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는 청주시민들과 통할까.이 군수는 오는 3월1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이종윤은 통한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최근 있었던 여론조사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이 군수가 출판기념회를 '반전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청원군 인구보다 4배 이상 많은 68만 청주시민들에게 '이종윤'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이 군수는 본보가 최근 실시한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8.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한범덕 현 시장의 지지율은 22.7%였고 새누리당 예비주자인 남상우 전 청주시장은 14.8%였다.이 군수는 이날 청주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청원군민은 물론 청주시민들의 마음 잡기에 적극 나선다.정치인, 기관·단체장 등 모두 3천명에게 초청장을 전송했으며 미처 초청장을 보내지 못한 지인에게는 출판기념회 일정을 담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행사 흥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달 18일 같은 장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이기용 충북교육감의 출판기념회 수준의 '대박'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이기용의 길' 7천부는 기념회 시작 30분만에 '완판' 됐으며 4천대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예비주자인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민주당내 경선 방법에 대해 '청주·청원 50대 50' 입장을 재확인 했다.내달 20일에는 한범덕 시장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이 군수는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은 흡수 통합이 아닌 대등한 통합이기에 경선 여론조사 역시 동등한 비율로 가야 한다"며 "경선이 실시된다면 여론조사는 인구비율이 아닌 50대 50으로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당에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바람"이라며 "향후 당이 결정한 경선방법에 따라 한 시장과 정정당당히 경쟁한 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내달 20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3월말에 청주 사직동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옥산면 복지회가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주택 전소로 화재 피해를 입은 장동리 주민 윤주영씨에게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또 성림장학회 지정기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성적 우수학생 7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7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이날 이우신 옥산면 복지회장은 "우리 주변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옥산면 복지회의 설립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와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어줄 수 있는 복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권왕주(52·사진)씨가 7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했다.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소통과 화합에 앞장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지난 5·6기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맡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그는 앞으로 2년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남시니어클럽이 26일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5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직무 소양교육을 했다.청남시니어클럽은 올해 사업비 13억2천만원을 투입해 11개 사업을 추진해 60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녹색마을 △학교안전지킴이 △공원묘지 환경정비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신나는 체험마을 △독거돌봄 △우리문화지킴이 △세탁봉사사업 △9988행복지키미 △실버클린 △백세할머니 손만두 등 11개 사업이다.박종분 청남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도 중요하지만, 사업 추진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철저한 사전교육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청남시니어클럽은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남이·현도지역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 남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가 직무 소양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체육회가 26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종윤 회장과 변익수 청원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청원군 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남기선(47) 청원군 등산연합회 회장이 신임 임원(종목별연합회장)으로 위촉됐으며 통합청주시 체육단체 출범에 따른 체육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이종윤 회장은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가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통합 체육단체 출범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지난 1월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를 해빙기 사전대비추진기간으로 정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했다.이와 함께 인명피해 위험시설을 지난해 18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26일에는 충북도와 합동으로 해빙기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오창 제2산업단지 4블럭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점검을 펼쳤다.주요 점검 항목은 △절·성토면 내 동결된 공극수의 동결·융해 반복에 따른 사면 붕괴 △굴착배면 지반의 동결 융해 시 토압·수압 증가로 흙막이지보공 붕괴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이완·침하로 인한 지하매설물 파손 △균열부위 지하수·침투수에 의한 철 부식, 배부름 발생 등 축대·옹벽 붕괴 △동절기 타설 콘크리트 동결에 따른 구조물 붕괴 등이다.김기은 재난안전과장은 "점검과정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예산투입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계획을 수립해 조기 조치하겠다"며 "주민들도 재난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을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청원군 가족봉사단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센터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해 같은달 22일 발대식을 갖고 12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관내 초등학교 이상의 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청원군 자원봉사센터(http://nanum.puru.net) 홈페이지에서 가족봉사단 활동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96-1365)나 이메일(cw1365@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 자원봉사센터(043-251-4040∼1)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1980년대까지 세계 3대 약수로 명성을 얻기까지 하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초정약수. 