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한 이태원참사 심리상담사례가 있는 시·군을 중심으로 지역을 선정했다. 16일 증평 주공5단지, 18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정진원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태원참사 관련 트라우마 극복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 '마음안심버스'는 주 2일 취약계층 밀집지역, 복지관, 대학교 등 사례관리 대상자가 밀집된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 10월 말 기준 76회 운영, 704명에게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14일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정례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민선8기 전반기 1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무상급식 충북도-충북도교육청 업무협약과 충북도-시·군 분담비율 조정,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설치 기준 완화' 등 12건을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했다. 이어 시·군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년 만에 음성에서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를 열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도내 시장·군수 10명과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시·군 현안업무와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방만한 예산 운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충북도의회 최정훈(청주2) 의원은 14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 예산이 증발됐지만 이를 책임지는 공무원은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충북도가 세계무예마스터십에 투자한 예산 대비 성과가 거의 없었으며 관련 예산도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직무수행경비, 국제기술임원 항공료 지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사무국 출장비 등이 과하게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VIP 숫자가 2016년 청주대회에서는 46명이었는데 2019년 충주대회에서는 627명으로 무려 14배가 증가했다"며 "대회 선수단이 2천440명인데 25%가 넘는 인원이 대회초청 귀빈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예정신 가치 확산, 세계평화 기여'라는 광역단체에서 추진하기 적합하지 않은 추상적인 사업목표를 가진고 추진했던 이 대회는 충북도민의 삶에는 전혀 관계가 없이 무분별하게 예산을 집행한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세계무예마스터십와 국제무예액션영화제, 무예소설 문학상 등 무예 관련 사업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3년도 예산안 6조6천576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6조1천608억 원보다 4천968억 원(8.1%)이 늘어난 규모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5대 도정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재원을 합리적·전략적으로 배분 편성했다. 주요 세입예산을 보면 지방세 수입이 1조8천773억 원으로 올해보다 2천74억 원(12.4%) 늘었다. 국고보조금은 2천99억 원 증액된 2조9천666억 원이다. 세출 예산의 경우 어려운 국내외 경기상황과 정부지출 감소 속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자 강력한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분야별 예산 내역을 보면 우선 김영환 지사의 복지 공약사업에 4천137억 원을 투입한다. 출산육아수당 98억 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25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223억 원이다. 또 의료비 후불제 9억 원, 청년 소상공인 부가가치세 지원 4억 원, 중소기업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 1억 원,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출금 370억 원,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20억 원,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8억 원,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지진,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10대 시설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모노레일, 케이블카, 짚라인, 출렁다리, 패러글라이딩, 유도선, 수상레저, 공연장, 캠핑장, 댐, 공중이용시설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설별 자체 안전점검 계획과 결과를 분석, 미흡한 부분은 전문가 활용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감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개선 재원대책을 마련하고, 도민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1회성 점검이 아닌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획 안전감찰 및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첨단농업 전문컨설팅 업체인 델피(Delphy)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델피사는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첨단온실 환경제어, 자동 재배기술, 생산시설 시스템 구축 등 첨단농업분야 컨설팅에 특화된 기업이다.190명의 전문가와 12개국에 지사를 보유한 선도기업이다. 특히 델피사는 남홀랜드 도청, 블라이스바이크 시청 등과 협력관계에 있어 도는 향후 네덜란드 정부 기관과 교류 가능성에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업인교육,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미래농업을 여는 스마트농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농업인 해외선진 농업기술 연수, 해외전문가 초빙 전문교육 등 실용적인 스마트팜 사업을 서둘러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네덜란드 방문단은 이날 국제원예센터인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해 각종 농업기술산업 전시판매장, 실증체험시설 등을 둘러봤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자원봉사센터 직접 운영이 정책 편향적 센터 운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옥규(청주5) 의원은 10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 시·도 중 자원봉사센터를 직영하는 곳은 충북뿐"이라며 "퇴직 공무원들을 센터장으로 기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 출신 센터장은 충북도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센터를 운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와 이 의원에 따르면 2000년 설립한 도 자원봉사센터는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연계와 협력 거점 기능을 위한 광역 기구다. 도내 등록 자원봉사자 41만여 명을 대표하는 센터장은 그동안 충북도청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거의 독식했다. 비상근 무보수로 규정하고 있어 도는 매월 250만 원의 업무수행경비를 우회 지급했다. 도 센터와 함께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도 시·군이 직영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직영이기는 하지만 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밟아 선발하고 있고, 공무원 출신이 아닌 센터장도 있었다"면서 "도는 법 개정 방향과 다른 시·도 사례를 검토해 법인화 또는 민간위탁을 추진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교류의 물꼬를 텄다.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 방문단은 9일(현지시간) 농업 분야 세계 최고인 와허닝대학교 온실연구실(WUR Glastuinbouw)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혁신과 스마트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와허닝대 온실연구실은 7천500㎡ 규모로, 90곳의 실험실을 갖추고 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농산업체와 긴밀히 협력으로 R&D역할을 한다. 도 방문단은 스마트팜 시설 내 자원 활용 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또 스마트팜 딸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Westlanse Aardbei)를 찾아 1년 내내 유통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자체 포장법 등으로 신속한 유통체계 마련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농장에는 농장 자판기가 최초로 설치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 지형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 도의장은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고령화 등의 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 위원들은 10일 405회 정례회 기간 진행되고 있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청주시 성화중학교 등 학교 3곳을 방문했다. 교육위원들은 성화중학교에 들러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내년 도내 모든 학생이 보유하게 될 스마트기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스마트기기는 올해 4월 기준 도내 전체 학생의 53.5%인 8만7561대가 보급됐다. 충북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403억 원을 편성해 내년 9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위원들은 또 성화중학교 급식실을 찾아 급식환경을 점검한 뒤 점심식사를 하며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들은 이 자리서 "최근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무상급식 식품비 인상합의로 내년도 충북의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국 도단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상되는 식품비가 급식의 질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들은 이어 2021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
