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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한 부부캠프 열어

다문화부부, 금실이 더 좋아졌어요

  • 웹출고시간2012.12.16 14:1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는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높여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기여할수 있도록 다문화부부 20쌍 대상으로 1박 2일 '행복한 부부의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다문화부부 교육에는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부간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한 갈등해결, 부부간의 기본 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13일에는 한국치유문화원 반태섭 원장을 초청, 소통과 화합을 위한 몸 살림, 마음살림, 공동체 의식 만들기 등 배후자를 존중하는 말과 봉사에 대해 효과적인 대화방법을 배워 직접 배우자에게 실천해봄으로써 부부간 서로 이해하고 대화로써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국 땅에서 이주여성이 지켜야 할 기초법질서 교육을 통해 사회생활 적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교육을 통해 부부간의 지켜야 할 덕목 실천과 부부간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4일에는 아침을 여는 명상의 시간, 행복의 돛단배를 띄우며 등 명상을 통한 시간과 부부간 서로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부부간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급속화되는 다문화 사회속에서 다문화가정과 부부간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부부관계를 돈독히하여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공적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서 시집 온 201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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