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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집중호우로 인한 삼기저수지 수해쓰레기 제거작업 실시

  • 웹출고시간2017.07.26 14:17:42
  • 최종수정2017.07.26 14:17:42

군부대 장병과 주민들이 삼기천 쓰레기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지난 16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낸 증평군이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 곳곳의 피해 현장이 어느 정도 복구 작업이 완료 되면서 아직 살피지 못한 주변 환경 정리에 나섰다.

군은 우선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삼기저수지 수해 쓰레기 200여톤 제거를 오는 31일까지 진행 한다.

인공 섬과 둘레길 쓰레기도 함께 처리한다.

작업에는 △보트 1대 △5톤 트럭 1대 △집게 차 1대 등 장비와 인력이 투입 된다.

특히 보트와 갈퀴를 이용해 저수지의 부유물 제거뿐만 아니라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도 병행 한다.
ⓒ 증평군
워낙 방대한 양의 부유쓰레기가 수초에 엉키면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6일에는 홍성열 군수와 군 공무원과 각 사회단체, 13공수여단 등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13공수여단은 보트 3대와 장병 15명이 투입 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군 개청 이후 최대 재난 상황 속에 군·관·민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삼기저수지로 원상 복구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오는 8월 11일 까지 수해 쓰레기 집중 수거 실시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쓰레기 집중 수거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군은 삼기저수지 외에도 △보강천 △연암천 △율리 일원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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