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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다문화 한마음 축제 성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성황

  • 웹출고시간2012.06.24 13:3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4일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한마음 축제' 에서 다문화 가정 식구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괴산군이 지난 24일 오전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주관으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12년 세계인의 날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세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자녀로 구성된 아름다운 사물놀이패의 식전행사 시작으로 개회식, 사랑의 편지 낭독과 체육행사로 파도타기, 행복의 구름다리, 팀별응원전, 터널 통과하기, 줄달리기, 춤솜씨 뽐내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책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회(40·남, 문광면·임꺽정만두사업단 팀장)씨, 윤관로(67·남·불정면, 괴산군다문화가족협의체 위원장)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정순종(49·남·소수면)씨가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한석수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와 함께하는 한 가족이다"며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은 물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6월 기준 중국 54명, 베트남 53명, 필리핀 47명 등 201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며, 외국인등록은 남자 336명, 여자 279명 등 615명의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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