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018학년도 청주지역 평준화 일반계고교 추첨 결과 임의배정이 87명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세미나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학교장, 경찰관 입회하에 청주지역 19개 평준화고 학생 배정을 위한 전산추첨을 진행했다. 올해 추첨 대상은 일반고 합격생 4천900명(선배정 포함)이다. 추첨 결과 자신의 선택한 지망에서 모두 탈락해 임의배정된 학생은 87명으로 지난해 108명보다 19.4% 감소했다. 배정결과는 19일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발표된다. 도교육청은 특정 학교 쏠림현상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처음 청주지역 평준화고 성적균등 배정 방식을 도입했다. 지원자를 내신성적에 따라 1군(상위 10%), 2군(중상위 40%), 3군(중하위 40%), 4군(하위 10%)으로 나눠 그룹별로 지망순위를 반영해 청주지역 19개 고교에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학생·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지망범위를 지난해 14지망에서 7지망으로 축소했다. 사실상 8지망 이후는 비선호 원거리 학교일 가능성이 높아 강제 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이다. 지난해는 사실상 임의배정이나 다름없는 8지망 이후 배정 학생이 108명에 달했다. 올해 자신이 선택한 7지망까지 모두 탈락한 87명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집주소지와 최단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배정은 주소지와의 '근거리'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를 상대로 예비소집을 마친 결과 2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시행한 예비소집 확인결과 도내 취학 대상자 1만4천330명 중 678명이 응소하지 않았다. 일선 학교에서는 지난주말까지 미 응소 아동을 대상으로 유선 연락·출입국사실 조회 등을 통해 1차 소재파악에 나선결과 입학유예가 278명, 면제 86명, 연기 12명 등과 해외거주 또는 이사, 조기입학 유예예정 등으로 676명이 응답을 했다. 결과 현재까지 2명의 소재가 분명하지 않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지난해에도 소재가 불명된 1명(2007년생)과 올해 1명(여.2011년생) 등 2명을 청주 흥덕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생각해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며 "경찰에서 소재를 확인후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중 특수학교 배치는 58명, 국립과 사립배치는 166명 등으로 조사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직속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연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교육연수위원회 규정(안)'을 제정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연수위원회 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의견서는 내달 1일까지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받는다. 연수위원회는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간 중첩된 연수활동을 찾아 조율하는 작업을 한다. 연수 자료를 수집 분석 정리하고, 총괄기획 조정해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법도 발굴한다. 각 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 중심 연수활동을 확대하고, 협업시스템을 통한 연수 활성화도 추진한다. 단재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직속기관별 연수 기능을 조정·통합해 연수효과를 높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냉골 찜통 교실'을 없애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유초중고교의 냉난방 면적이 증가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70억원을 들여 냉·난방 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 결과 도내 유치원 난방면적은 13만609㎡로 3년 전인 지난 2014년 12만2천389㎡보다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초등학교는 107만7천300㎡로 9.3%, 중학교는 61만2천130㎡로 8.7%, 고등학교(일반고)는 39만6천571㎡로 8.5% 늘었다. 도내 유초중고 난방면적이 평균 8.3%가량 증가한 것이다. 바닥 난방이 이뤄지는 학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늘어난다. 찜통 교실을 없애기 위한 냉방시설 확충으로 유치원 냉방면적도 3년 전 8만6천615㎡에서 지난해 9만8천977㎡로 무려 14.2%나 확충됐다. 이 기간 초등학교(86만8천74㎡)는 10.8%, 중학교(46만2천509㎡)는 8.3%, 고등학교(32만8천419㎡)는 7%씩 냉방면적이 늘었다. 유초중고 전체적으로 평균 10%가 넓어졌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에 지난해보다 29.2% 증액한 489억원을 투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교실환경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농산촌 초·중학교가 참여하는 '국가장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국가로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은 국가장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참여 학교나 대학, 협의된 장소에서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학교의 학생들과 4일 이상(3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된다. 