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친환경 농축산자원화시설 지역갈등 해소' 사례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발굴, 선정된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발간,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증평군의 '갈등, 신뢰로 광역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은 지난 2010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승인됐지만,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2012년까지 부지선정을 하지 못해 총사업비 100억원의 사업비반납 또는 군비로 전액 부담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던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을 추진한 내용이다. 증평군은 2년여 동안 집회, 주민간의 소송, 행정심판 제기, 면지역 이장단 집단사퇴 조짐, 도청회의실 점거(삭제) 등의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군은 주민설명회 5회, 주민간담회 2회, 유사시설 견학 3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신뢰로 승화시켜 이를 해결한 국민통합 우수사례로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은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군정방침으로 △희망찬 교육문화, △따뜻한 보건복지,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농업농촌 △투명한 섬김 행정의 5대 군정목표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제3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답보상태이던 증평에듀팜특구가 개발변경계획 승인 되면서 2005년부터 추진돼 오던 특구개발이 12년 만에 본 궤도에 올라 중부권 최대 관광 레포츠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업체 대표 및 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가족친화인증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아동양육 및 가족부양 등에 대한 책임을 사회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권준 한국경영인증원 팀장이 가족친화인증제도 개요, 가족친화인증 신청 절차에 대해 강의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기관이 되면 고용창출사업 지원 · 금리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2016년 기준 1천828개의 기업체 및 공공기관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충북에는 115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증평군은 지난 2014년 인증을 받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8일 증평읍 죽리마을(이장 김웅회)에서 제3호 귀농인의 집 현판식을 개최했다. 귀농인의 집은 농촌 빈집을 정비해 귀농희망자들이 향후 5년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임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제1호, 2호에 이어 올해 제3호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5천만원을 들여 방 1개, 거실 1개, 주방 1개, 욕실 2개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증평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주 대상이 된다. 임대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마을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군은 귀농인의 집 조성으로 귀농인들이 정착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줄이고 정착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대책으로 도시민 농촌유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도시민 농촌유치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도시민 유치목표는 200가구 420명이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2014년(139가구, 292명), 2015년(162가구, 301명), 2016년 194가구에 276명을 유치했다. 군은 초보 및 예비귀농정착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과 귀농 자생력강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좌구산, 삼보산 숲길(등산로) 정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증평읍삼보산 등산로(총 4.7km), 좌구산 숲길(0.4km)에 벤치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등산객·휴양객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로프기둥 및 로프를 교체해 안전성을 보강하고 안내판도 새로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앞으로 두타산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폐기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출자 신고 및 폐기물 위탁 처리 준수여부, 폐기물관리대장 및 폐기물 인계서,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 시 위반 업체에게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하고 법령 개정에 따라 새롭게 달라진 사항은 법령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폐기물관리시스템(All baro) 사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업체 스스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매월 둘째·넷 째주 화요일 민원과를 비롯한 읍·면사무소에서 근무시간 전 친절구호를 외치고 서로 격려하는'친절 3F 다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친절 3F란, F(Friendly),F(Fresh),F(Fun)으로 민원인을 밝은 얼굴로 친근하게 대하며, 항상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인드를 갖고 노력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의미한다. 또 감동소통을 위한 BMW(Body-Mood-Word)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이는 민원응대 시 민원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 목소리, 언어의 사용으로 "군민과 通하는 감성소통 민원서비스" 를 펼치기 위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추성산성(사적527호)에서 국내 최초로 한성백제기(B.C18년~AD475년) 석축우물이 발견됐다. 발굴된 석축우물은 직경 1m 깊이 70cm의 규모다. 평면은 원형이며 할석재로 쌓아 올린 모습이 돋보인다. 이 우물바닥에는 백제토기편이 나왔으며 바닥 목탄에 대한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 결과 4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판명됐다. 특이한 점은 아직도 물이 나오고 있어 당시 우물의 역할을 엿 볼 수 있다. 발굴단 관계자는"이 우물은 출토 유물과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4세기 경 조성된 것으로 한성백제기 산성에서는 그 동안 조사된바가 없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했다. 추성산성은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한성백제기 산성으로서 백제 성곽의 다양한 유구와 축조방식을 판단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많다. 증평군은 그 동안 7차에 걸쳐 발굴 작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성백제기 최대 규모 주거지가 발굴됐다. 2015년에는 고려 때 만든 목책과 초소 터 등이, 같은 해 7월에는 백제 때 무덤으로 추정되는 석곽묘 1기와 토광묘 3기가 발굴됐다. 학계는 이 무덤이 당시 이 일대에서 세력을 형성한 지배층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평군은 이 같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올해 증평추성산성 성벽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산성 내 수목 및 진입로 정비와 전문전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추성산성은 증평 지역 유일의 국가지정문화재로 역사적 연구 가치가 높은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며"이번 조사된 석축우물은 군민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2차 신규 가입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생계·의료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가구가 3년 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한 뒤, 교육과 사례관리를 연 2회 이상 이수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가입가구는 3년 만기 시 본인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에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교육,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가입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 기준 : 2,23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이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키움통장 홈페이지(www.hopegrowing.com) 또는 증평군청 주민복지실(전화 043-835-3545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현안사업이 척척 해결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달 2030년 증평군기본계획을 충북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계획안의 증평인구목표는 5만명이다. 