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농업기술대학 학생과 교직원 10명이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기 위해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찾았다.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생명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태국 치앙마이 농업기술대학과 청주농고가 격년 주기로 교환방문을 하고 있다.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청주농고 실험 실습실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농업 선진 기술을 배우고 청남대, 법주사 등 문화탐방을 하게 된다.이성철 청주농고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시대에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청주농고는 기후변화로 인한 아열대성 작물의 특성과 재배기술을 습득하면서 미래농업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농고(교장 이성철)가 10일 기숙사인 '농원학사' 개관식을 가졌다.농원학사는 지난해 8월 29일에 착공해 올해 5월 17일 준공됐으며, 건물 공사비 36억 7천만원, 내부시설비 3억 2천만원 등 총 사업비 39억 9천만원이 투자됐다.총면적 2천200㎡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고, 실면적은 886㎡이며 4인 1실 기준으로 30칸 2동으로 남.여학생 각 60명씩 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내부 시설로는 체력 단련실 2실, 사감실 2실, 다목적홀 6실, 다용도실 6실, 침실 30실, 화장실 6실, 샤워실 6실, 열람실 2실, 정보검색실 4실, 동아리실 4실, 휴게공간 2실 등이 있다.이성철 교장은 "농원학사의 개관은 학생이 신나는 학교 충북 교육 건설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이성철)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체육부문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이뤘다.청주농고에 따르면 2학년 이지연 학생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도 +97kg급 파워리프트 지적장애 IDD 시범 경기에 출전해 △스쿼드 100kg △데드리프트 105kg △종합 205kg을 들어올려 스쿼드 1위, 데드리프트 1위, 종합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이어 9일 인천에서 열린 제1회 인천플로어볼협회장배 전국 장애인 플로어볼대회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3위에 올랐다.플로어볼 선수들은 지난 제7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김병학기자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이성철) 학생들이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러 중앙아프리카 르완다로 봉사활동을 떠난다.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MB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코이카의 꿈' 프로그램에 청주농고 학생 10명이 청소년 봉사단으로 선발돼 마련됐다.학생들은 르완다 현지 카부타레 농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과실수 심기 등의 공동실습과 새마을 운동 사업지인 무심바, 기호궤 지방에서 농업기술 등을 전파한다.현지 공동작업장 신축공사,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고 관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오택권(2년) 군은 "생애 최고의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성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와 협동정신을 배우고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성실한 자세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이성철)가 지역 우수 농산업체와 손잡고 21세기 생명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청주농고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마승근)와 다알리아농장, 나경농산, 행복한 고사리마을, 파란농원 등 선도 농산업체와 농업현안과 학교 발전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농고는 해당 업체들과 협력해 산학겸임강사 운영, 선도 농산업체 현장실습 등을 통해 맞춤형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한다.이를 통해 학과별 우수 농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학겸임강사제를 운영해 농업경영인의 마인드와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준다는 방침이다.학생들에게 작목의 전생육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선도 농산업체 현장실습을 연 2회 이상 운영해 분야별 농업 경영과 영농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농산업체가 연계한 강사지원과 멘토 참여 등 학생교육과 농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학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농산업체와 농업의 현안문제와 학생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처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1911년 개교해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농고는 2만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수많은 인재들이 21C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 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농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명문으로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쾌적하고 다양한 교육환경 청주농고 교정은 7만여 평의 드넓은 대지에 품위 있게 자리잡은 각종 시설과 건물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실습 농원 등이 여느 대학 캠퍼스 못지않은 분위기와 함께 오랜 연륜과 전통을 느끼게 한다. 청주농고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꿈을 키우며 소질을 계발하는 학생,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 민주적이고 신뢰받는 학교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며 전국 최고의 명문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농업교육이 가능한 토양분석실과 첨단 영농실, 수경 재배실을 비롯한 각종 실습실이 있으며 국제적 역량을 닦을 수 있는 첨단 어학실과 최첨단의 실험실, 멀티미디어실 등이 있어 실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생명 산업의 역군을 기르는 토대가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다. 대규모 행사와 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지식의 전당인 농원관도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학생의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청주농고는 수업료 전액면제 및 동문회, 눌제 장학금 등의 장학금 제도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능력과 소질, 미래 사회를 고려한 학과 운영 농업유통정보과에서는 농산물유통에 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며 특히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 유통인을 양성하고 있다.산림환경자원과는 산림휴양과 산림환경자원 및 생태에 관한 교육을 하며 종자기능사, 조경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으로 공무원, 산림 환경분야로 진출한다.동물자원과는 방대한 학교목장을 통한 사육기술, 질병예방관리, 애완동물 관리 기술 등을 교육하며 관련분야로 진출하고 있다.생활원예과에서는 조직배양, 수경재배,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골프 환경과는 골프장의 조성과 관리, 코스관리, 골프장 설계와 시공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골프관련분야로 진출하고 있다.농업토목과는 농업토목 및 토목전반에 관한 측량, 토목CAD, 건설재료, 응용역학 등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공무원 및 관련분야로 진출하고 있다.식품가공과에서는 식품과학, 발효공업, 제과제빵실습 등 식품가공 및 전문분야에서 종사 할 수 있는 유능한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관련분야에 창업, 취업하고 있다.조경과에서는 조경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능의 이론과 조경계획, 설계, 시공의 기술을 습득하여 공무원 및 조경관련분야로 진출하고 있다.농업기계과에서는 각종 농업기계의 정비, 관리, 운영 등의 기술을 습득하고 정비, 중장비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기업체나 공무원 등 관련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인성교육 다양한 시설을 통해 활성화 된 동아리 활동 중 3년간 연속 대한민국 대상을 받은 관악부, 2012년 용인대 총장기 전국대회 우승의 전통 있는 검도부, 국악 부분 금상을 차지한 풍물부, 그 밖에도 RCY, MRA. 4-H의 봉사활동과 미래준비의 각종 창업동아리 등은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동아리활동으로 내실을 다지며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생활 속의 인사 잘하기 운동'을 실천해 기본에 충실한 인성 교육 실현으로 예의 바르고 품격있는 인간상 구현에 힘쓰고 있다. 효율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생들이 밝고 긍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외국어 교육과 국제 교류 사업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과정에 집중 편성 운영해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활발한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견문을 넓히며 또다른 희망을 가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호주, 일본 등지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으며 국내 유수한 기업에 취업하는 것은 물론이요, 호주 등지의 현지에도 직접 취업을 하고 있다. #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특성화고로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2012년에는 취업의 질 또한 매우 높아져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지적공사에 취업했다.