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17 소하천정비 사업으로 증평읍 연탄리 금곡소하천을 정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금곡소하천은 1.72km길이로 협소한 통수단면과 유속이 빨라 여름철 우기 시 제방 유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군은 사업비 30억원(국비15억, 군비15억)을 투입, 내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3억5천만원을 들여 350m구간을 정비한다. 정비 사업은 제방축제, 교량 재가설, 제방 둑 마루 콘크리트 포장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곡소하천 주변지역 벌말마을의 수해 위험 해소와, 농기계의 원활한 통행으로 영농활동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평군에는 19개 40km구간의 소하천이 있다. 군은 재해예방사업인 소하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사업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골천 1차분, 봉천 소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 홍성열 군수는"철저한 공정관리로 틈새 없는 재해예방 시설물을 구축해 전국 최고 살기 좋은 증평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과태료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6월 한 달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5억 6천만 원으로 군세 체납액 13억 9천만 원의 40.3%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지난 5월말 현재 12억 9천만 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17억 7천만 원의 72.8%에 달한다. 군은 재무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합동 영치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단속반은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을 이용해 대형아파트, 옥외 주차장, 이면도로 등 차량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7일에는 전국 번호판 영치의 날에는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일제 영치를 추진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지역 내 차량의 경우 2회 이상, 관외차량의 경우 4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과태료 체납차량이다. 또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해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대포차량 등 고질체납차량은 현장에서 차량운행을 할 수 없도록 족쇄를 채우거나 인도를 받아 공매처분 한다. 앞서 군은 체납 안내문 발송, 독촉장 발부, 위택스, 신용카드 수납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안내했다. 강사중 재무과장은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중점 추진의 달 운영으로 체납 차량 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동차세 체납액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번호판 영치 이외에도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지방세 체납자는 차량인도 명령 후 공매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이면서 다각적인 현장 징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이 큰 빛을 보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도시민의 농촌지역 이주 증가 및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증평군도 다양한 도시민 농촌 유입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 증평군 귀농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들어있다. 지난해에는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설치해 귀농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귀농인 1직원 담당제 운영으로 귀농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농정에 반영하고 있다. 또 인삼골축제 등 지역 행사 시 귀농인 생산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귀농희망자가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귀농인 3호집이 완공됐으며 조만간 4호집 조성에 들어간다. 증평군의 최근 5년간 귀농귀촌인구는 731가구 1천313명이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추진해 더 많은 도시민이 증평지역으로 유입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이 가뭄대책에 팔 걷고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이상고온과 평년에 비해 적은 봄철 강수량으로 인해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에 대비하기로 했다. 현재 증평군이 관리하는 저수지 저수율은 70.5%로 영농에는 지장은 없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증평지역은 5월 한달 간 강수량은 11mm 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군은 활용 가능한 관정, 양수기 등을 동원해 모내기 및 밭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 증평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및 가뭄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뭄극복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가뭄확대에 따른 대비체계 점검과, 용수원 이용 물 공급, 양수장비 대여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근본적인 가뭄대책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민을 위해 대형관정을 이용 중인 인근 공장에 협조해 모내기를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성열 군수는"가뭄으로 인해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민·관·군이 협심해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0일~11일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2017 증평들노래 축제'홍보를 위한 풍성한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8일까지 증평군청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증평군청 페이지'좋아요'누르고 이벤트 게시물'공유'로 친구들에게 축제 소문내기를 해주면 된다. 전국 누리 꾼 누구나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만3천원 상당의 증평 새로미 쌀과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축제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즐긴 것을 개인 페이스북에 게시 또는 친구 글을 공유 하면 정보화마을 부스에서 게시물 확인 후 된장, 고추장, 레몬청, 파인애플식초 등을 선착순 50명에게 전달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무허가 축사시설 현장을 방문해 적법화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축산업의 규모화·전문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이 따르지 않아 상당수 농가가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에 따른 무허가 상태를 현실에 맞게 축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추진반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추진반 구성은 농정과는 축산업허가(등록)변경, 환경과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신고(허가), 민원과는 건축허가(신고) 및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를 담당한다. 오는 2018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축사규모에 따라 3단계로 적법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적법화가 이뤄지지 않은 무허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증평군에는 현재 260여개의 축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140여개가 적법화 추진 대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선호 부군수는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무허가 축사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무허가 축사가 적법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대표적인 주민 휴식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숲속 동심꽃밭이 조성 됐다. 1일 군에 따르면 동심꽃밭은 꽃을 이용해 아이와 어른을 동심으로 이어주는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도안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해 50㎡규모의 꽃밭에 채송화, 봉선화 등 10여종 1천500본을 직접 심었다. 꽃밭 조성 후 숲 해설가와 함께 미루나무 숲을 거닐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미루나무 숲은 1만 5천㎡의 면적에 50여 년 된 미루나무 100여그루가 식재돼 있다. 이중 2천㎡의 면적에는 5만 본의 꽃밭이 조성돼 있다. 군은 앞으로도 소규모 꽃밭 가꾸기를 추진해 미루나무 숲을 증평군민 모두의 숲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 "어린이들과 함께 심은 숲속 동심꽃밭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꽃들을 직접 심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어른들도 잠시나마 순수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충북발전연구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손을 모았다. 