[충북일보] 속보=설치된 지 20여년이 지나 흉물로 전락한 충북의 마스코트 도계 조형물이 철거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청주와 옥천지역 도계 조형물 2기를 철거했고 다음달까지 6기를 추가로 철거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36기의 도계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철거된 2기는 지난해 강풍 등으로 일부가 파손된 청주 오창과 옥천지역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들은 삿갓이 날아가거나 조형물이 쓰러져 흉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도는 나머지 조형물에 대해선 내년도 상반기에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세워 철거할 계획이다. 1기당 철거비용은 700만~800만 원 선이다. 조형물들은 다른 곳에 다시 설치되지 않고 그대로 폐기될 예정이다. 철거비용엔 폐기물 처리 비용도 포함됐다. 이번 철거 계획에 따라 지난 2000년 설치된 충북의 도계 조형물은 설치 22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 조형물들은 충북과 타 시·도의 경계에 설치돼 충북을 알리는 얼굴 역할을 해왔다. 조형물의 이름은 '고드미'와 '바르미'로, 이 마스코트는 지난 199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름엔 '올곧게', '바르게'라는 뜻
[충북일보] 괴산지진 후속 대책에 나선 충북도는 청안면에 1개뿐인 괴산군 상시 지진계를 내년까지 3개로 확대한다. 도는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2021년 기준 60.5%)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부세 61억원도 신청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괴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27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4.1 규모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3회에 걸친 여진이 계속됐다. 이 지진은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모큰 것이었고, 우리나라 역대 지진 중 38번째 규모다. 기상청은 첫 지진 발생 이후 진앙 8㎞ 이내 지역에 이동식 지진계 8개를 설치, 여진을 관측하면서 지진의 원인을 조사했다. 도는 상시 지진계 증설을 통해 도내 지진 관측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의 지진통보시스템과 도의 상황 전파시스템 직접 연계하는 상황 전파체제를 구축하고, 기상청의 '한반도 지하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3단계 사업' 부지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진국민행동요령을 반상회보, 시군소식지, SNS, 리플릿배포,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박중근 도 재난안전실장은 "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간 도청 11명의 실국장이 11개 시·군을 한곳씩 맡아 다중이용시설과 행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획관리실장은 청주, 재난안전실장은 단양, 행정국장은 음성, 보건복지국장은 충주를 전담한다. 실국장 11명은 다중이용시설 157곳, 행사장 383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각각 구성해 다중이용시설·행사장과 자연재난, 감염병, 화재 등 겨울철 재난안전 8개 분야를 점검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하고 위험요인이 있을 때는 사용금지나 주의·경고 표지판을 설치한 뒤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는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점검한 후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처해 안전한 충북구현에 최산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이태원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11개 시·군에 9개 반 18명을 긴급 편성해 도내축제, 행사장 안전점검과 조치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관련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간 이어온 충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을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충북도가 추경예산 반영을 약속하면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도 브리핑룸에서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도지사실을 찾아 김영환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부재 중인 김 지사를 만나지 못하자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에서 같은날 오후부터 국·과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면담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늦은 오후까지 접견실에서 농성하던 장애인연대 10여 명은 집으로 돌아간 뒤 이날 오전 접견실을 다시 점거하고 공무원들과 대치했다. 연대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증액 △장애인 자립 관련 예산 증액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도는 9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요구사항 답변내용'을 통해 2023년 추경예산 반영 등을 약속했다. 이에 충북장차연은 농성을 해제하고 해산했다. 도와 연대는 오는 17일 지사 면담을 진행하고, 분기별 실무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9∼11일 네덜란드를 방문, 스마트팜 시설·기관 벤치마킹에 나선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플로라홀랜드와 딸기재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를 방문, 선진 유통시스템을 둘러본다. 이어 농업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허닝대학교를 찾아 상품 개발 전 단계까지 이어지는 산학 협력 선순환구조를 견학한다. 10일에는 농업 컨설팅·교육업체인 델피, 원예 관련 지식혁신센터인 세계원예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중심의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네덜란드 일정 마지막 날은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유명한 기업 프라바의 스마트팜 관련 시스템과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충북도 관계자는 "스마트 과학 영농을 도입해 충북의 정체된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공동대표단과 개최도시 발표를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우리나라 충청권이 후보 도시다. 김 지사는 출국 전 기자 간담회에서 "충청권이 힘을 합쳐 꼭 성사 될…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 '충북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조례안은 9명 이내의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종류, 충북도 공동브랜드 사용 여부 등 답례품 선정 시 고려사항, 9명 이내의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답례품은 도내 생산·채취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등의 지역특산품, 도내 소재 개인이나 기업의 생산·제조한 물품, 도내에서만 통용될 수 있도록 발행한 상품권 등 유가증권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험, 숙박,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충북도정과 충북교육행정 전반을 살펴보는 제12대 첫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한다. 도의회는 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9일간 제405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도의회는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도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20건, 예산안 4건 등 35건의 의안이 회부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SK하이닉스㈜ M15X 공사 현장과 M17예정부지를 방문, 투자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규모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부지를 찾아 시행사 측에 임시주차장 부지 제공을 요청했다. M15X신규확장팹은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자 6만㎡ 부지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다.