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낭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반 회원들이 4일 낭성지역 경로당 25곳에 전달할 50만원 상당의 김을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 향토기업인 (주)충북소주가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홍보에 팔걷고 나선다.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는 4일 청원청주통합추진단 4층 회의실에서 충북소주와 통합청주시 출범 홍보 후원 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생산되는 시원소주병 1천만병에 통합청주시 출범 홍보 보조상표를 부착해 판매한다.이와 함께 통합청주시 출범을 담은 광고 포스터 1만매도 별도 제작해 소주 판촉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충북소주는 청원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청원생명축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각종 지역축제와 독거노인 후원, 메세나 운동참여 등김광홍 통합추진공동위원장은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충북소주가 통합시 출범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기업들도 통합시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북소주 외에도 종이컵제조업체인 (주)용호산업, 청원생명쌀법인, 청주직지쌀 등이 통합 청주시 출범 홍보 후원을 약속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새마을회와 청주시 새마을회가 4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양 시·군 새마을회 읍·면동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화합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앞두고 민간사회단체 성공적 통합과 화합을 다지지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양 시·군 회장의 상호인사를 시작으로 4개 구별 윷놀이대회,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새마을 회장들은 84만 통합청주시민의 복지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에 힘쓰자고 다짐했다. 한편 양 시·군 새마을회는 지난해부터 8차례에 걸쳐 간담회와 화합행사,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민간사회단체의 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4일 새내기 공무원들과 '열린 대화'를 가졌다.새내기 공무원 30여명은 이날 3개월간의 공직생활 동안 겪었던 에피소드와 애로사항에 대해 이 군수와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무원이 어떤 자세로 업무를 임하느냐에 따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이 결정된다는 걸 느꼈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일한다면 좋은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또 "업무가 힘들어도 이를 이겨내고 견뎌낸다면 더 크게 성장을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피하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배수정(오창읍) 주무관은 대화 후 "군수님이 신규 공무원들을 세심히 배려하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고 배우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대청호미술관이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생명의 틈', 2·3전시실에서는 '내일의 작가전'이 각각 열린다.'생명의 틈'은 서원대학교 화예디자인과 졸업생 10명과 조각가 권준호·이자연 작가가 참여해 사계절 중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봄'을 꽃을 비롯해 생명을 지닌 식물을 소재로 공간을 연출하고 독창적인 조형능력과 친환경적인 설치미술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선사할 예정이다.'내일의 작가전'에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작품전으로 졸업생 37명이 49점의 작품을 출품해 각자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전시회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대청호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지역미술계 신인작가들의 미래도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오는 14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대상은 현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에 해당돼야 한다.교육비 지원 내용은 학비(입학금·수업료)와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수강료, 교육정보화 지원비(PC·인터넷통신비) 등이다.지난해 신청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통해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확인 후 대상자격이 유지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교육비 지원 신청절차를 부모가 학교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던 것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이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와 문의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가 3일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이 각종 폐자원을 수거한 후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원군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해 3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채권확보율, 징수활동 및 열정 등 징수활동 전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오송읍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창읍과 낭성면이 우수, 내수읍과 옥산면이 장려로 선정됐다.군은 지난 11월부터 군 소속의 6급 이상 공무원 모두가 고액체납자 3명씩 맡아 징수 독려하는 '맨투맨 징수활동'을 전개했다.이와 함께 전 직원들이 참여해 주 1회 이상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또 영치활동 중 고의적으로 영치를 방해한, 벽면주차, 번호판 용접 등의 차량에는 족쇄를 설치하여 운행을 차단했다.그 결과 지난 11월부터 올해2월까지 총 80억 원의 체납액이 정리되는 성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통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명품 꿀 생산을 위해 양봉농가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군은 화분사료 구입 등 4개 품목에 대해 4억355만원을 지원, 꿀벌 사육농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꿀벌 사육이 이른 봄부터 시작돼야 하는 점을 감안해 군은 아카시아 생산에 큰 영향을 주는 화분사료 4만4천400㎏을 제공한다.토종벌에 큰 피해를 주는 낭충봉아 부패병과 부저병 차단을 위해 벌통기자재 재사용 방지를 위한 토종벌 벌통 224개와 서양벌 꿀벌집(소초광) 6천463군을 174농가에 공급한다.서양벌 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개량벌통 3천개를 105농가에 공급하고 채취 지연으로 벌들의 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채밀기 22대 탈봉기 27대, 이송기 22대를 126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또 양봉산업의 새로운 기반확충을 위해 봉독채취기 3대와 벌통 이동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량용 리프트 10대를 보급하고 자가 화분채취 건조를 위한 건조기 42대도 공급한다.이에 앞서 군은 1억2천400만원을 들여 264농가에 응애류, 노제마, 낭충봉아 부패병 예방을 위한 꿀벌약품을 공급을 마쳤다.