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예술공장 두레의'착한사람 김삼봉'을 공연했다. 이 날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일환으로 올해 증평문화회관에서 계획된 총 9회의 공연 중 4번째 공연이다. '착한사람 김삼봉'은 주인공의 인생역경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증평군은'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 공연 제작환경 조성 △공연장 가동률 향상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 16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낸 증평군이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 곳곳의 피해 현장이 어느 정도 복구 작업이 완료 되면서 아직 살피지 못한 주변 환경 정리에 나섰다. 군은 우선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삼기저수지 수해 쓰레기 200여톤 제거를 오는 31일까지 진행 한다. 인공 섬과 둘레길 쓰레기도 함께 처리한다. 작업에는 △보트 1대 △5톤 트럭 1대 △집게 차 1대 등 장비와 인력이 투입 된다. 특히 보트와 갈퀴를 이용해 저수지의 부유물 제거뿐만 아니라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도 병행 한다. 워낙 방대한 양의 부유쓰레기가 수초에 엉키면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6일에는 홍성열 군수와 군 공무원과 각 사회단체, 13공수여단 등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13공수여단은 보트 3대와 장병 15명이 투입 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군 개청 이후 최대 재난 상황 속에 군·관·민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삼기저수지로 원상 복구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오는 8월 11일 까지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 실시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쓰레기 집중 수거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군은 삼기저수지 외에도 △보강천 △연암천 △율리 일원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여성회관 요리교실에서 오는 8월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여름방학 특강 가족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요리를 하면서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이은주 여성회관 생활요리 강사의 지도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메뉴를 만들어 보며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일정은 △1회(8월 13일) 크림파스타 △2회(8월 20일) 쿠기 △3회(8월 27일) 돈가스 및 샌드위치 도시락 △4회(9월 3일) 파네토네 등 이다. 신청접수는 여성회관(전화 835-3525번)으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계약심사 첫 도입 해인 2012년부터 5년간 22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원가 산정, 설계 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기 위해 계약 심사제도를 도입했다.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3억원 이상의 공사 △3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이다. 군은 5년간 계약심사를 통해 △2012년 3억6천700만원 △2013년 5억3천700만원 △2014년 5억5천800만원 △2015년 3억3천200만원 △2016년 3억4천800만원 등 총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 상반기에도 공사 6건, 용역 13건, 물품구매 4건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1억3천600만원을 이미 절감했다.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 재원으로 재편성 된다. 군은 앞서 올해 계약심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담당자에 대한 전문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관은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직위에 장기근무자를 지정해 전문성을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품질향상과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 재정이 운용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 문제가 생긴 배수구에 대한 전면적 준설작업에 나섰다. 증평군은 지역평균 237.7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의 우수측구가 토사 및 슬러지로 막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7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해 우수의 원활한 흐름과 역류를 예방해 도로 및 주택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설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장마철이 지나갔지만 언제 또 폭우가 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며"지속적인 예찰과 준설작업을 통해 시가지 우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까지 장마철을 대비해 증평군 시가지의 하수관로 978.7m와 우수받이 632개소 준설작업을 마쳤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하반기 군정방향을 '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 준비'로 맞추고 인구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평균 인구가 2%씩 증가해 올 상반기 3만7천595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천519명보다 6천76명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3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 증가 원인은 저 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서도 계속 젊어지고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증평군 청년인구(15~39세) 비율은 약 32.7%로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말 기준 1.83명으로 충북도내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군은 인구 5만 명 시대를 더 빨리 열기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팀은 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한다. 주요 업무는 △저 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 기획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발굴·추진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 구축 △고령화 극복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주택 건설 촉진 △우수기업체 유치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저출산·고령화 인식개선 교육 및 정책지원 △귀농·귀촌 세대지원 등 지역 내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지원 사업 등을 인구정책팀에서 발굴 적극 추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군 개청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앞으로도 신축아파트 입주와 에듀팜특구 및 제3복합산업단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수년 내에 4만 인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내고장 거주 및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내고장 거주 및 주소 갖기 운동'은 현재 증평에 살면서 실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사람의 주소지를 옮길 것을 권유하는 운동을 말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호우로 인한 감염병 전파 사전 예방을 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하수구, 쓰레기장 등 방역취약지에 유충구제 제를 살포하고 친환경 연무소독을 한다. 