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코리아CEO서밋 선정 '한국의 빛, 도시문화융합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코리아CEO서밋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수상했다. 이 상은 미래에 대한 창조적 사고를 통해 혁신적인 경영을 하는 행정가·기업인들에게 주어진다. 김 지사는 민선8기 7개월 만에 329개사 27조2천213억 원 투자유치 성공과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대한민국 신성장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청호 다중규제 해제를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 오송3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 확대, 청주공항 활주로 확대 등 규제 혁파와 의료비후불제, 어쩌다못난이김치 등의 혁신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복합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도 핵심 현안 사업인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과 국가첨단전략산업에 집중한 국가산단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3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천만 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날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주한튀르키예 2등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금을 전달했다. 도는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성금을 마련했다. 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 등 도민의 동참을 위해 홍보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나선다. 충북도는 22일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TF)' 출범식을 갖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조세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으로 민간자본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기회발전지역 특별법을 제정하고 기회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를 공동 단장으로 한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TF는 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 산업 관련 수도권 기업 유치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도 현안사업과 연계해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 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내려와 정주 기반을 잡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발목 잡는 규제가 철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32년까지 청주 오송 676만9천㎡에 국가산단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못난이 김치 사업 등 충북의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의 근무 경험을 살려 지방정부, 특히 고향에서 순환근무를 하게 되면 더욱 넓은 시각과 사고를 갖게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충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어 "중앙에서 근무하면서 충북 출신이라는 것이 든든한 배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상반기 중 고향으로 초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의 친수공간 조성에 나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카약 체험에 나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청주 단재초등학교 건너편 무심천에서 직접 카약을 타는 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에는 조성하 도 정책특보, 최성권 레이크파크 위원, 정진자 체육진흥과장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보면서 충북을 재발견해 도민들을 잘살게 하려는 프로젝트"라면서 "무심천은 주로 바라만 보던 공간이었는데, 무심천과 미호강에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수량 확대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어 도민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꾸려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대청댐 용수를 활용해 무심천과 미호강에 수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는 '미호강 맑은 물 사업'의 하나로 대청댐 용수를 미호강에 공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28일부터 9일 동안 대청댐 수문을 열어 하루 최대 25만t씩 담수를 무심천·미호강 등으로 흘려보냈다. 도는 2032년까지 6천500여억원을 들여 수질 개선, 물 확보, 재해방지, 생태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 등 미호강을 5개 부문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3일까지 도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중 노후교량 안전점검을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도 안전정책과 중대재해팀, 도로관리사업소,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 건설안전실, 특수교관리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차량 통행이 많고, 사고 시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 내수교, 신대교, 충주 살미육교, 금곡육교, 영동 마포1교, 구교교가 점검 대상이다.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가 근접 촬영한 교량하부를 육안조사하면 각 기관이 세부손상 상태를 합동점검한 뒤 도로관리사업소에 개선을 조치하게 된다. 점검결과는 각 시·군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이설호 도 안전정책과장은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충북모빌리티 기술혁신밸리 조성'을 목표로 미래차 핵심지원시설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자율주행 선도기술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의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과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 교육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혁신인재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 및 신뢰성 기반구축'(224억 원) 시험평가 센터와 '순환경제혁신 인프라 구축'(244억 원) 혁신 센터를 구축한다.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시제품제작, 공정개선, 인증, 마케팅 등에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전문 인력과 기술 인재 양성,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을 운영해 미래차 산업기술 석·박사 등 180명도 육성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다목적 자동차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199억 원) 공모를 추진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는 자율주행차의 운행안전 성능검증을 위한 '자율주행 인지 및 운 행안전 성능검증 기반구축
[충북일보] 충북환경단체가 김영환 지사가 추진 중인 청남대 등 규제완화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 난개발, 대청호 규제완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김 지사가 당선 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면서 혼란과 개발 욕구만 자극하고 있다"면서 "김 지사의 청남대·대청호 관련 주장이 상하류 지역주민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고, 수질 오염을 부추길 수 있으며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의 가치를 일반 관광지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남대와 대청호 문제는 SNS를 통해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도지사라고 해도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킬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정책일수록 절차를 준수하고 심도 있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제부터라도 청남대와 대청호 보전, 주민 피해지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에 나선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이통장협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의료비후불제 사업을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진천, 23일 괴산 , 24일 제천·영동 등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통장협의회에서 마을 방송이나 경로당, 행사, 회의 등서 사업 안내와 특히 의료 취약계층 개별 가구 방문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음성군 이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사업안내를 진행했다. 