참여 학교는 초 4개교(상봉초, 맹동초, 미봉초, 탄금초), 중 6개교(제천동중, 안내중, 단양중, 형석중, 음성중, 이월중)로 모두 10개교다. 이 학교들은 국가장학생 7~10여명과 한 팀이 되어 학생 선발, 활동 장소 지원, 담당교사 지정, 멘토 활동일지 검토와 승인, 운영기간 등 캠프 시작 전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캠프 계획을 수립한다. 학교에 따라 운영되는 세부 프로그램은 차이가 있으나 영어, 수학 기초· 심화반 운영을 통한 학습 지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나 고민도 상담한다. 이외에도 '배틀 트립' 형식의 세계 문화 탐험, 독서모의토론, 체육대회 등 다양한 창의활동 프로그램도 열어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배틀 트립'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는 방법을 제시하는 모 방송사의 취향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학력신장 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해마다 참가희망학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충북도내 사설 학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도교육청이 발간한 '2017년도 교육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도내 사설학원은 2천298개소로 3년 전인 2014년보다 52개소가 감소해 2014년부터 매년 17.3개소가 문을 닫고 있다. 도내 전체 사설학원 60%이상은 청주에 몰려있다. 학생 등 교육수요 절반이 집중돼 청주지역 사설학원은 1천455개소에 달한다. 고령화와 학령인구 절벽 위기에 놓인 괴산은 15개소, 단양은 사설학원이 14개소에 불과하다. 도교육청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학원 간 경쟁도 치열해 지면서 월평균 교습비도 3년 전보다 떨어졌다. 도내 학교교과 교습학원 월평균 최고 교습비는 24만원으로 2014년 28만원보다 4만원 줄었다. 이에비해 직업기술이나 국제화, 인문사회 등 평생직업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학원 월평균 최고 교습비는 3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른 76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충북 학생 수는 21만9천여명에서 20만 명으로 1만9천여명 감소했다. 학원을 운영하다 문을 닫고 지금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학생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다 수강료 인상은 억제하고 인건비는 매년 인상돼 운영을 할 수 없어 문을 닫았다"며 "앞으로 학원수는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꿈꾸는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해외캠프를 실시한다. 4일부터 오는 13일 열리는 국외캠프단 초중고 총 30명의 학생들은 1단계 논술, 2단계 인터뷰, 국내캠프 관찰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 노우드 초등학교, 프랜시스 루이스 고등학교, 노던밸리 고등학교, 하버드 대학, MIT 대학, UC 버클리 대학 등을 방문, 개인별 연구와 조별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또한, 명문대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도 갖게 된다. 연구과제는 미국과 한국의 수학 및 창의성 교육의 차이점, 미국의 환경문제와 대처,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까지, 미국의 다문화교육, 미국의 다음 세대 정체성은 무엇일까· 등 여러 주제에 걸쳐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1박 2일간의 사전연수를 통해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답사와 현지인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국외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은 내달 8일)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 결과보고회에서 팀 프로젝트 및 개인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조달청에서 시행하는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기헌)은 27일 충북교육청을 방문해 2017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 트로피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조달청을 통한 공사계약과 물품구매를 해 2016년 408억원 대비 96% 증가한 2017년 800억원의 실적으로 다른 기관에 비해 이용실적 증가율이 높고 조달시책 사업에도 적극 협조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 1월1일자 일반직 54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3급 2명, 4급 7명, 5급 20명, 6급 36명, 7급 45명이다. 오는 31일 김옥진 학생교육문화원장과 김규완 중앙도서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김덕환 기획총괄서기관과 반기환 행정과장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현재 김성곤 기획관은 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이사관 승진인사에 따라 행정과장은 파견 중인 이충환 서기관이, 교육복지과장은 이건영 외국어교육원 총무부장이,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은 윤선근 서기관이, 학생수련원장은 이영곤 교육복지과장이 맡는다. 4급 서기관 승진에는 권혁건 진천교육청 행정지원과장과 남궁석 청주교육청 재정지원과장, 이종수 본청 예산담당, 오세경 의회법무담당, 이미화 민원기록담당, 서진옥 청주외국어고 행정실장, 황성수 청주교육청 시설지원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승진·전보점수에 따라 공정하게 인사를 단행했고, 4급 승진은 남녀 공무원 비율을 따져 배분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 3급 승진 △ 김덕환 기획관 △반기환 중앙도서관장 ◇ 3급 