군 관계자는 "꿀벌은 꿀 생산뿐만 아니라 과수나 채소 등 수정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곤충"이라며 "청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연중으로 금역구역인 100㎡ 이상 음식점과 PC방 등에 대해 △금역구역지정 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금역구역 내 흡연 여부 등에 대해 중점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위반사항 적발 시 업주에게는 1차 위반 170만원, 2차 위반 330만원, 3차 위반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금역구역 내 흡연자에게도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여론조사 지지율을 무색하게 만들었다."오는 6·4지방선거에서 초대 통합시장에 도전하는 이종윤 청원군수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가진 '이종윤은 통한다' 단행본 출판기념회에서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과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6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등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최근 있었던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관련 여론조사에서 생각보다 낮은 지지율로 다소 침체돼 있던 이 군수 지지자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이들은 이날 초대 통합청주시장을 향한 사실상 선거 출정식을 축제같은 분위기로 만끽했다.이 군수가 행사 성공의 척도로 삼았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출판기념회(7천명 참석) 부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준비했던 단행본 4천권도 '완판'되며 부수입도 톡톡히 챙겼다.본격 선거전을 앞두고 이 군수에게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반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이 군수는 지난 1월 실시한 인사에서 최측근들을 청원지역 읍·면장으로 포진시켜 선거전에 대비한 인력배치도 마쳤다.앞으로 이 군수는 추경 등 주요 군정을 마무리 한 후 오는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내달말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되는 한범덕 청주시장
청원군 현도보금자리 지구의 산업단지 전환 추진의 가장 큰 장애물이 사라져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8일 변재일(민주·청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공익사업법 제4조 상의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에 기존의 주택건설 이나 택지 조성 사업 외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공익사업법에 따르면 주변여건과 건설경기 등의 변동으로 인해 기존 사업지구를 산업단지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 산업단지는 공익사업의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토지취득 및 수용 등의 복잡한 절차를 새로이 거쳐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절차가 요구되고 행정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서 언급된 행정절차에 따른 지연 없이 신속하게 산업단지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청원의 현도지구의 경우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변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LH 등과의 협의를 더욱 강화해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 청원군의회가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주민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원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이같은 조례 제정은 충북에선 최초로 지원 대상은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나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생활원예, 교육, 체험, 자가 수급 등의 목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가정.옥상이나 베란다 등에다 상자를 이용해 만든 텃밭도 지원 대상에 포함.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6월30일까지 청원지역을 대상으로 시행 후 7월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조례 개정을 거쳐 청주·청원 전 지역이 지원 대상으로 포함될 예정.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춘환(47·사진) 청원군 옥산면 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옥산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8일 옥산 복지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옥산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오 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했지만 앞으로 대원들을 이끌 생각을 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 대장은 지난 1991년 입대해 현재까지 23년간 옥산면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면서 화재 예방과 진압활동을 비롯해 각종 봉사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대장 취임 전까지 부대장을 역임했다.이와 함께 16대 의용소방대장을 맡아 지난 3년간 소방대를 이끌어 온 유연수 전임 대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시골마을 서예교실 회원들이 붓과 먹으로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다.남이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활동중인 서예교실 회원들은 최근 열린 14회 대한민국해동서예문인화대전을 휩쓸었다.성하순(61·여)씨가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상(노년부) 오인식(79) △우수상 정수완(80) △오체상 구연길(72) △삼체상 남순옥(68·여) △특선(일반부) 김흥숙(58·여) △특선(노년부) 김정환(77) △입선 노년부 민영룡(76) 등 전체회원 15명 중 8명이 수상했다.국회의장상을 받은 성화순씨는 조선 중기 문신인 백졸재 선생의 시를 자유분방하고 비정형성을 나타내는 목간체로 휘호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지난해 대회에서는 남이면 서예교실 이화수 회원이 국회의장상을 수상, 남이면 서예교실은 2년 연속 전국대회 최고상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청 여자 양궁팀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군 양궁팀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7회 괴산군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개인전 1위부터 3위를 휩쓴데 이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했다.지난 28일 열린 여자 청년부(리커브) 단체전에 출전한 군 양궁팀 홍수남, 안세진, 오다미, 이유진은 창원시청을 5대 3의 스코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안세진은 지난 27일 열린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군 양궁팀은 3일부터 6일까지 보은에서 열리는 1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시설·장비 5억7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시설·장비는 스탄존, 냉각기, 사료자동급여기 등 30여 종이다.대상은 관내 축산업등록농가 중 각각 한우육우 30마리, 돼지 500마리, 닭 1만마리, 오리 5천마리 이상 사육 농가다.군은 적격심사를 거쳐 164농가를 최종 선정했다.