이후 무분별한 취수로 인한 용출량이 급감과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수질 악화로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초정약수의 부활을 위해 곳곳에서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새해 들어 지자체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초정약수를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기 위한 민간단체가 설립되는 등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먼저 충북도가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세종대왕 초정행궁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최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행궁터 복원, 책마을·한글테마파크 건립 등을 건립하고 초정 약수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내수읍 일대를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지난해 12월에는 청원군과 청주대학교 초정RIS사업단이 '초정약수협회'를 설립했다. 이 협회는 최우선 과제로 초정약수 수질 개선을 추진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관련산업을 이어주는 가교적 역할을 하면서 초정약수에 대한 정보 교류 창구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초정약수를 상표로 등록해 무분별한 사용에 따른 이미지 추락도 막을 수 있게 됐다.이를 위해 청주상공회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5일 경북 김천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법문화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가족법, 국적법 등 기본법 교육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동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진행됐다.또 법률교육에 이어 '법 골든벨퀴즈', '모의재판 체험' 등 어려운 법률을 재밌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특히 출신국별 모국어로 준비된 교육자료는 아직 한국어에 서툰 입국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 집중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이정훈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외식업 청원군지부가 25일 남이면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대의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가 25일 청원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저소득 가정에 대한 체계적이고 양질의 밑반찬 서비스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지원 봉사단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인규(왼쪽) 본가신촌설렁탕 대표가 25일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가운데) 군수에게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주)씨제이비엔터컴이 선정됐다.청원군은 25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주관대행사 제안평가위원회를 열어 (주)씨제이비엔터컴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군은 지난달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24일 입찰참가등록 및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개 업체가 응모했다.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제안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축제 특화 개최 방안과 획기적 초정약수 홍보 프로그램, 기타 축제기간 중 운영 프로그램의 우수성, 농·축산물의 전시 및 홍보, 교통·주차관리 운영 등의 적정여부를 평가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오는 6월13일부터 3일 간 초정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군은 올해 축제에서 초정약수를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단위 경연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18종에 달하는 부동산 관련 증명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해 발급하는'부동산 종합증명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개별법에 의해 관리·발급되던 18종의 각종 부동산 관련 증명서가 하나의 증명서로 통합·연계돼 발급된다.부동산 종합증명서는 종합형과 맞춤형 2종류로 나눠 발급된다.'종합형'은 토지정보와 건축물정보 등 부동산 관련 정보가 모두 통합돼 발급되며 '맞춤형'은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받을 수 있다.발급수수료도 종합형이 1천500원, 맞춤형이 1천원으로 기존 개별증명서 발급시 합산 수수료보다 저렴하다.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군청 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담당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온나라 부동산 정보 종합포털(www.onnara.go.kr)'에 접속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이 관련부서와 개별 민원창구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주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민원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는 6월4일 민선 6기 증평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현 홍성열 군수가 새누리당 후보군의 도전을 뿌리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홍성열 군수는 다자대결에서 새누리당 유명호 전 증평군수에 14.2%p 차이로 앞섰다. 홍성열 군수는 41.1%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유명호 전 군수 26.9%, 새누리당 최재옥 전 도의원 5.6%, 기타 3.3% 순이었다. 모름·무응답 23.1%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민주당 홍성열 군수가 41.2%의 높은 지지율로 새누리당 유명호 전 군수의 33.9%에 비해 7.3%p 앞섰다. 하지만 이는 오차범위 내로 향후 상황이 바뀔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 기타 후보군 득표율은 6.7%이며 모름·무응답은 18.2%였다. 새누리당 후보로 최재옥 전 도의원이 출마할 경우 홍 군수는 48.6%의 지지로 최 전 도의원의 23.5%에 비해 25.1%p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밖에 해당된다. 기타 후보군 지지도는 7.8%이며 모름·무응답은 20.1%였다. 홍성열 군수는 유명호 전 군수와 양자대결시 20대에서 50대까지 고
'노무현 16대 대통령 취임', '이라크 전쟁 발발', '이승엽 56호 홈런 아시아 신기록 달성', '대북송금 특검… 정몽헌 회장 자살', '대구지하철 방화 192명 사망', '전세계 괴질 사스 기승'.이상은 11년전 언론에 보도됐던 주요 뉴스들이다.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03년 충북에서는 어떤 일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을까.권력의 상징이었던 청남대가 일반인에 개방되고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첫 삽을 뜨고 교원대에서 황새 복원 성공하는 등 희소식이 많았는가 하면 양길승 몰카 파문, 태풍 매미 눈덩이 피해 등 어두운 단면도 존재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충북일보가 창간된 2003년으로 돌아가 당시 본지 주요면을 장식했던 기사를 되돌아보며 11년전 '핫 뉴스'를 추억해본다. ◇ "청남대 생각보다 검소하더라" / 4월23일자 1면지난 1983년부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면서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청남대가 4월22일 20년만에 일반인들에게 전격 공개됐다.이날 개방 첫날 청남대를 관람하게 된 관람객들은 인터넷으로 예약한 800명으로 문의면 소재지에 임시로 마련된 주차장에서 청남대 입장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관람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청남대로 이동해 대