공로연수 △김규완 중앙도서관 △김옥진 학생교육문화원 ◇ 3급 전보 △김성곤 학생교육문화원장 ◇ 4급 승진 △권혁건 감사관 △남궁석 기획관 △이종수 기획관 △오세경 단재교육연수원 △이미화 제교육원 △서진옥 교육정보원 △황성수 시설과 ◇ 4급 전보 △이충환 행정과 △이건영 교육복지과 △윤선근 학생교육문화원 △ 학생수련원 이영곤 ◇ 4급 공로연수 △곽종수 단재교육연수원 △전찬우 학생수련원 △송선기 교육정보원 △김지홍 시설과 ◇ 4급 정년퇴직 △신석호 학생교육문화원 △연제화 학생수련원 ◇ 4급 명예퇴직 △이명기 학생교육문화원 ◇ 5급 승진 △이재란 기획관 △정미영 총무과 △채관병 행정과 △오창근 교육복지과 △서정진 음성고 △ 장원섭 제천고 △박증철 제천산업고 △김중성 제천상고 △한병덕 제천제일고 △이승수 청주외국어고 △지길영 충북산업과학고 △유채춘 충주고 △윤치경 충주여고 △유관종 충주예성여고 △정현중 충북상업정보고 △이현숙 중앙도서관 △한영석 시설과 △임성만 학생교육문화원 △ 최웅식 시설과 △신주성 증평공고 ◇ 5급 전보 △유신겸 감사관실 △이의연 감사관실 △송성록 기획관실 △이찬동 기획관실 △음영운 체육보건안전과 △권준 총무과 △김영섭 총무과 △오인택 총무과 △이순희 총무과 △홍병욱 재무과 △황경식 재무과△지준철 시설과 △한명수 단재교육연수원 △윤숙희 학생교육문화원 △김상호 국제교육원 △신현배 특수교육원 △김종한 국원고 △김현숙 오송고 △함영근 오창고 △한주형 옥천고 △강인숙 주성고 △박래흥 청주외국어고 △김호일 충북전산기계고 △정경용 충주공고 △이규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안용모 청주재정지원과 △이혁영 충주체육평생건강과 △임형묵 영동행정지원과 △홍만표 진천행정지원과 △안승헌 제천학생회관 △김부일 충북공고 △허왕국 청주시설지원과 ◇ 5급 공로연수 △박태호 제천제일고 △고상만 주성고 △김진홍 제천학생회관 ◇ 5급 파견 △이재란 기획관 △박호수 총무과 △이승수 청주외국어고 (1월1일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개청이후 서기관 이상 승진이 7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승진잔치가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 일반직 인사를 21일 발표한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4급 서기관 이상 승진이 모두 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31일자로 공로연수 또는 명퇴 등으로 퇴임하는 인물은 3급 부이사관에 △김옥진 충북학생문화원장 △김규완 충북중앙도서관장이 있고, 4급 서기관으로는 △전찬우 충북학생수련원장 △곽종수 단재수련원 총무부장 △송선기 충북교육정보원 총무부장 △이명기 충북학생문화원 총무부장(명퇴) △김지홍 도교육청 시설과장 등 모두 7명이다. 이중 충북학생문화원장과 충북중앙도서관장은 3급 부이사관으로 내년 1월1일자 인사에 4급 서기관급 이상만 7명이 승진을 해 일반직의 인사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5급 사무관 승진은 현재 22명이 지명을 받고 연수를 마쳐 1일자 인사에 20명이 승진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6급 승진은 모두 37명으로 행정직이 14명, 전산직 1명, 사서 1명, 공업 1명, 시설 5명, 조리 5명, 시설관리 4명 등이다. 7급 승진은 행정직 15명을 비롯해 사서 4명, 공업 5명, 시설 2명, 조리 9명, 시설관리 10명, 운전 1명, 통신운영 1명, 사무운영 1명, 농림운영 1명 등으로 48명이 각각 승진한다. 이외에도 신규임용이 23명, 공로연수가 61명, 명예퇴직이 7명, 대우승진이 30명, 휴직(연장 포함) 25명, 복직 24명, 파견(연장 포함) 14명, 파견.복귀 17명, 전입 3명, 전출 3명 등 모두 207명이 이동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1월1일자 일반직 인사는 5급이상의 경우 공로연수 등 상위직급의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및 인력재배치와 능력과 직위 등을 고려한 보직으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6급이하의 경우는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과 휴.복직과 파견.복귀 등 인사교류에 따른 순환보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보의 경우 직무수행능력과 생활근거지, 근무경력, 근무태도, 전보순위명부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 할 것"이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도내 교육계 한 관계자는 "4급 이상 승진자가 7명이나 되는 것은 도교육청 개청이래 최대 규모"라며 "이같은 간부직의 대규모 승진 인사는 앞으로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의 내년 1월 1일자 일반직 인사는 21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7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도내 초중고교 7개 학교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학교, 학부모회, 지역학부모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총 4개 분야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은 4개 분야에서 모두 입상을 했다. 분야별로는 학부모교육 활성화 분야 2개교(동화초, 탄부초), 학부모 동아리 지원 분야 2개교(율량중, 속리산중), 부모-자녀 공동 프로그램 분야 2개교(용원초, 구정초), 학부모회 학교참여 1팀(국원고 학부모회) 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충북학부모지원센터)은 지난 12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우수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학부모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며 활기를 띠고 있다.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한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맞춤형 학부모 교육,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 소통강화 사업을 추진해 온 도교육청의 노력이 빛을 본 것이다. 