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5일 최고기온이 37.2℃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치며 폭염주의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더위에 지친 군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8일 군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홍 군수는 횡단보도 그늘막의 관리상태 및 효과성 등을 점검했다. 그늘막은 증평대교 일원에 설치돼 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그늘막 점검 결과 홍 군수는 그늘막 유지보수 철저와 추가설치 등을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군은 도에서 지원받은 폭염대책비 일부로 그늘막 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삼보초 옐로카펫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홍 군수는 영농사업장인 꽃묘장과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근로자를 위한 폭염대책 추진 실태와 안전규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점검 후 홍 군수는'폭염대책 추진 T/F팀'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 발생 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폭염대책 추진 T/F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안전건설과, 주민복지실, 보건소, 농정과로 구성된 임시조직이다. T/F팀은 △취약계층 폭염정보 전달 체계 구축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대비 집중 홍보 △현장예찰 강화 등을 실시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 군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만큼 군민의 건강이 걱정된다"며"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준수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2일 좌구산 천문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천문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 천문대는 직접 소형 망원경을 다루면서 가족이 협동해 달, 토성 등의 천체를 찾아보며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8월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긴 수많은 잔해들이 지구의 대기층에 부딪히며 남기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쇼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상악화 시 취소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좌구산 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에서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가족캠프 참가 금액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가족이 함께 유성우 쇼를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31일까지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의견수렴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하나이다. 군은 △군민 제안사업 공모 △설문조사 △찾아가는 예산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중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군민 제안사업 공모'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사업(군비 5천만 원 내)을 대상으로 군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모집된 제안은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당초예산 편성 시 재원범위 내에서 반영된다. 또 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한다. 설문조사는 △2018년도 재정운용방향 △예산편성 시 투자 확대·축소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군 현안사업 중 우선 투자 사업 등 모두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설문조사와 제안사업 공모는 △증평군 홈페이지(jp.go.kr) △우편(군 기획감사실) △방문(군 기획감사실 또는 읍·면사무소)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찾아가는 예산실을 통해 마을 및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평소 군민 여러분이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한 좋은 의견을 모아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을 운영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출품한 무궁화 분화가 미동산수목원에서 열린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와 산림환경연구소가 주최하는 나라꽃 우수분화 품평회는 무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궁화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충북 도내 9개 시·군의 141개 작품이 출품됐다. 군은 18개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해 작품성, 관리성, 심미성, 균형미, 꽃 모양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의 무궁화가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유는 △수형교정을 위한 가지치기 △무궁화 생육을 위한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등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다. 한편 군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무궁화 분화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군청사와 군립도서관 일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를 바라보며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자동차 공회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과도한 공회전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대기오염 △소음으로 인한 민원발생 등을 막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1개반 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공회전제한지역인 시외버스터미널과 중동리 공영주차장에서 공회전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운전자가 차량을 5분 이상 공회전하면 1차 계도 대상이 되고 일정시간 지나 재적발 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가된다. 공회전제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공회전이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집중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공회전 단속과 함께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차량 공회전으로 인한 민원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며"단속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회전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37가구와 광덕리 7가구가 '생명사랑녹색마을'로 지정돼 가구마다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은 농촌지역의 자살을 예방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판식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달 5일 노암리와 광덕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에 대한 설명회를 마쳤다. 