청주시와 청원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90명이 20일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대비해 양 지자체 간 업무 및 출범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통합시 출범을 준비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통합추진상황, 2014년도 주요업무, 2030 통합청주시 도시기본계획(안) 보고 및 분임토의 등이 있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인사말에서 "물리적 통합노력도 중요하지만 화학적,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잔잔하던 물이 100도가 돼야 끓듯이, 조직 간, 주민 간 화합의 질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통합시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을 자처하는 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가 출범했다.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 창립식이 열렸다.초대 회장에는 현재 청원군 기업인협의회장인 차태환(사진) 아이앤에스 대표가 선출됐다.조직은 차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단인 11명의 구 운영협의회와 사무총장, 집행이사단(1개 사무국 13개 분과), 감사, 고문으로 구성됐다.이날 통합청주시 기업인협의회 출범에 기여한 김연인 청원군 경제투자과장과 김태호 청주시 일자리창출과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차태환 초대 회장은 "앞으로 산업정보 교류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노사협력 증진사업과 회원 상호간의 공동사업, 친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경제단체가 될 것"이라며 "각 기업들이 성장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돼 통합시가 신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6급 승진△정경훈 기획홍보실 △정현민 경제투자과 △이동빈 행정과 △석명찬 행정과 △박현주 재무과 △송옥희 주민생활과 △채원식 북이면 △이명옥 북부보건소 △박란희 남부보건소 △김영란 북부보건소 △장대성 남부보건소 △어경미 환경과 △임상묵 건설과 △김진수 건설과 △박중순 의회사무과 △김진숙 행정과 △김재영 교통과
충북 시·군의장단 협의회의 제주도 연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가라앉기도 전에 청원군의원들이 중국으로 관광성 외유를 다녀와 빈축을 사고 있다.19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의원 9명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위원 자격으로 중국 하얼빈을 방문했다. 명목은 지난달 19일 하얼빈에 개관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돌아보고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간 것인데 일정을 살펴보면 취지와는 거리가 멀었다.군의원들은 사성급 호텔에 투숙해 16일에는 최근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하얼빈 빙등제를 관람했다. 17일에는 러시아거리, 소피아성당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용탑을 찾는 등 3박4일 대부분을 관광으로 보냈다.특히 여행 비용 80만원을 군으로부터 받아 사실상 관광을 목적으로 한 해외여행을 위해 국민들의 세금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군은 이번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위원들의 하얼빈 방문에 모두 3천12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민주평통 해외 방문을 위한 예산이 이미 편성돼 관광성 외유로 판단돼도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AI발생 등 주민들 여론이 좋지 않아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회장 윤유훈·채홍옥)가 19일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 2곳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했다.이날 협의회원 30여명은 김진원(78·낭성면 추정3리)씨와 양범식(76·낭성면 지산2리)씨 집을 방문해 집안 대청소와 도배·장판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도움을 받은 김진원씨는"평소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도 못하고 있어 집안정리는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협의회원들 덕분에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윤유훈 회장은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들에 대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낭성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는 매년 군지회로부터 받은 지원금 110만원과 자체 기금으로 불우이웃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애국지사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 순국 78주기 행사가 청원에서 열린다.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원웅)는 21일 청원군 낭성면 단재 사당에서 추모기념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1부 추모제, 2부 기념식, 3부 기념오찬으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기념사업회는 이날 강미원 청원군 문화관광해설사에게 낭성면 단재 사당을 널리 알린 공로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한다.단재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민족주의자이자 독립운동가, 사학자, 언론인이기도 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이면에 위치한 월드오피스 최병안(왼쪽) 대표가 19일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군수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청원군이 이달부터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투어서비스는 군 예산과 민간자원 후원금 4억8천521만원으로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마을복지지도자, 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희망복지지원단이 마을 경로당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다.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긴급 복지지원사업 △민·관협력 네크워트 시범사업 △민간자원의 후원 △사례관리 등이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맞춤서비스가 지원된다.군은 지난 18일 북이면을 시작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들어갔으며, 올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통합적인 지원체계 마련해 희망복지원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지는 군민들의 복지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공공 및 민간 연계협력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지난해 통합사례관리대상 217가구에 물품과 의료비 등 200건 3천만원을 지원했고 후원, 전문상담, 연계 등 1천84건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긴급지원으로 의료·생계·주거·연료비 등 389건 2천913만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