재 기업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이 센터 기업지원팀(043-540-7907)으로 하면 된다. 오 센터장은 "그동안 남부권 기업들은 기업지원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남부권 지역의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접하고, 자사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읍 삼양리 47-4번지에 건립한 옥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281억3천600만 원을 들여 충북 도내 최초의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와 군 장애인복지관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통합해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 때문에 이용자 증가에 따른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지 못했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계 공모를 시작했고, 기본·실시 설계를 거처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한 데 이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전체면적 3천168.83㎡) 규모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요리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치료실, 강당, 다목적실, 회의실, 카페 등으로 꾸몄다. 한 건물에 들어선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중운동실,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충북 도내 최대규모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장애인 스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2일부터 군정 공감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읍·면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읍·면을 찾아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다.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대화의 장에 참석하도록 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의 건의 사항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길 방침이다. 부서별 검토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가능성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 방안도 내놓는다. 방문 일정은 △22일 장안면(오후 2시) △23일 수한면(오전 10시), △24일 마로(오전 10시)·탄부면(오후 2시), △25일 삼승면(오후 2시) △29일 내북(오전 10시)·산외면(오후 2시) △30일 회남(오전 10시)·회인면(오후 2시), △31일 속리산면(오후 2시) △2월 1일 보은읍(오후 2시) 순으로 짜였다. 최 군수는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등 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용승인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에 관리 비용을 보조한다. 군에 따르면 옥상 방수, 노후 건축물의 외·내벽 도색, 엘리베이터 신설, 경로당·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도로 및 주차장 유지보수 등 공용부분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사업량에 맞춰 지난해 대비 15% 증액된 2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부터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로 공동주택 공용부분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 비용으로 최대 5천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월 23일까지며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견적서 등 공사비 산출 근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전체입주자 2/3 이상의 동의서 대체 가능) 등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3월 중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과 금액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촌자의 농업창업비용과 주택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귀촌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의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촌인이다.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비농업인으로 귀·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평가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뽑히면 연 1.5% 저금리로 가구당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이내, 주택 구매나 신축 자금 7천500만 원 한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초기 귀농 정착을 위한 금융지원이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농업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융자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