보건소는 향후 △우울증 선별검사 △마을주민 생명지킴이 선정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교육 및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살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심심찮게 듣게 되는 농약 자살 소식이 우리지역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농약보관함 배포와 함께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증평읍 덕상리가 생명사랑녹색마을로 지정돼 농약안전보관함 40개를 보급 받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31일까지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한 상상씨앗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증평군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응모는 인터넷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진행된다. 우편(충북 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청 기획감사실 제안공모 담당자 앞)과 방문접수(증평군청 기획감사실)도 가능하다. 공모는 지정제안부문과 자유제안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어느 부문이든 제안할 수 있다. 자유제안부문은 군정 전반에 대한 전분야가 대상이며 지정제안부문은 인구 늘리기 정책, 규제개혁방안으로 진행한다. 군은 올 하반기 군정방향인'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 준비'에 발맞춰 인구 늘리기 정책을 지정제안 부문으로 정했다. 심사를 통해 상금은 금상 30만원(1명), 은상 20만원(2명), 동상 10만원(3명)을 시상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 육성에 나섰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아동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 함양 등으로 미래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4억6천억원(국비 3억7천만원, 도비 2천700만원, 군비 6천4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금까지'찾아가는 창의공작소'와'창의공작소 분교'를 운영해왔다. 찾아가는 창의공작소는 교통수단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강사가 직접 지역 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창의공작소에는 올 3월부터 7월까지 9개소 13개 반의 어린이집과 3개교 9개 반의 초등학교 총 39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군은 또 접근성이 좋은 증평군립도서관을 창의공작소 분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분교는 창의미술 교육을 운영해 지역 내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6월까지 14회 실시했다. 올 8월 분교는 26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과정(만5세) △부모와 함께하는 유아과정(만5세 유아 및 부모) △초등과정(초등학생 3, 4학년) 총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학교 교육은 PC를 이용해 블록, 멍멍이와 야옹이, 고슴도치, 자동차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를 활용해 창의성을 키운다. 유아교육은 PC가 아닌 비봇(Bee-bot)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비봇은 벌 모양의 로봇으로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 교구다. 아직 PC를 다룰 수 없는 유아가 몸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 4군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 사업은 △창의융합 체험교육 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꿈나무 창의공작소 운영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운영 △창의공작캠프운영 △글로벌 꿈나무 창의박람회 개최 등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달 16일 기습적 폭우로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주차했던 화물차량이 침수되면서 피해를 본 차주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2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화물차 주 5가구에 총 484만1천800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긴급 지원제도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조기발견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증평군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근거로 이번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면서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 75%(335만원) 이하인 증평 군민이다. 이 조건이 갖춰지면 (4인 가족)115만7천원의 1개월 생계비가 선 지원되고, 생계 위기상황이 지속되면 더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침수피해 차주 11명이 신청해 이중 5명이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증평군은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수재민은 물론 침수피해를 본 차주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증평군엔 평균 227.7㎜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주택 57가구와 공공시설 251곳이 침수되고 농경지 180㏊가 유실·매몰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보강천도 범람해 하상주차장에 밤샘 주차했던 화물차량과 버스 등 차량 57대도 침수또는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피해로 화물차로 생계를 이어가던 차주 들이 증평군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장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증평군의 신속하지 못한 늑장 대처로 피해를 키웠다"며 "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화물차를 잃어버린 막막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으려면 증평군 긴급지원 337 콜센터(전화 043-835-3337번)와 보건복지부(전화 129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모범군민을 발굴·시상한다고 2일 밝혔다. 증평군은 해마다 군민 모두의 화합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대상을 주고 있다. 후보자는 각 기관·단체장, 읍·면장, 각급 학교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추천·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추천은 △산업·경제 △문화·복지 △윤리·봉사 △특별 부문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받는다. 산업경제 분야는 지역사회개발, 신규 소득원 개발로 군민소득에 기여하거나 민간자본 및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가 대상이 된다. 문화·복지부문은 학문, 교육, 문화, 예술, 체육진흥,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한 사람이다. 윤리·봉사부문은 사회윤리의 실천과 선양에 공헌하였거나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자다. 특별부문은 국내·외에 증평을 빛낸 자 또는 출향인사 중 증평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가 해당 된다. 선발조건은 증평군민으로서 추천 공고일 현재 기준으로 증평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특별부문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추천자는 접수기간 내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명함판 사진 3매, 주민등록등본, 기타 공적 증빙 서류 등을 군청 행정과(전화 835-3212번)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9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9월 28일 2017 증평인삼골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증평군민대상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실시해 총 1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7일부터 8월 29일까지'2017년 3/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효율적인 행정업무처리 도모를 위해 실시된다. 