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관식

다문화가정 교육·정착 돕는 ' 화합의 장'

  • 웹출고시간2012.03.08 15:5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8일 오후2시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지백만괴산군의회의장, 박충환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착공, 괴산읍 서부리 276-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천298㎡, 연면적 503㎡,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다.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층에 사무실, 육아정보실, 언어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추었으며, 2층에는 전산실, 요리교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갖춰 초·중·고급단계의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가족통합 교육,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통번역서비스사업,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한국전통음식문화 이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새롭게 개관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된 정주기반 조성, 이주여성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공간의 장이 되기 기대한다"며 "군도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엔 2월말 현재 중국 50명, 베트남 52명, 필리핀 48명 등 188명의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괴산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