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 31일까지 중대시민재해시설로 추가 지정된 도 소관 구내 식당의 지도에 나선다. 추가 지정된 곳은 원료 및 제조물 제조시설에 해당하는 구내식당 14개소로 앞으로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일관 관리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61개에서 475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번 순회 지도는 현장 유해위험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지도하고 의견을 청취,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도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시설물의 범위를 확대, 관리하는 것이 구내식당 환경개선과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시설에 대한 관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대재해법 시행이후 △전담팀 구성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특강 △국토안전관리원 합동점검 △중대재해예방 11개 추진과제 수립 △중대재해예방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 조병철 도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보류됐던 시·군 순방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괴산군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첫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당초 올해 첫 순방지는 지난 14일 제천시였으나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고 발언해 민심을 자극, 여론 악화로 시·군 순방 일정이 잠정 보류됐다. 제천의병유족회 등 7개 단체는 김 지사의 제천 방문을 저지하고 나섰고, 시청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예정됐던 진천 방문도 미뤘다. 충남도 일일명예 도지사 교환 근무 등 대외일정도 모두 멈췄다. 도내 안팎의 거센 여론에 김 지사는 결국 지난 16일 "민감한 표현을 사용해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걱정을 끼친 것은 불찰"이라며 정식으로 사과했고, 친일파 발언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 지사는 괴산군청에서 고향 주민들을 만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진행상황과 앞으로 계획, 그동안의 성과 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 사항이나 개선 점 등에 대한 건의도 받는다. 관광단지로 육성할 칠성면 괴강을 찾아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다음…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꿈제작소가 오는 4월 '오픈마이크' 강연자를 모집한다. 오픈마이크는 다양한 청년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오픈마이크는 배연주 청년의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방법'과 우현주 청년의 '부모가 되어서도 나를 잃지 않는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저의 니즈를 파악하고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평소에 하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마이크 강연자는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싶은 청년들은 '청주시청년꿈제작소' 인스타그램(@youthdfactor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청년꿈제작소는 로컬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이 청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문화예술특화 청년공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봉산·연제·정중리 4개 리로, 면적은 118만2천㎡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8년 3월 21일까지 5년이다.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아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취득 목적에 따른 의무이용 기간에는 타인에게 팔 수 없다. 위법하게 거래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오송 99만3천㎡를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로 결정했다. 오송 철도국가산단 예정지 신규 지정에 따라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4곳으로 늘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오송 철도국가산단 등 청주 9.54㎢와 함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 2.33㎢ 등 총 4개 지구 11.87㎢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 촐괄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 청년, 귀농귀촌 등로 분산되어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정부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도지사 주재 인구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할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 충북도는 아마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이 시행하는 교육과 1대 1 컨설팅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다. 도는 입점 성공 기업들이 해외규격 인증, 마케팅, 유통 등에 쓸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수출 의지와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기존 입점기업 중 잠재력이 있는 기업 10개사도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환경소방위원회는 17일 충주소방서 충주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소방장비 운영실태와 신규 소방정 건조사업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신규 소방정 건조사업 점검 △수난구조대 청사 및 계류장 확인 △수난구조장비 확인 및 시연을 통해 각종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소방의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박람회'EV 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의 전기차 박람회로 현대차·기아차 등 100여 개 사가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 충북이 이차전지 최대 생산기지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양극재, 전해질 등 핵심소재 생산업체를 두루 갖춰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구축되어 있는 점을 내세우며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사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차 관련 R&D 인프라와 테스트베트구축 등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차산업의 떠오르는 메카로 연구시설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황영호 의장,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 회장, 김성식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 1사1 일손이음 협약, 도정설명, 일손이음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단체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손이음 확산에 기여한 보은군 내북면 게이트볼회 등 11개 단체가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북도지부 등 8개 단체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와 민간단체의 상호협력을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구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중부 내륙시대 개발, 의료후불제 시행 등 주요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농가와 중소기업에 12만 8천여 명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불러일으킨 거센 후폭풍에 외부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4일과 17일로 예정된 제천, 진천 도정보고회 일정을 무기 연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민선8기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을 설명하고 도민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었지만 친일파 관련 발언 이후 공무원 노조의 반발에 일부 일정을 연기했다. 