군은 사실조사를 위해 읍·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의거 주민등록사항 및 실제 거주여부 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실조사 중점대상은 △거주불명자(17년 7월말 기준) △'복지부 사망의심자 HUB시스템'의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100세 이상 고령자(1917.6.30. 이전 출생자) △허위전입신고로 인한 동일 주소지내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등이다. 군은 이들에 대한 사망, 실종선고, 국적상실 등을 조사해 가족관계등록사항과 비교·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최대 4분의 3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가 확대·개선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이 다양한 추가 혜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확대 시행의 주요 변경사항은 출산가정 전기료 할인 서비스와 구비 서류 간편화 서비스다. 출산가정 전기료 할인 서비스는 주민등록표상 출생일로부터 1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모든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출산가구는 신청일 포함 1년간 매월 1만 6천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 30% 할인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해 신청할 경우에도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복잡하고 다양했던 구비 서류도 줄어든다. 행복 출산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존에 제출했던 통장 사본, 농업경영체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해당자에 한함)를 지참할 필요가 없게 된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단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만으로 출산지원 서비스가 신청·처리된다. 대상 서비스는 △양육 수당 △출산 장려금 △출산 축하금 △다자녀가구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비 요금 경감 △해산 급여 △여성 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과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출산가구 전기요금 경감 등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서비스의 확대 시행으로 출산가구는 한 번의 공공기관 방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9일까지 단계별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중인 폐수, 폐기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의 오염물질이 집중강우 시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3개 반 13명의 단속인원을 투입, △중점관리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환경오염취약지역 내 25개 업소를 중점 단속한다.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양화가 큰 오염물질 배출시설은 집중 감시·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군은 무단방류 및 시설의 부적 정 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사법 조치를 강행 한다. 특히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구속수사 대상이 된다. 위반업소의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철저한 사후 관리로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운영이 미숙한 소규모 사업장은 기술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단속 후 위반업체를 언론에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환경오염 유발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지도·단속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해나가겠다"며"앞으로도 깨끗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특별 감시·단속에 앞서 지난 6월 환경오염행위단속 사전홍보 및 계도를 통해 관련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유도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집중호우 침수피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인근 지역 괴산군의 어려움까지 함께 나누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300톤 / 1일)과 화양동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100톤 / 1일)이 침수피해를 입어 작동이 중단돼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증평군이 나서 괴산지역에서 발생한 하수를 증평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 연계처리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총 6차례 120톤의 하수를 이송해 처리했다. 증평군은 괴산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된 운영과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한 시설물 복구 시까지 하수 처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수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심전심으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 합심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민들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시책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자 교육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및 친절교육 △친절 3F 다짐의 날 운영 등이다. 군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자 30여명으로 신규 공무원 위주로 선발했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은 민원인이 서류를 직접 가져 올 필요 없이 공무원이 직접 열람하는 시스템이다. 민원인이 여러 관공서를 들려야하는 수고를 덜어주지만 개인정보를 열람하는 만큼 업무담당자의 주의가 각별하다. 군은 또 민원인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용법 △정보보호 서약서 제출 △정보주체의 사전 동의서 징구 등 이다. 군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의 편의와 개인정보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 교육은 △사전교육 △전화 모니터링 △사후교육 순으로 실시됐다. 사전 교육은 전화응대 스킬(Skill) 및 고객유형별 응대기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 후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에서 조사자는 고객을 가장해 직원의 △친절도 △업무지식 △업무처리 태도 등을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통해 군은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교육을 실시해 친절도 향상에 힘썼다. 군은 친절교육 외에도 친절도 향상을 위해'3F 다짐의 날'을 운영 하고 있다. 3F란 친절(Fliendly), 신선함(Fresh), 즐거움(Fun)으로 민원인에게 밝은 얼굴로 친근하게 대하며, 항상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노력하는 증평군 공직자의 자세를 의미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주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며"좋은 시책은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 군을 찾는 민원인들이 만족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잇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