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3차 부지에 44만㎡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청주 M17조성 사업은 이달 문화재 발굴 부분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M15X공사와 스마트에너지센터 건설 등 대규모 공사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중인 '도시농부' 사업이 졸속 행정에 그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시농부 시범사업을 통해 50여 명을 선발해 교육한 뒤 도내 각 농업현장에 이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농업을 경험하지 못한 도시민들에게 농업 심화교육을 실시한 뒤 전문가로 육성해 농촌 일손을 돕는 데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업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교육은 단 3일동안 속성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내용 역시 전문교육이라기엔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도·농 상생의 이해, 농작업 기초교육, 재배 기초교육 등 대체로 기본교육 수준에 그쳤다. 도시농부 선발 과정도 주먹구구다. 도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회, 해병대전우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추천을 받아 도시농부를 선정했다. 더 큰 문제는 이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역점 추진하던 '생산적 일손봉사'와도 판박이라는 점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해 이들에게 소정의 임금을 주는 방식이 똑같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국회에서 KTX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등 충북지역 주요 현안 등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는 "세종지역구의 홍성국 의원과 KTX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고 6일 해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의원 10여명과 충북지원특별법 지원을 요청하고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가 만난 의원 중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도 포함됐다. 일각에서 홍 의원이 김 지사와 독단으로 KTX세종역 신설 논란을 종결키로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자 도가 해명에 나선 것이다. 도는 "국회 예결위원인 민주당 홍성국 의원을 만나 대청호 규제완화와 충청권 광역철도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으나,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KTX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시는 향후 각종 회의 시 결의 다짐과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릴레이 챌린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일제 점검에 나선다. 고춧가루 제조업체 10곳과 김치류 판매업체 15곳 등 관련 업체 25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지하수 수질 검사 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10건 이상을 수거해 쇳가루 등의 이물질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필요하면 원산지 감정 의뢰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있는 사항은 계도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는 형사입건 뒤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할 방침이다. 안진석 도 사회재난과장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3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택시대란 해결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택시 부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본질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지헌 의원이 맡았다. 서울연구원 안기정 연구위원이 '택시 사납금제, 월급제 등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충북도 유희남 교통정책과장은 '충청북도 택시 현황 및 요금조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택시 대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 낮은 운임과 요율 정책, 유류비 상승, 택시 공급·수요 불균형 등을 택시대란의 주된 원인으로 제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시각에서 택시대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소통을 통해 택시 대란 해결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2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12개국 55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60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이 SNS 생방송을 진행, 해외 팔로워들에게 지역농식품을 소개했다.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은 베트남 오가닉과 100 만달러, 휴온스푸디언스은 중국 메이판그룹과 200 만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사전 정보교환을 통해 대면 246건, 비대면 52건의 상담도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K-푸드의 중심에서 충북을 견인할 우수한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인 7억 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을 비롯해 식품박람회, 홍보·판촉전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바우처,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제작 등 수출업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회의원들을 만나 "'충북지원특별법'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0여명을 만나 "충북에서 공급되는 물 대부분을 수도권과 전북 등 다른 지역 주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혜를 주는 입장임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충북이 감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인구소별 위기 대응을 위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과 같이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대구, 광주, 세종, 대전 지역구 의원들은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할주로 확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정부예산 국회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박해운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임명됐다. 2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박 신임 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박 신임 처장은 33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제천시 부시장,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처장은 "전문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도민 생활체육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충북 체육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진도 구성됐다. 당연직 부회장으로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당연직 이사로는 정정훈 충청북도 체육진흥과장과 나광수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이 각각 보선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3회 전국체전에서 원정사상 최다 메달획득과 최고득점을 달성한 것은 충북체육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동심장충격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도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 시설 768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여부 △정상작동(부속품 교체)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교육이수 여부 △매월 자가점검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119·의료기관 구급차, 공항, 철도역사,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선박(20t 이상), 교도·구치소, 종합운동장(5천석 이상), 중앙행정기관 청사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이 정한 의무설치 시설이다. 이외에도 비의무설치 시설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신고를 한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2013년부터 법정 의무설치 시설이 아닌 공공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하여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