제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광복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시청 진입로를 막고 '화형식을 하겠다'는 예고했다. 김 지사는 제천을 시작으로 한 달간 11개 시·군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재해 등이 아닌 상황에서 지사의 시·군 순방이 차질을 빚기는 도정 사상 처음이다. 도는 이후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김 지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정상적인 방문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전공노) 등 지부들이 '대일 굴욕외교 지지하는 김영환 도지사 사과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등 공동행동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충북도·경기도 상생발전…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14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5명의 민간위원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 전국 시·도 경제·정무부지사(부시장) 16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국 시·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로 전국적 붐업 분위기 조성에 나서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박람회 유치 상황보고와 시·도 협조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부산시는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종 개최지는 각 후보지에 대한 실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올해 연말 개최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된다.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출범식 후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안내선을 타고 박람회 개최 예정 장소인 북항 일대를 둘러보기도 했다. 박형준 공동위원장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을 5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컨퍼런스, 비즈니스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I신약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 가상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비즈니스파트너링은 국내·외 참가 기업 간 기술 소개, 연구 협력 방안 논의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바이오 분야 최신 제품·기술과 관련된 기업의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전시관도 운영된다. 인베스트페어는 국내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발표 세션으로 준비된다. 참가 희망기업나 참관객들은 BIO KOREA 홈페이지(www.biokorea.org) 또는 BIO KOREA 사무국(☏+82-1661-0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 공유가 가능한 국제행사에 참가 문의가 많다"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참여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한다고 보는 '긍정평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55.8%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을 '매우 잘함'(30.5%) 또는 '잘하는 편'(25.3%)으로 평가했다. 지난 1월(53.5%)보다 2.3%p 올라 3개월째 연속 상승세다. 오세훈 서울시장(4.4%p), 유정복 인천시장( 3.8%p)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잘 못함'(18.1%) 또는 '잘 못하는 편'(14.5%)의 부정평가는 32.6%로 전달(36.5%)보다 3.9%p 하락했다. 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1.7%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해 지난 1월보다 3.5%p 상승했다. '매우 불만족' 또는 '만족하지 않는 편'이라는 부정평가는 33.7%로 3.5%p 떨어졌다. 전국 광역단체장 17명의 지지율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67.9%로 가장 높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4.5%로 2위, 김동연 경
[충북일보] '친일파 발언 논란'을 불러온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에 이어 대외행보에도 제동이 걸렸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올해 11개 시·군 순방을 오는 14일 제천시청에서 시작한다. 16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자리를 맞바꿔 일일 명예지사로 근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영환 지사의 친일파 발언 논란 이후 충남도 공무원노조는 교환근무 계획 철회를 요구해왔다. 충남도 공무원노조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사람이 충남 일일 도지사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충남도 내부에서 교환 근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센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양 기관은 일단 16일 계획을 취소하고, 향후 교환근무 추진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의병 도시' 제천도 김 지사의 방문을 반대하고 나섰다. 제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은 14일로 예정된 김 지사의 제천 도정보고회를 결사 저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지사의 방문에 맞춰 규탄집회를 열 계획이다.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도 이날 제천시청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충북일보] 충북도의 새 이름(브랜드 슬로건) 찾기 공모전 선호도 투표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 도는 지난해 11월 충북의 비전·정체성·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찾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해 3천161건을 받아 예비심사로 54건을 후보작에 올렸다. 도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모바일·인터넷 선호도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만건 투표가 이뤄졌고,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애초 10일까지였던 투표기간을 17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선호도 투표 결과와 브랜드위원회 심사ㄹ르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민선8기 정체성을 담은 입상작을 대표상징(BI, CI)으로 정한 후 디자인개발 전문회사 선정과 청년브랜드 참여단 운영과 국민 디자인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해 오는 7월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호도 투표는 충북도 누리집(홈페이지) 투표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충북도 SNS 매체(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투표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으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천25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한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 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950억 원이다. 30인 미만 소기업에는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내·외정원 조성, 스마트가든 설치 등 녹색공간 확충에 나선다. 도는 8일 실내·외 정원 등 생활밀착형 숲 조성과 스마트가든 설치,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 등에 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입해 충주시청, 청주 오창도서관 등 3개소에 실내정원을, 세명대학교와 명지복합행정센터 등 6개소에 실외정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8개소, 공공시설 7개소 등 15개소에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의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실내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 치유·휴식·관상의 효과를 극대화한 실내 소규모 정원을 말한다. 