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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폭염 속 군민 건강 돌보기 나서

영농사업장·건설현장 등 현장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17.08.09 12:51:35
  • 최종수정2017.08.09 12:51:35

9일 홍성열 증평군수가 꽃묘장을 찾아 근로자에게 폭염 안전규칙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5일 최고기온이 37.2℃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치며 폭염주의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더위에 지친 군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8일 군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홍 군수는 횡단보도 그늘막의 관리상태 및 효과성 등을 점검했다.

그늘막은 증평대교 일원에 설치돼 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그늘막 점검 결과 홍 군수는 그늘막 유지보수 철저와 추가설치 등을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군은 도에서 지원받은 폭염대책비 일부로 그늘막 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삼보초 옐로카펫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홍 군수는 영농사업장인 꽃묘장과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근로자를 위한 폭염대책 추진 실태와 안전규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점검 후 홍 군수는'폭염대책 추진 T/F팀'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 발생 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폭염대책 추진 T/F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안전건설과, 주민복지실, 보건소, 농정과로 구성된 임시조직이다.

T/F팀은 △취약계층 폭염정보 전달 체계 구축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대비 집중 홍보 △현장예찰 강화 등을 실시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 군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만큼 군민의 건강이 걱정된다"며"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에는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준수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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