집중 호우로 침수된 주택 21가구와 보강천 등의 방역 취약지를 특별 방역한다. 방역은 37사단의 제독 차 3대로 지난 19일 꽃 묘장과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소독한데 이어, 군 보건소 방역차량으로 20일 보강천 일대의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1일 남하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보건소와 민간업체가 협력해 증평군 전 일대를 방역 소독한다. 방역소독과 함께 침수가구에 개인위생 보호를 위한 소독 물품을 배부한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해 감염성 질환의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내 내용은 △물 끓여 먹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집중호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감염 병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다"며"피부질환 및 설사,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 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개청 이후 최대 재난피해를 입은 증평군이 민·관·군 모두가 힘을 합쳐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증평군은 지역평균 227.7mm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냈다. 주요 피해는 △가옥침수 57채 △이재민 5명 △공공시설 피해 251개소 △ 농경지 피해 180ha △ 육계 2만3천 폐사 △차량 침수 57대 등이다. 군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부서별 담당마을 현장조사 △피해 현장 장비투입 및 복구 작업 △집중방역 △군부대 대민지원 요청 △자원봉사자 모집 등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지역 내 108개리 전체를 대상으로 부서별 담당마을을 지정 현장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다. 피해복구를 위해 도로 및 제방이 유실된 지역에 굴삭기 38대, 덤프트럭 35대 등 총 73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군도 1호선(증평읍 남차리 630-5 ~ 율리 364-3 일원)의 도로 유실 응급복구를 마쳤다. 삼기천 제방, 초중 2리 마을안길 복구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침수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침수 주택 21가구와 보강천, 송산리 일원에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지역 내 군부대도 피해 현장에 투입 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13공수여단과 37사단은 총 250명의 군인을 현장에 파견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보강천과 좌구산 휴양촌을 중심으로 잔해 물 제거작업 등 환경정비 작업에 참여 중이다. 질병예방을 위해 제독 차 2대를 투입해 방역도 하고 있다. 지역과 외지 민간단체의 자원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참여 단체는 △여성단체협의회 △진천자유총연맹 △증평자유총연맹 △대전바르게살기위원회 △제천자원봉사센터 △증평읍주민자치위원회 △충주바르게살기위원회 △군 의회 사무과 등 24개 단체 312명이다. 자원봉사자 들은 삼기천 해맞이 공원, 꽃묘장, 남하리 등에서 침수주택 정비, 잔해물 제거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철원자원봉사센터, 충청북도 총무과 등 타 지역 단체들이 봉사활동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냈지만 민·관·군 모두 합심해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가고 있다"며"군 공무원 뿐만 아니라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해 재난점검을 받아야한다. 신고기간은 이번 달 25일까지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증평중학교는 19일 교육기부 지원에 관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유인준 증평중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증평군은 좌구산 천문대의 전문 인력과 고성능 관측·체험 장비를 이용해 증평중학교에 과학 교육을 지원한다. 군은 또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까지 증평중학교 천체과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천체강의 △천체관측 △진로체험 등 이다. 특히 학생들을 천문대로 초청해 직접 천체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협약식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중학교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협약을 확대해 지역 내 천문과학교육 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상반기 추진한 각종 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한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31개 기업과 4천719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100%분양을 마쳤다. 이 같은 호조로 군은 증평읍 송산·미암리 일원 97만㎡부지에 제3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10년 넘게 끌어오던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의 사전절차를 착실히 진행해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듀팜 특구조성사업은 1천594억원 규모를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주변 262만㎡를 레저체험 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시군평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국민통합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다산목민대상 본상수상 △재난관리 평가우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도내 1위 등 상반기에만 12개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이러한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주거환경 △교통환경 △문화·관광 △농업 등이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증평생활체육관 개관, 면소재지 종합정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한다. 군 계획도로 확충,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 개선, 나대지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증평을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보강천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개발 및 사업 추진 등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한다. 군은 올해 지역인구 3만8천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격적인 인구증가 시책 추진을 위해 군은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했다. 홍성열 군수는 "현재 증평군은 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를 맞느냐 아니면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지자체가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퇴보한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4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 16일 집중 폭우로 큰 타격을 입은 증평군이 긴급 대책반을 꾸리고 피해 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증평군에 내린 이번 폭우는 증평읍 남차리 254mm를 비롯 평균 227.7mm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번 비는 지난해 7월 301mm보다 훨씬 많은 560.7mm가 내려 누적 강수량도 갈아치웠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그만큼 더 컸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주차했던 57대의 차량이 침수 또는 유실됐다. 삼기천 제방이 유실돼 주택 31동이 침수됐다. 