호주 3명, 싱가폴 2명 등 충청북도 교육청이 주관한 해외 인턴십에 5명이 선발되어 외국을 다녀 왔으며, 이중 한명은 호주에 완전 취업이 되었다. 또한 정식품, 자화전자, 매그나칩, 국제농기계, 대동농기계 등 유력한 회사에 10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취업정보실의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취업정보실 운영을 통해 취업 정보 조기 제공으로 사전 취업 대비 강화를 하였고,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학교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를 통해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상공회의소, 청주시청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별 맞춤형 취업 정보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취업 마인드 변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실시학생들의 의식 변화를 위한 교육을 매달 실시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들에 대한 의식 변화와 학부모와의 취업 정보 공유를 통해 진로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선취업 후진학 제도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게끔 하였다. 교사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6회 실시하였으며 미취업 학생 88명에 대한 취업담임제를 실시해 학생과 교사(54명)와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의식 변화를 유도해 취업률을 향상 시키고 현장실습에서 학교로 돌아오는 복교 학생들의 숫자를 현저히 줄이는 효과를 가져 왔다. # 취업 기능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률 향상 취업 기능 강화를 위해 매월 진로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 및 예비 직업인 교육을 6회 실시하여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직업의식을 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업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취업의식 고취, 자신감, 도전의식을 부여 하였으며, 교내에서 취업 콘서트를 개최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직업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업체 CEO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예비 취업생 역량 강화를 위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쓰기대회를 개최하여 예비 취업생의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산학협력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취업률 제고 (주)이지바이오와 '특성화고 인재 양성과 취업 약정'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청주농고와 (주)이지바이오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인재 육성키로 했다. 올해부터 매년 청주농고 학생들을 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하였으며, 이 협약을 통해 청주농고 재학생들의 각종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미텍 등 10여개 회사의 취업 설명회를 유치하여 23명의 학생들이 취업을 했다. /김병학기자
(주)에프앤피(대표 김신제)가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이성철)에 농업 생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15일 충청북도교육청에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현장실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는 김태원양과 윤진석군의 이름으로 기탁되며, 장학금은 회사에서 부담한다.㈜에프앤피 김 대표는 자사에 근무하는 청주농고 졸업생 수 만큼 재직사원 이름으로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청주농고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농업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신제 대표는 "청주농고를 졸업하고 본사에 근무하는 사원의 자긍심 고취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자 장학금 지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에프앤피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동·식물 유전체 연구, 육종 바이오 원자재 개발과 생산을 하는 업체다. 또한 몽골에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고 있고, 국내·외 특허를 45개가 보유하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이다./김병학기자
충주농고(교장 유환일)는 22일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애영)와 상호협력 협약을, (주)삼화전기(대표이사 신배식)와 산학협력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충주농고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양 기관의 협력강화 및 취업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년 취업률 향상과 실질적인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취업관련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및 취업지원 서비스,△구인·구직 정보 공유 및 홍보,△출판물의 교유 및 활용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또 삼화전기(주)와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인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위탁교육, △산학협동체제 구축을 통한 다양한 현장 체험교육 및 위업능력 극대화, △협력 주체간 연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지원, △기타 협력주체 간 동 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야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충주농고는 지난해 12개 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고, 올해 3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48개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올 취업률 목표 51%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내 농업계고교 학생들의 전진과 화합을 다지는 제41주년 청풍명월FFK전진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청주농고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농고를 비롯한 도내 5개 농업계고교 학생과 교사 200여명이 참여해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경진과 실습경연, 과제발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영농학생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4일에는 화훼장식과 조경설계 실습경연, 농업교사 현장연구발표, 제과 실습경연 등으로 대회가 치러지며, 저녁 7시 30분에는 농업계고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풍명월FFK전진대회는 농업계고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청주, 충주, 보은, 진천에서 번갈아 매년 열린다. 이 대회에 입상한 학생은 오는 9월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FFK전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김병학기자
장애 고등학생의 진로·직업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에 청주농고(교장 박종태)가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농고가 선정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일반학교 장애 고등학생이 현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학교내에 진로직업 교육실을 설치, 직업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전국에 28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2010년에 제천제일고에 이어 올해에는 청주농고가 선정됐다. 청주농고에는 시설비 및 운영비로 특별교부금 1억3천만원이 지원돼 청주와 인근 지역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 체제가 구축되게 된다. /김병학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박재성)는 5일 자매결연 학교인 청주농고를 방문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이희연(농업토목학과 2년)·오지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2003년 8월 청주농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기부터 고향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데 앞장서 왔다. 학생들은 지난 9년 간 환경정화 및 캠페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학생·주부 실천수기에서 단체상·지도자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자매결연 학교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돈히 해 '내고향물살리기운동' 저변 확산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역의 '환경지킴이'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