군은 이와 함께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4천만원을 들여 축사 대형 환풍기 200대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 피해 예방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보급사업은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축종별 사육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 지원이 이뤄질 경우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이원화 돼 있는 청주·청원 택시요금 산정 방식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복합할증'에 따른 양 지역의 요금 산정방식이 달라 승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양 시·군 택시 기본요금은 2천800원으로 같지만 기본요금 적용 거리는 청주는 2㎞, 청원은 1.12㎞로 다르다. 기본요금 적용 거리가 끝난 후에는 청주는 143m·34초당 100원이 올라간다. 청원은 농촌지역 공차운행에 대한 손실 보전을 위한 55%의 복합할증 적용으로 143m·34초당 155원이 가산된다. 예를 들어 청원 오송역에서 청주 용암동으로 택시를 타고 갈 경우 청원지역에서는 복합할증이 적용되지만 청주지역으로 들어서면 복합할증 요금을 해제해야 것이다. 외지인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오송역이나 청주공항에는 복합할증과 관련한 안내판이나 홍보물이 전혀 없어 택시 이용객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일부 택시기사들은 이런 점을 악용해 청원을 벗어나 청주에 진입해서도 복합할증을 적용하거나 돌아가기 등을 통해 과다요금을 청구, 지역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택시요금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해 통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폐품을 수거해 환경을 지키고 이를 되팔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44명의 회원들은 낭성농협 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각 마을에서 농업용 폐비닐, 고철, 농약 빈병 등을 수거해 낭성농협 광장에 모았다.또 농업용 폐비닐과 농약병 등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 뿐만 아니라 빈병과 플라스틱제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까지 함께 수거하고 청소했다.회원들은 이날 모은 자원들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채홍옥 부녀회장은 "폐품 등을 수거해 우리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재활용 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27일 청원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통한 경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의 '1억 이상 소득농가 1천호 양성'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726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경영성과 분석, 컨설팅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올해는 축산·수도작·과수·시설원예·가공특작 등 300여 농가가 부농의 꿈에 도전한다.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원노 산천경제연구소 소장의 '회계와 농장경영'을 주제로 한 분야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품목별로 맞춤형 전문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해 농가경영컨설팅과 현장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군은 각 품목별로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해 정보를 공유케 하고 농가별 성공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업성과가 부진한 농가들도 경영 컨설팅과 현장 분석을 통해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대상 농가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읍 기관단체협의회가 KTX 세종역 설치 반대 '릴레이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먼저 오송읍 새마을부녀협의회 회원 20명은 27일 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KTX 세종역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회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오송역과 불과 10분 떨어진 거리에 KTX 세종역을 신설하는 것은 충청권이 다 같이 죽자는 것"이라며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들은 또"이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오송읍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28일에는 오송읍 생활개선회 회원 40명이 같은 장소에서 반대 결의대회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하재학 오송읍 기관단체협의회장은 "KTX 오송역은 단순한 철도역사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발점"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KTX 세종역 신설 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청 여자 양궁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시상대를 점령했다.군 여자 양궁팀은 27일 괴산문화체육센타에서 열린 전국실내양궁대회 여자 청년부 개인전에서 1·2·3위를 휩쓸었다.'집안 대결'로 진행된 개인전 결승전에서 안세진은 임해진을 6대 3의 스코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안세진과 임해진은 지난해 12월 군 양궁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된 선수들이다.군 여자 양궁팀은 28일 열리는 창원시청과의 단체전 결승전에도 진출해 준우승을 확보했다. 개인전을 석권하며 선수들 컨디션과 분위기가 최고조인 점을 감안하면 결승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 여자 양궁팀 감독으로 임명된 후 선수들을 이끌고 첫 대회에 참가한 호진수 감독도 선수들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양궁팀을 잘 리드하고 있다.이번 양궁대회 결승전은 SBS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자연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연재난 대비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공모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작품 주제는 폭설, 태풍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거나 자연재해 현장에서의 복구 및 봉사활동을 담은 내용, 자연재해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 등이다.공모 희망자는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을 이용해 4절 또는 B3 용지 크기로 공모 주제에 맞는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1매와 작품설명서를 첨부해 내달 14일까지 군청 재난안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과 작품성, 홍보효과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대상별 우수작품은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작품 3점은 군을 대표해 충북도로 출품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지식정보센터가 3월 한 달간 군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도서 기증 대상은 아동도서, 교양도서 등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전 분야의 책과 정기 간행물 등이다.출판일로부터 5년이 지난 도서는 별도 선별작업을 거칠 방침이다.기증 희망자는 오송·목령·옥산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거나 정기 수집일인 17일과 31일에 군청 차고 앞에서 전달하면 된다.기증된 도서는 선별작업을 거쳐 관내 공공도서관 미소장 자료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활용된다.낡고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도서는 오는 4월 도서주간 행사에서 '책 나눔 장터'를 열어 교환 또는 판매할 계획이다.이날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청원 북DREAM 행사를 개최해 도서 판매수익금 68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