전문 정원관리인을 고용, 조성된 도시숲 및 정원을 관리하는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사업도 실시한다. 박종호 녹지조성팀장은 "도심 내 회색공간에서의 녹색정원은 스트레스 해소, 심신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더민주, 전북익산시)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거쳐 충청권 인사로는 김영환 도지사가 처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는 제도"이라며 "국민 모두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해 지방시대를 여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태흠 충남지사를 지목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충북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전, 충남, 세종에, 부친의 고향인 경북, 마음의 고향인 안산시, 고양시에 기부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시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3만 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접속이나 NH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시·군 돌봄·경력이음 업무협의회'를 도청에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자녀를 둔 직장 여성들이 양육부담을 낮추고 출산 이후에도 경력을 이을 수 있는 '일하며 아이랑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일환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돌봄·경력이음 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꾸리고 돌봄·경력이음 사업발굴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단 회의와 수요조사 간담회, 타 시·도 벤치마킹, TF팀 회의 등을 거쳐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사업 발굴·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시·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했다. 더불어 돌봄·육아지원과 여성 경력 이음과 관련한 시·군별 자체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희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육부담을 낮출 수 있는 충북형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해 시범 추진한 후 확대하고, 중장기로 추진할 사업은 검토 및 구체화해 점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정책 수요자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9일 사업발굴 자문단 회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급상황에 닥친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 규모의 시설과 전문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경험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이 1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1천100만원 지급 계획이었으나 100만원 줄여 오는 5월부터 지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와 시의 합의 내용을 전하면서 출산육아수당 지급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하는 정부의 부모급여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올해만 0세를 지원하고, 1세 지원 금액을 일부 조정했다. 2023년도 출생아의 경우 올해 300만원, 1세 100만원, 2세~4세 각 200만원씩 지원된다. 2024년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이 매년 지급된다. 김 지사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수당 등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조정했다"면서 "출산육아수당을 1천만 원으로 조정하게 된 점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내 시·군 중 청주시의 재정자주도가 가장 작다"며 "재정부담 때문에(출산육아수당에)부동의했지만 도가 도비 보조 비율 조정과 현안사업비 지원을 약속해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 사업 추진을 앞두고 사업비 분담 문제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항공 분야 전문가인 최인규 ㈜블루오일 대표이사를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전문관광항공사 ㈜블루에어라인을 설립하고, 국내 유일의 서울스카이투어 상품을 개발한 업계 선구자이다. 김영환 지사는 "중부내륙시대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식견을 아낌없이 나눠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변화한 지역 경제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경기종합지수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개편 이후 15년 만이다. 이달 초 통계청 변경 승인을 받은 도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경기동행종합지수와 경기선행종합지수를 공표한다. 경기종합지수는 경기 동향을 쉽게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경제 각 부문을 대표하는 주요 지표를 선정한 뒤 가공·종합한 지수다. 통계청은 전국 지수를, 시·도는 지역 지수를 매월 공표하고 있다. 도는 2007년 개발한 지역경기종합지수에 관한 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해 개편 연구를 거쳐 충북 경기 변동에 상응하는 후보 지표를 새로 선별했다. 충북연구원은 1년여 동안 충북대, 고려대 등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판단하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지표는 광공업 생산지수, 전력판매량,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 신규 고용 인원, 수출액 등 5개에서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지역별 가계대출을 추가한 6개로 구성했다. 경기변동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종합지수는 자본재출하지수, 자본재수입액, 재고순환지표, 구인구직비율(취업자비중), 건축허가현황, 예금은행 대출금 등 6개에서 재고순환지표와 자본재수입액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천268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직원 3천113명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등 이재민 긴급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갈등을 빚어온 충북 출산육아수당이 상반기 중 도내 전역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사업비 분담률 문제로 갈등을 빚던 청주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는 그동안 재정 부담을 이유로 사업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도는 청주시와의 협상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통보한 후 막바지 사회보장 협의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도가 신청한 복지제도 신설 심의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릴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새로운 복지제도를 신설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이 사업은 출산 가정에 5년간 총 1천100만원의 수당을 주는 것이다. 출생 직후 300만원, 이후 4년간 200만원씩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는 당초 수당의 40%를 도비, 60%를 시·군비로 충당하기로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협상 결과는 공개하지 않지만 출산수당을 200만원으로 줄여 5년간 총 1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총액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 중 출산양육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도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는 추가경정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