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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17 국민통합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친환경 농축산자원화시설 지역갈등 해소

  • 웹출고시간2017.05.09 14:24:42
  • 최종수정2017.05.09 14:24:4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친환경 농축산자원화시설 지역갈등 해소' 사례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발굴, 선정된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발간,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증평군의 '갈등, 신뢰로 광역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은 지난 2010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승인됐지만,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2012년까지 부지선정을 하지 못해 총사업비 100억원의 사업비반납 또는 군비로 전액 부담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던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을 추진한 내용이다.

증평군은 2년여 동안 집회, 주민간의 소송, 행정심판 제기, 면지역 이장단 집단사퇴 조짐, 도청회의실 점거(삭제) 등의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군은 주민설명회 5회, 주민간담회 2회, 유사시설 견학 3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신뢰로 승화시켜 이를 해결한 국민통합 우수사례로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은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군정방침으로 △희망찬 교육문화, △따뜻한 보건복지,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농업농촌 △투명한 섬김 행정의 5대 군정목표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제3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답보상태이던 증평에듀팜특구가 개발변경계획 승인 되면서 2005년부터 추진돼 오던 특구개발이 12년 만에 본 궤도에 올라 중부권 최대 관광 레포츠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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