도교육청이 올해 진행한 2017년도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88교),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원(97교),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16강좌), 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아버지 학교(23교) 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부고와 충주고 영동고가 청소년 반부패 청렴활동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일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투명성기구와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 반부패 청렴활동' 공모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대회는 청소년 반부패 청렴활동으로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이 부패문제를 인식하고 청렴한 세계와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 청소년들은 반부패 청렴과 관련한 내용을 자유롭게 선정해 '청소년 청렴 실천방안 탐구', '효율적 교육방안 제안', '스마트폰 앱 개발', '포스터 제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난 10월 13일까지 진행했다. 도교육청에서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평가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상은 교원대부고 부용팀 △충청북도교육감상에는 충주고 청검팀, 영동고 깨끗하게 투명하게 자신있죠팀, 국원고 옴부즈만팀 △한국투명성기구 대표상은 단양고 BETA팀, 매괴고 가온누리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후폭풍이 감사관으로 번졌다. 충북도의회 의원이 수련원 특혜사용 논란으로 김병우 도교육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것에 이어 개방형 감사관의 해임 건의안까지 준비하고 있어 도교육청 압박에 나섰다. 19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교육청 감사관의 해임 건의안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오는 22일 도의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건의안 상정 시기는 내년 첫 회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건의안에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감사관의 불법 행위 방조와 감사정보 유출 의혹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지난 2014년 9월 개방형 직위로 채용된 뒤 원어민 강사만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7개월 넘게 개인 관사로 불법 사용했다. 당시 감사관뿐만 아니라 개방형 기획관도 이 원어민 숙소를 사용했다. 이 같은 불법 행위를 감시할 감사관이 이를 눈감아주고, 자신도 여기에 동참한 행위는 방조에 해당한다는 게 의원들의 주장이다. 건의안에는 김병우 교육감 특혜사용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수련원의 숙박대장 유출 문제에 감사관이 관여·묵인했다는 의혹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우 교육감의 제주수련원 특혜 논란이 일자 교육청 측은 숙박기록을 외부에 유출해 "의원들도 (부적절하게) 제주수련원을 사용했다"며 맞불을 놓았다. 교육위 의원들은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관이 학교 폭력사건 조사 내용을 특정 언론에 흘리는 등 개인정보유출 문제도 건의안에 담을 예정이다. 도의회 한 의원은 "개인정보유출 등 각종 불법행위에 감사관이 관여하거나 이를 방조하고 있다"며 "의원들 의견을 들어 본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정식 조사 결과가 아닌 단순 의혹만 가지고 해임 건의안이 동의를 얻어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유수남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은 "국정감사 등에서 다 해명한 부분으로 원어민 숙소 입주는 당시 빈방이 많아 비워두는 것보다 공모직 관사로 이용하면 좋겠다는 제안에 따른 것"이라며 "정보 유출에 관여하거나 이를 묵인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전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우수 특성화고교생 18명과 직업교육유공 교원 17명 등 35명이 참가하는 '직업교육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대만의 문화 경제와 직업교육 발전 상황, 국가직업교육정책 비전 등 해외 사례 벤치마킹이 목적이다. 연수 참가자는 직업분야 전국대회인 전국기능경기대회(동상 이상), 전국영농학생(FFK)전진대회(금상 이상), 전국상업경진대회(금상 이상) 우수 입상 학생과 지도교사, 직업교육 유공교원으로 충북직업교육의 명예를 드높인 실적이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19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국해 대만 '신죽과학단지'를 방문해 대만 경제의 현주소를 둘러본다. 이 곳은 대만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된 곳으로 4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일에는 대만의 국민 기업인 포모사 그룹을 방문한다. 포모사 그룹은 대만 최대 민영 기업으로 연간 매출 목표가 약 102조원에 달하는 대만 산업계에서 삼성그룹에 비견하는 그룹이다. 21일에는 태로각협곡, 칠성담 해변 등을 방문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22일에는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후 티오위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수 전에 여러 검색을 해봤다"며 "포모사 그룹 창업자 왕융칭이 9조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이야기가 놀라웠다. 포모사 그룹 방문이 기대된다"며 즐거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물론,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