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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08 13:41:49
  • 최종수정2017.05.08 13:41:49

증평읍 죽리마을 귀농인집 현판식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8일 증평읍 죽리마을(이장 김웅회)에서 제3호 귀농인의 집 현판식을 개최했다.

귀농인의 집은 농촌 빈집을 정비해 귀농희망자들이 향후 5년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체험 후 귀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임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제1호, 2호에 이어 올해 제3호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5천만원을 들여 방 1개, 거실 1개, 주방 1개, 욕실 2개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증평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주 대상이 된다.

임대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마을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군은 귀농인의 집 조성으로 귀농인들이 정착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줄이고 정착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대책으로 도시민 농촌유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도시민 농촌유치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도시민 유치목표는 200가구 420명이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2014년(139가구, 292명), 2015년(162가구, 301명), 2016년 194가구에 276명을 유치했다.

군은 초보 및 예비귀농정착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과 귀농 자생력강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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