군은 이번 승인으로 주요사업 개발 등 장기발전 방향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증평에듀팜특구가 12년 만에 본 궤도에 올랐다. 에듀팜특구는 증평 도안면 연촌리 원남 저수지 주변에 레저체험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청은 에듀팜특구 개발변경계획을 승인했다. 2005년 처음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획한 에듀팜특구는 241만㎡면적이었다. 이번 변경승인에서는 303만㎡로 늘었다. 오는 2022년까지 1천594억원을 들여 골프장·가족호텔·휴양촌 등 종합레저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천9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유발하고, 1천8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도안면 노암리에 조성된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100%분양과 함께 기업들이 입주해 이미 가동하기 시작했다. 군은 증평읍 송산리, 미암리 일원에 1천800억원을 들여 98만㎡ 면적의 제 3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비약적 지역 개발을 토대로 증평지역의 발전 가속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관내 개별주택 4천91호에 대한 2017년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 11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김선호)에서 주택특성조사, 인근 개별주택 및 연도별 가격균형유지 등을 심의 결정했다.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12%가 상승(증평읍 1.06%, 도안면 1.71%)했으며 표준주택 가격상승에 따른 가격변동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는 군청 재무과로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공동주택도 절차는 동일하다. 이의신청은 한국감정원을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 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향후 각종 조세부과, 기초연금, 공직자 재산등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개별주택 가격은 증평군 개별주택 홈페이지(house.jp.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토지와 건물 산정면적, 도면, 주택사진을 함께 제공해 이해를 돕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만 명 시대 시 승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군이 제출한 2030년 증평군 기본계획안이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승인 됨에 따른 것이다. 군은 당초 2020년 군 기본계획 상 계획인구는 4만4천명이었다. 이번에 6천명이 늘었다. 또 공간구조는 1도심, 1지역중심, 2특화구역에서 1도심, 1지역중심, 3특화구역으로 변경됐다. 생활권은 증평생활권, 도안생활권, 삼보생활권 3개 생활권으로 설정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증평군 인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화 예정용지는 3천202㎢로 승인 받아 제3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이번 2030년 군 기본계획은 증평군의 주요 도시지표와 도시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군의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방향을 변경해 합리적인 공간구조를 재편성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립됐다. 2030년 증평 군 기본계획의 도시 미래상은'미래를 여는 빛, 젊은 도시 증평'으로 정했다. 주요계획목표는 △지속가능한 자립도시 건설 △살기좋은 웰빙 전원도시 건설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건설이다. 군 관계자는 "2030년 증평 군 기본계획은 이달 중 증평군청 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군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군 관리계획 재정비도 신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청 민원실을 주민에게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 단장을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민원실 천장재(석면)를 유해성분이 없는 천장재로 교체하고 조명시설을 확대해 내부 환경을 밝게 하는 등 방문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더 친근한 민원실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미니정원 및 다양한 종류의 공기정화 식물 및 향기 나는 봄꽃 화분을 비치해 그린시티(Green City) 이미지와도 부합하는 친환경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이후 타 지자체의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민원실을 군민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개선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연제일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창구안내판의 색상과 높이를 개선·보완하고 북 카페 코너 정비와, 장애인 편의용품을 구비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민원실 환경개선과 군민행복 민원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하수 보조관측망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오는 6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의 변동을 자동 관측하는 시설이다. 관측된 자료는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질변화를 점검해 지하자원의 보호와 오염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또 수질변화 관측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 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증평군은 이 시설이 1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1개소 이외에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3개소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환경부 주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전국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증평읍 사곡1리의 궁전천, 남하2리 둔덕천, 율1리 율리천, 도안면 석곡2리의 광덕천, 노암2리의 백암천 등 5곳이며 국비 1억 1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는 자치단체와 주민, 사회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 환경단체와 군부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8월부터 2.3km구간의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5년 연속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억 3천3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증평읍 덕상3리, 송산1리, 남하1리, 남차1리, 도안면 노암2리, 석곡2리, 광덕3리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홍성열 군수는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 시키겠다"며"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녹색증평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원활한 하수 흐름을 막고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홍보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판매 및 사용이 금지돼 있다.(하수도법 제33조) 다만,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일체형이고 음식물찌꺼기의 20% 미만을 하수도로 배출한다고 인증 받은 제품은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될 수 있고 오수관 내에서 부패돼 악취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심하면 오수찌꺼기 과다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불법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됨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