곽홍근 도 보건정책과장은 "읍면동의 이통장협의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이 발굴돼 더 많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맞춤형 보홍에 나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도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44만여 명이다. 이들은 임플란트, 인공 슬관절·고관절, 척추, 심혈관, 뇌혈관 시술이나 수술을 받을 때 1인당 50만∼3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도민 공모전을 연다. 충북도는 3월 말까지 '2023년 충북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 개선 도민 공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단체, 학교도 건수 제한 없이 규제 개선안을 제출할 수 있다.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취업 창업 확대 등 관련 분야 규제 개혁 과제를 제시하면 된다. 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45393@korea.kr)로 보내면 된다. 도는 창의성(30%), 실현가능성(30%), 효과성(40%) 등 평가 기준에 따라 10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한 후 4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중복 과제는 먼저 제출된 제안을 채택하고, 시상금은 각 10만원이다. 궁금한 내용은 도 법무혁신담당관실(☏043-220-23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법령 개정 과제는 정부에 건의하고, 도 차원의 과제는 자체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내 21개 지방도로 건설 사업에 총 432억 원을 투입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청풍면 연금리조트~금성면 구룡리 간 국가지원지방도(82호선) 건설공사 등 84.9km이다. 사업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순차 발주할 계획이다. 청주 미원 용곡~미원2 지구 등 5개 지방도로는 올해 준공할 방침이다. 제천 국민연금리조트~금성지구 등 국지도 3개 사업과 청주 내수~증평지구 등 지방도 5개 사업 등 총 8개 지방도로는 계속 사업으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적 경제 위기로 자재수급 불안정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것"이라며 "공사를 서둘러 지역 주민 숙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원 부국인 몽골과 자원 개발 협력을 통한 경제교류에 나섰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와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전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관광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박5일 일정으로 내한한 어용에르덴 총리 일행은 충북의 최첨단 바이오 산업과 희소 금속 광업 분야 교류 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8배에 달하는 국토를 가진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이다. 바다에 접하지 않으면서 호수 등 아름다운 자원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충북과 몽골의 공통점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과 몽골은 바다가 없으나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용에르덴 총리와 함께 내한한 몽골 기업인 30명은 15일 충북 청주 오송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첨단 미래산업 기업을 견학하고 도내 기업인들과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년 생존율 32.8%에 그친 도내 창업기업 활성화에 1천253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2023년 충북 혁신창업 활성화 실행 계획'을 수립, 신규 23개, 기존 60개 등 총 8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신규사업 471억 원, 기존사업 782억5천만 원이다. 도는 창업활성화 5대 핵심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민관 투자 활성화, 창업 핵심 인력 양성, 신산업 집중 육성을 내세웠다. 우선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에 성공한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을 본격화하고, 청주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벤처동을 건립한다. 정부 공모사업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유치도 추진한다.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창업가의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교육, 판로지원, 특허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충북의 창업기업(법인+개인)은 3만9천195개로 전국의 2.7%를 차지하며,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32.8%로, 17개 시·도 중 11위이다. 창업기업의 수도권 이동현상을 막고 우수 창업기업 유치를 위한 민·관 투자도 활성화한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3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첫 도시농부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농부에 참여 예정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귀농·귀촌의 이해, 작물재배 기초과정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기술원은 권역별로 농한기인 2~3월에 집중 진행하고 4월 농번기에 영농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농부 교육 수료자는 시군에서 도시 농부증을 발급받아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참여 기준은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 농업인으로 농업 활동이 가능한 유휴인력이다. 피정의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농가에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농부에게는 도·농 상생의 가치를 알게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3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황영호 의장은 이날 이날 전체 의원들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451만원을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황 의장은 "하루빨리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이뤄져 피해지역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규모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지원에 95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법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적용받는 4종과 5종 사업장이다. 노후 시설과 함께 최근 개정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물인터넷(loT) 측정 기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할 사업장도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비용은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후 3년간 시설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 비용 문제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은 관할 시·군 환경부서로지, 도내 산업단지 내 사업장은 도청으로 신청해야 한다. 도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소규모사업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주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대시민재해 예방 강화 계획을 구축하고 '안전 충북' 구현에 나선다. 충북도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강화, 예방역량 향상, 민관협력 등에 중점을 둔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총괄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3대 전략과 11개 추진 과제를 총괄계획에 담았다. 빈틈없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당초 460곳이었던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지난해 증축한 증평소방서 등 15곳을 포함해 475곳으로 확대했다. 안전관린책임자는 종전 담당 부서장에서 업무 담당자까지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안전의식과 예방역량 강화를 위해 도 산하 자치연수원 교육과정에 중대재해대비 직무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앞으로 공무원과 도민 등 자치연수원의 교육과정 입소자는 안전 관련 교과를 수강해야 한다.