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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5 01:00:20
  • 최종수정2015.11.15 01:00:20

괴산군이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14일 오후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제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나라별 문화공연 등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행숙(36·괴산읍), 나옥희(57·괴산읍)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황영순(41·괴산읍), 풍베베(36·베트남) 부부가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규상(33·연풍면), 최병학(53·괴산읍), 한리수(63·괴산읍)씨에게 괴산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석수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문화 속에 살아가는 21세기 글로벌인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며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1월초 기준 중국 64명, 베트남 76명, 필리핀 51명 등 241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제결혼지원금 지원, 국제결혼가정 출생아동들에 대한 언어습득, 학교생활 적응 학력신장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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