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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창의공작소사업 잰걸음

PC대신 비봇(Bee-bot)으로 유아 프로그래밍 교육

  • 웹출고시간2017.08.03 13:35:21
  • 최종수정2017.08.03 13:35:21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 육성에 나섰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아동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 함양 등으로 미래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4억6천억원(국비 3억7천만원, 도비 2천700만원, 군비 6천4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금까지'찾아가는 창의공작소'와'창의공작소 분교'를 운영해왔다.

찾아가는 창의공작소는 교통수단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강사가 직접 지역 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창의공작소에는 올 3월부터 7월까지 9개소 13개 반의 어린이집과 3개교 9개 반의 초등학교 총 39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군은 또 접근성이 좋은 증평군립도서관을 창의공작소 분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분교는 창의미술 교육을 운영해 지역 내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6월까지 14회 실시했다.

올 8월 분교는 26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과정(만5세) △부모와 함께하는 유아과정(만5세 유아 및 부모) △초등과정(초등학생 3, 4학년) 총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학교 교육은 PC를 이용해 블록, 멍멍이와 야옹이, 고슴도치, 자동차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를 활용해 창의성을 키운다.

유아교육은 PC가 아닌 비봇(Bee-bot)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비봇은 벌 모양의 로봇으로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 교구다.

아직 PC를 다룰 수 없는 유아가 몸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 4군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 사업은 △창의융합 체험교육 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꿈나무 창의공작소 운영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운영 △창의공작캠프운영 △글로벌 꿈나무 창의박람회 개최 등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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