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도는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사 등 안전전문기관과 함께하는 대상 시설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손상 상태를 파악하고 즉시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TV와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홍보를 추진하고,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관련 업무 매뉴얼 보완과 유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 공간인 청남대 15대 혁신과제를 8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청남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주차장 등 인프라 구축, 시설 운영 관리 개선, 문화·예술·교육사업을 1차 추진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과제로는 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잇는 0.3㎞ 모노레일과 청남대∼대청호반 4.8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665면인 주차장을 최대 1천626대로 늘리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앞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예약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전 주차예약제는 오는 5월부터 폐지한다. 교육·체험·연수시설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다음 달 착공하고,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물멍' 쉼터를 조성한다. 청남대 입구까지 7.3㎞의 수변산책로도 조성한다. 대통령기념관 내 세미나실 명칭을 영빈관으로 변경한 후 기업 콘퍼런스 등 전국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을 피크닉공원으로 바꾸고, 자주 방문하는 행락객들을 위한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충북도는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인 지하 충전소를 지상에 설치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아파트 등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전소 설치 안전기준 개정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안전정책 세미나를 열고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충전소 설치 안전기준을 만들었다. 개선안에서 충전소 위치를 '옥외 안전한 장소'로 규정하는 한편 지하주차장 설치를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부득이 지하에 설치하는 경우 입구와 경사로 인근으로 설치 장소를 제한했다. 또 변전실 등 필수설비와 10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고, 옥외설치 시 눈·비에도 충전이 가능도록 지붕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17년 1건에서 2021년 24건, 지난해 4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두 배 급증했다. 피해액은 24억2천900여만 원이다. 대부분 충전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충전소에서 불이 나면 연기가 잘 안 빠지는 데다 소방차 진입도 어려워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벌인 '뜬금 없는 일'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건물 활용방안을 밝히면서 '또 뜬금 없는 일을 벌였다'고 6일 고백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문서고로 사용 중인 옛산업장력관 활용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1936년 가장 먼저 세워진 도청의 '구민원실'의 쇠창살이 뜯겨지고 도청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문이 하나 더 생겼다"면서 "이 문은 '소통과 공감의 문'이며, 집무실 기능 일부를 이곳으로 옮기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서고에) 공무원과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북카페를 열면 어떨까 싶다"며 "나 또한 도청 깊숙이 자리 잡은 집무실에서 나와 도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936년 지어진 이 건물은 건립 초기 '산업장려관'으로 활용됐다. 그 후 민원봉사실로 사용하다가 2009년부터 도 문서고 기능을 하고 있다. 건축연면적 218.18㎡의 2층짜리 문서고는 2007년 9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 건물이 충북경찰청 청사로 쓰일 당시 보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소비세 이자 수입 100억 원을 청년 창업 활성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3년도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가 된 충북도가 거액의 이자수입을 얻게 됐다. 도는 당초 이자수입이 3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방소비세를 관리할 공금예금 관리기관 지정한 후 해당 금리를 계산한 결과 90억∼10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금은 김영환 지사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조성을 약속한 1천억 원 창업펀드와는 다른 것이다. 도는 이 자금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스마트농업, 이차전지, 반도체, 배터리, 수소·탄소 중립 등과 관련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금을 대출용으로 지원할지, 보조금으로 활용할지, 대출금 이자차액 보전 방식으로 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활용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이 자금을 3∼4월께 편성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방소비세 공금계좌 관리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하고 지난 2일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지방소비세 납입금을 보관하며 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고금리로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8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20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1.0%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한도 소진까지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 및 대출금리 인상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함께 도내 체육인의 복지향상과 후원·업무협약 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스포츠 인 카드(SPORTS 人 CARD)'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NH농협 신용카드로 출시됐으며 도내체육인이 도체육회 협약 업체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됐다. 여기에 일반 타 카드와 동일하게 농협 협약(주유, 커피, 영화 등) 업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지난 3일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스포츠 인 카드 1호 발급 신청을 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체육인들을 위한 카드 제작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체육회와 함께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충북 체육 그리고 체육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 도체육회장은 "현재 도체육회는 청주아일관광, 제이원호텔, ㈜JSCT, 청주자생한방병원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며 "향후 지역별 실생활에 많이 필요한 식당, 커피숍, 병·의원들과의 협약을 폭 넓게 추진해 많은 체육인들
[충북일보] 충북의 전체 면적이 7천407㎢, 237만 필지로 확정됐다. 이 중 사유지가 45.5%를 차지했다. 충북도는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지적통계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소유 땅은 3천372.0㎢(45.5%)이고, 국·공유지 2천763.4㎢(37.3%), 법인 566.4㎢(7.6%), 종중 563.1㎢(7.6%) 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4천909.3㎢(66.3%), 농지 1천237.9㎢(16.7%), 도로·하천 597.6㎢(8.1%), 대지 186.5㎢(2.5%) 등이다. 주택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공장용지 4㎢(5%). 대지 2.8㎢(2%), 도로 1.8㎢(1%)가 증가했다. 반면 농지 5.9㎢(0.8%)와 임야 4.9㎢(0.1%)는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충주시가 983.6㎢(13.3%)로 가장 넓고, 청주 941.1㎢(12.8%), 제천 882.8㎢(11.9%), 영동 846.8㎢(11.4%) 등의 순이다. 증평은 81.8㎢(1.1%)로 가장 작다. 지적통계는 도청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헌창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
[충북일보] 청주시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사업이 산림청의 '2023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기반시설 구축 및 현대화'사업으로, 임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확산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 산간의 휴경지나 방치된 토지를 조경수 컨테이너기법과 ICT기술을 접목, 규격화된 품질관리로 하자 없는 조경수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일손 부족 등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한국형 컨테이너 조경수 생산 표준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배면수 도 산림정책팀장은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한 임산물 생산시설의 규모화·현대화 지원으로 도내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 산림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