두 기관은 31일 증평군청소회의실에서 홍성열군수와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요협약사항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관한 각종정보와 경험 교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대한 충청북도 재난안전 연구센터의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 관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증평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지역사회모델사업에 선정됐다. 2018년까지 58억원을 들여 증평읍 일원에 생활·재난안전 관련시설물을 구축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인다. 2015년과 2016년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안전한 지역으로 뽑혔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안전한 지역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금싸라기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 상가로 1㎡에 2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지가는 증평읍 율리 656-2번지 임야로 1㎡ 에 28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군은 31일 전년대비 1.83% 상승한 관내 4만507필지에 대해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증평군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표준지가는 1.67% 상승, 개별지가는 1.83% 상승했다. 군의 평균지가는 제곱미터(㎡)당 3만297원이다. 이웃 시·군의 변동율은 진천군 6.19%, 음성군 5.5%, 괴산군 6.9%, 청원구 3.67% 올랐다. 증평군의 지가상승 요인은 실거래 가격의 반영, 송산택지 내외의 개발사업, 제2산업단지 조성과 그에 따른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 지속적인 인구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결정·공시된 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개별공시지가 열람), 민원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군 홈페이지나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에 6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향후 재조사를 실시해 7월28일까지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ㆍ공시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1필지의 토지에 1㎡ 단위 면적당 가격을 산정한 것으로, 재산세ㆍ취득세ㆍ종합소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 및 개발부담금, 국ㆍ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윤혜영 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연구원이 △성인지 관점, 성인지 감수성 제고, 양성평등 사회에 대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등 실무 위주의 강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을 시행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인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모든 정책이 성평 등의 실현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사업 추진 및 정책을 수립할 때부터 공무원의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군정업무와 시책을 추진하는 데 성평등 요소를 고려해 군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민 대표적 휴식공간인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에서 오는 6월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물빛공원 버스킹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음악회는 오는 7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뮤직 션 들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을 통해 한여름 밤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으로 무더위에 지친 군민의 심신을 위로한다. 군은 버스킹 공연을 통한 문화소통의 장으로 물빛공원을 문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증평의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해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공연장소인 보강천 물빛공원은 지난해 높이 5m의 풍차와 벽천분수, 실개천, 바닥분수, 줄타기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야간에는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계절 꽃 5만 본과 함께 조명 빛으로 물들여져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 한다.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은 1970년 예비군 교장으로 조성됐다. 하천변 1만5천여㎡ 잔디밭에 수령 50년 이상 미루나무 1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면서 2012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 한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2017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29개를 선정했다. 선정대상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예산 투입사업,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군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 및 자치법규 등이다. 주요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 △농협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개설 △좌구산 휴양랜드 관광편의시설 설치 △김득신 문학관 건립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이다. 또 자치법규 개정으로 공개한 사항은 △증평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증평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이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공개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사업추진 관계자의 이름이 공개되는 만큼 사업 추진의 책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정책실명제를 통해 책임행정, 투명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관련자의 실명을 주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예술공장 두레의 신명나는 집짓기 창작마당극'집'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가정의 본원적 의미와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을 주제로 한다. 또 전통 집짓기를 무대에 고스란히 재현해 극이 진행될수록 집 하나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2017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중 하나다. 한편 증평문화회관에서 계획된 공연은 총 9회로 앞으로 7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함께 신청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인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선정으로 군은 오는 2021년까지 216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70억원, 민자 46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능성 점안제 및 주름개선제 등의 생체적합 의료용 소재, 기능성 화장품, 진단기기 소재·부품 등의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비 구축 및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교통대가 참여한다. 지원센터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내에 설치되며 3천300㎡면적에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4D 융합소재 성능 시험 분석 장비 60여종을 갖추고 시재품 등을 제작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전략적으로 육성중인 바이오 산업, 화장품 산업, BIT 산업 등에 필수적인 소재들에 기능성을 부여해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다. 증평군은 충청북도의 3대 발전축인 에코바이오 축에 위치해 있으며 첨단소재와 바이오분야의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97만㎡ 규모의 제3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군은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육성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수목의 생육환경 촉진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큰 나무·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큰 나무가꾸기 사업은 조림 목의 원활한 생장 촉진을 위해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임내 정리 등을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증평읍 남차리 산3-11번지 외 23필지 112ha면적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군은 풀베기 및 덩굴류 제거 등 조림지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증평읍 덕상리 산53번지외 99필지 170ha를 정리한다. 조림지가꾸기는 조림목 생장과 형질을 결정지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9월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