총 268가구 416명이 고지대와 인근 학교 등지로 긴급 대피했다. 농경지 20ha가 유실되고, 30ha가 매몰됐다. 침수된 농경지가 130ha에 이른다. 현재 이곳에는 굴삭기 5대와 덤프트럭 등이 동원돼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다. 또 관내 25건의 도로가 유실 또는 침수됐다. 가축피해도 컸다. 덕상리 닭 농가에서 2만3천 수 의 닭이 폐사 했다.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았던 보강천 미루나무 숲 도 초토화 됐다. 이 곳은 주말과 휴일 자리가 없을 정도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다. 하지만 이번 폭우로 잔디밭은 물론 야생화 꽃 단지가 완전 쑥대 밭이 됐다. 수마가 할퀴고 간 보강천 일원은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더욱이 폭우 뒤 곧바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과 야생화가 으면서 나오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증평군청 공무원과 인근 군부대 장병들이 동원돼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방대해 완전 복구까지는 장시간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마련했다. 대책본부는 부서별로 소관시설물의 호우피해에 대해 응급복구를 신속히 실시하고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피해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를 실시하고 신속한 호우 피해조사로 재난지원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군부대와 유관기관, 관내 각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피해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부서별·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재 증평군은 피해시설물 복구를 위한 예산확보와 함께 추가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군민 68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 제공과 고용창출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등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보호대상자 및 청년 미취업자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체 사업이다. 군은 상반기 동안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8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정부와 군이 함께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나눔 한 올 행복 얹기와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 등 지역 맞춤형 공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 한올 행복 얹기 사업은 뜨개용품을 제작·판매하는 사업으로 결혼이민여성을 취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 사업은 보강천 일원 유휴 공간에 조성한다. 야생약초 조성을 통해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약초를 활용해 마을 공동체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올 상반기 5천만원의 예산으로 14명이 일자리를 제공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하루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4시간에 2만원, 8시간에 4만원의 실비가 지원된다. 지원액의 50%는 농가 또는 기업에서 지급하고 나머지는 군에서 부담한다. 군은 또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총 2억원을 투입해 9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에서 선발된 54명은 공공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비 분야 등 총 24개 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공공근로 뿐만 아니라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분야를 확대해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야간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투광기 설치 지역을 확대한다. 군이 횡단보도에 설치한 LED투광기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13개소 54기를 설치 했다. 투광기 설치로 야간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호응이 높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주요도로의 횡단보도에 대해 야간 현장조사 실시와 지역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우선 5천만원을 들여 29개소에 41기 횡단보도 투광기를 추가 설치한다. 특히 도안면의 △도암교 △상작회관 앞 △도안역 앞 △풀무원공장 앞 까지 확대 실시한다. 투광기는 운전자와 보행자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 횡단보도를 비춰주는 장치다. LED 투광기는 3등용 108W로 기존 횡단보도에 설치돼 있는 나트륨 투광기보다 약 2배 밝다. 3등용 LED 투광기는 한쪽 방향만 비추는 기존제품과 달리 3등으로 분리되며 각도 조절이 가능해 기존 어두웠던 부분까지 밝게 비출 수 있다.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73.8m에서 115.9m로 길어짐이 건설기술연구원 실험에서 나타났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는 행동률은 36%에서 58.7%로 증가했다. 군은 투광기의 설치로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광기 추가설치 사업은'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이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은 증평군이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감축하고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8년까지 58억원을 들여 안전 관련 시설물 구축과 안전문화활동을 연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증평군은 교통사고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 올 하반기'안전속도 5030'사업을 실시한다. '안전속도 5030'은 도로의 속도를 왕복 2차선 이상 도로는 50㎞, 생활도로는 30㎞로 제한하는 사업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 업무를 처리하고도 불이익 처분 되는 공직자가 면제(감경)받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원 김수종 수석감사관을 초청'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소극행정 개선사례'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는 군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 내용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개요 △적극행정에 따른 면책 사례 △소극행정 개선사례 등이다. 김수종 감사관은 "감사의 패러다임이 적극행정 면책 또는 감면, 소극행정 엄단으로 전환중이다"며"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은 감사 지적을 우려해 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하여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일을 방지하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상반기 일상감사를 통해 총 3억7천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총 30건, 153억 3천700만원의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했다. 단가·공정의 적정성과 불필요한 비용의 편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결과 △공사 11건에 3억3천만원 △용역 3건에 3천500만원 △물품구매 4건에 1천100만원을 절감했다. 전체 일상감사 요청액의 2.4%가 절감됐다. 절감된 예산을 지역 현안사업 추진 재원으로 편성한다. 신연택 기획감사실장은 "예산낭비의 사전 예방을 위해 3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에 대해 꼼꼼한 감사를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낭비요인을 찾아내 군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