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2017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과보고회가 18일 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다문화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1년 간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51개 가정에게 사랑의 성금도 전달됐다. 대신그룹금융의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성금은 영유아가정 12명에게 15만 원씩 지원됐고, 51개 취약가정에 난방비(30명/각 15만원), 중·고 입학생 교복비(5명/각 30만원), 대학생 입학금(4명/각 50만원)이 전달됐다. 한석수 센터장은 "올해는 이주여성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들이 한층 발전하는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언어발달 지원, 한국어 교실 운영, 통번역서비스, 상담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2017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비빔밥 퍼포먼스 등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숙(괴산읍·63), 오오타요시에(칠성면·51), 전혜진(장연면·57) 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길(문광면·82), 박소정(청천면·39) 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석수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며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이 합동으로 전통혼례식을 갖고 행복한 출발을 시작했다.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는 결혼이민가족의 자신감 회복 및 존중감 향상과,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통한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정 부부 3쌍 들에게 결혼생활의 좋은 추억이 될 전통혼례식 행사를 가졌다.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다문화가정부부 합동혼례식에는 가족친지를 비롯 괴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창현, 김영배 군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웅 괴산향교 전교 집례로 괴산향교 홀기(笏記)에 따라 전안례, 교배례, 서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주례사 등 전통방식으로 진행, 백년가약을 맺은 이날의 주인공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안겼다. 괴산으로 지난해 시집온 캄보디아 출신 메아스산다라(34)씨는 "친지들에게 보여줄 마땅한 결혼식 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한국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이 행복한 결혼식을 연상케 해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며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많은 사람들의 기대만큼이나 괴산에서의 새로운 결혼생활을 남부럽지 않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석수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 결혼한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모습으로 결혼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가정이루기 사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합동결혼식 행사를 추진,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부부 26쌍에 대해 합동혼례식 행사를 치렀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0일 대신금융그룹(회장 이어룡)이 지원한 성금 2천만원을 다문화가족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성금은 다문화가족 중 임신복을 신청한 럼튀 튀아이 가족 등 68가족이 원하는 임신복 및 유모차, 초등학생 자전거, 중·고등학생 책가방 및 교복, 겨울 난방유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 전달했다. 대신금융그룹은 따뜻한 금융실천 및 기업이윤 사회환원이라는 목표아래 2014년부터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속적으로 사랑의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4일 오후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제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나라별 문화공연 등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행숙(36·괴산읍), 나옥희(57·괴산읍)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황영순(41·괴산읍), 풍베베(36·베트남) 부부가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규상(33·연풍면), 최병학(53·괴산읍), 한리수(63·괴산읍)씨에게 괴산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석수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며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1월초 기준 중국 64명, 베트남 76명, 필리핀 51명 등 241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제결혼지원금 지원, 국제결혼가정 출생아동들에 대한 언어습득, 학교생활 적응 학력신장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가 여성가족부와 충북도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 '충청북도 거점센터'로 지정됐다.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는 현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내 센터 및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운영을 목적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실적이 우수하고 사업역량 인정, 관리지역 내 접근성이 우수해 거점센터로 지정됐다.이번 충북도 거점센터 지정으로 △충북지역 12개 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지원과 관리종사자, 방문지도사 교육 및 간담회 실시, 기본사업 우수사례 공유 및 교육, 센터 운영 지원 및 현장점검, 상담 슈퍼비전 실시, 만족도 조사, △중앙관리기관과 권역내 센터와의 연계역할 △거점지역내 센터·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운영하게 된다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거점센터 지정으로 충북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업, 지역사회 등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보다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는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높여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기여할수 있도록 다문화부부 20쌍 대상으로 1박 2일 '행복한 부부의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다문화부부 교육에는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부간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한 갈등해결, 부부간의 기본 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13일에는 한국치유문화원 반태섭 원장을 초청, 소통과 화합을 위한 몸 살림, 마음살림, 공동체 의식 만들기 등 배후자를 존중하는 말과 봉사에 대해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배워 직접 배우자에게 실천해봄으로써 부부간 서로 이해하고 대화로써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국 땅에서 이주여성이 지켜야 할 기초법질서 교육을 통해 사회생활 적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교육을 통해 부부간의 지켜야 할 덕목 실천과 부부간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14일에는 아침을 여는 명상의 시간, 행복의 돛단배를 띄우며 등 명상을 통한 시간과 부부간 서로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부부간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급속화되는 다문화 사회속에서 다문화가정과 부부간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부부관계를 돈독히하여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공적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서 시집 온 201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이 저소득층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홈패드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키봇을 학습 기자재로 구매하여 보급한다.22일 괴산군에 따르면, kt 관계자, 지역아동센터,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스마트 홈패드, 키봇2 단말기 전달식을 갖고 학습 기자재를 보급했다고 밝혔다.군에서 구입하고 KT에서 무상보급한 스마트 홈패트 21대(괴산군 15대, KT 6대)는 지역아동센터로 보급 방과후 학생들이 첨단 교육용 IT기기 스마트홈 패드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가 하면, 키봇 단말기 6대(괴산군 3대, KT 3대)는 다문화가족에게 보급하여 아이 교육 및 언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는 교육콘텐츠는 스마트홈패드에서 제공하는 초중등학습, 명사특강과 '스마트 에듀'를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 강의 및 EBS 교육자료는 물론 교육관련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보급되는 키봇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봇 형태의 생김새와 1만여 편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 런닝 도우미로, 특히 조기언어 습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kt에서는 주기적으로 본 IT단말기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단말기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이 지난 24일 오전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주관으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2년 세계인의 날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세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자녀로 구성된 아름다운 사물놀이패의 식전행사 시작으로 개회식, 사랑의 편지 낭독과 체육행사로 파도타기, 행복의 구름다리, 팀별응원전, 터널 통과하기, 줄달리기, 춤솜씨 뽐내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책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회(40·남, 문광면·임꺽정만두사업단 팀장)씨, 윤관로(67·남·불정면, 괴산군다문화가족협의체 위원장)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정순종(49·남·소수면)씨가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한석수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와 함께하는 한 가족이다"며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은 물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에는 6월 기준 중국 54명, 베트남 53명, 필리핀 47명 등 201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며, 외국인등록은 남자 336명, 여자 279명 등 615명의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8일 오후2시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지백만괴산군의회의장, 박충환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착공, 괴산읍 서부리 276-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천298㎡, 연면적 503㎡,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층에 사무실, 육아정보실, 언어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추었으며, 2층에는 전산실, 요리교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갖춰 초·중·고급단계의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가족통합 교육,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통번역서비스사업,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한국전통음식문화 이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임각수 괴산군수는 "새롭게 개관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된 정주기반 조성, 이주여성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공간의 장이 되기 기대한다"며 "군도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엔 2월말 현재 중국 50명, 베트남 52명, 필리핀 48명 등 188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괴산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괴산군과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일 여성회관에서 2011년 추진한 각종 프로그램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문화 가족센터와 다문화 가족 및 가족구성원과의 유대강화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 및 2012년 추진 각종 프로그램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군은 지난해 통번역지원사업 등 11개 기본사업과 찾아가는 다문화사회이해교육 등 7개 외부사업을 펼쳤다.또한 지난 6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착공에 들어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2월 이전을 앞두고 있다.특히, 군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 해소와 가족과의 가족애를 위해 괴산군경영인협의회와 함께 5가정을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부부들을 위해 합동 전통 혼례식을 올리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올 한해 결혼이민자들의 행복한 정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교육과 생활안정 지원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여 지역발전에 한축이 이룰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괴산군에는 11월말기준 중국 50명, 베트남 52명, 필리핀 48명 등 188명의 이주여성이 생활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