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장애인총연맹이 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연맹은 이날 기념식에서는 7년간 청원군장애인총연맹 회장을 지내며 장애인 권익신장에 앞장선 이성환 전 회장과 읍·면 모범장애인 등 20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또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북이면 김인섭 씨 등 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됐다. 아울러 청원군 관내 장애인가정의 학생 15명(초 8명, 중 5명, 고 2명)에게 장학금 24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각계각층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내준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의 편견을 깨고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원군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사물놀이·오카리나·하모니카 공연을, 아마추어 초정가수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홍운식 청원군 장애인총연맹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청원군의 이름으로 하는 마지막 기념식이어서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에 더 성대한 기념식이 개최될 것"이라며 통합 청주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 생활문화교실을 본격 운영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여성농업인 생활문화교실은 농촌여성들에게 감성과 문화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과제교육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실용미용과 생활요가, 장고춤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간 '실용미용' 과정은 가족들의 머리를 직접 커트·염색·파마해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부터 5월28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또 '생활요가' 과정은 힘든 농사로 지친 몸을 간단한 동작으로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및 스트레스 해소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끝으로 장고춤 과정은 17일부터 6월 5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장고채 잡는 법부터 흥겨운 노랫가락에 장단을 배우는 장고춤사위 교육이 펼쳐진다.센터 관계자는 "생활문화교실이 본격 추진되면 교육생들이 앞으로 농업·농촌을 지켜갈 주도적인 농업주체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보 마인드, 재능봉사 등을 통해 농업인의 행복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청원군과 청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양 시·군 전역에서 강력한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 단속을 실시해 117대의 차량번호판을 영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양 시·군의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통합 청주시 출범을 대비해 양 지자체간 업무공유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체납차량 단속을 통해 체납액 징수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단속기간 동안 청원군과 청주시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3개 단속반은 차량 탑재형 번호인식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양 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쳐 11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이번에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관내 체납 2회, 관외 체납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한 차량이며, 이들 차량의 체납세금은 총 1억558만원에 달한다. 또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단순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영치 예고 및 홍보를 통해 자진납부토록 독려했다. 특히 이번 합동영치에서는 번호판에 리벳 및 실리콘 고정이나 납땜 등으로 고의적 영치 회피 차량에 대해 강력한 족쇄영치(4대)를 실시해 그릇된 납세의식을 바로잡아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이 돋보였다.단속을 통해
통합청주시 출범을 불과 두달여 앞둔 현재 청주와 청원지역 민간사회단체 통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원군 통합실무추진단에 따르면 통합 대상인 45개 민간 사회단체 가운데 16일까지 통합에 합의한 단체는 한국예총과 민예총 등 문화예술 분야 8개 단체, 민주평통 등 16개 사회단체, 고엽제전우회 등 7개 보훈단체, 쌀전업농연합회 등 8개 농업단체, 자원봉사센터, 체육회,의용소방연합대 등 모두 22곳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23개 단체는 기득권 다툼으로 인한 불협화음 등의 원인으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특히 청주·청원 통합에 '산모' 역할을 담당했던 청주시 통장협의회와 청원군 이장협의회도 이통장협의회 구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통합에 갈등을 겪고 있다. 통합 후 이통장협의회 임원 선출에서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미리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청주시와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도 초대 회장을 누가 맡느냐를 놓고 통합이 지지부진하다.청원군 측에서는 상생발전 등을 이유로 청주시 측의 양보를 바라고 있고 청주시는 양측 회장단에서 후보가 출마해 투표를 통해 뽑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밖에 많은 민간사회단체들이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국 양측의 '감
◇ 이진태 옥산면 이장협의회장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는 도시지역인 청주와 농업이 중심이 되는 청원군이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도농복합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도시행정과 농촌행정이 통합되는 만큼 여러 잡음이 나타나겠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이미 오랜 기간 동일생활권으로 살아온 만큼 통합 이후에도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모두 참된 의미의 통합청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농축산업과 첨단산업, 문화, 사회 경제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장과학원이 16일 청원군 남이면 구미리 마을에서 경관용 꽃 식재와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원군 현도면 기관단체가 관내 피해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현도면 이장단협의회와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현도면사무소 직원들은 16일 십시일반 모은 위로금 80만원과 적십자사 후원물품 등을 현도면 달계3리 이정철(43)씨에게 전달했다.이씨는 지난 14일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0명, 공무원 5명 등이 출동하여 화재 진압을 시도했으나 봄철 건조한 날씨에 주택이 전소되었으며 소방서 추정 2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노길우 현도면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가정에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역기관단체 및 봉사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의 개별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청원군이 16일 4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주택 2만1천6호와 의견 제출된 25호에 대한 가격을 심의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3.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의 현실화 정책에 따라 개별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이 3.4% 가량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청원군 개별주택 중 최고가격은 오창읍에 소재하는 다가구 주택으로 6억4천400만원, 최저가격은 옥산면에 소재하는 단독 주택으로 155만원이다.이번에 심의·의결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할 예정이며, 청원군 홈페이지(www.puru.net) 또는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열람기간(4월30일~5월29일) 안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창전통시장상인회가 18일 오창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등록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창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창읍 이장협의회와 농협, 신협, 새마을 금고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과 품바 공연이 펼쳐지며, 노래자랑 예선과 준결선에 통과한 14명이 결선대회를 갖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노래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에게는 마티즈 승용차 1대가 수여되며,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최상일 상인회 회장은"오늘 기념행사를 계기로 오창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 다시 예전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오창 전통시장은 5일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린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도용 사건과 관련해 사건 당사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15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와 선후배 사이인 군청 공무원과 SNS 운용에 관한 내용을 상의하던 중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이뤄진 단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그는 "청원군수 블로그를 연동한 것은 잘못이지만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와의 친분관계에서 비롯된 일이 의외의 방향으로 흐른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해 입은 피해가 미미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간 친분으로 발생한 점으로 미뤄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회견에 앞서 충북지방경찰청장에게 군 공무원의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도 제출했다고 전했다.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군청 사무실에서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이 후보의 페이스북에 청원군수 치적을 올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종윤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최한 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공약대상'에 선정됐다.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1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 체장 당선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 이행여부를 평가해 지난 14일 '공약대상' 자치단체장과 공약이행률 순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이 후보의 공약 이행률은 78.4%로, 전국 221개 기초자치단체중 12위였다. 충북에서는 옥천군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 후보는 "지난 민선 5기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낸다는 신뢰를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 후보는 15일 아동학대 방지 및 아동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청주시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확대 설치·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대한적십자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가 15일 내수읍 묵방1리 마을회관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이불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청원 남이농협이 15일 만 65세 이상 조합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기 장수대학 입교식을 갖고 있다.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후 '흥덕구' 지역으로 분할되는 청원·청주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칭 흥덕구 주민자치협의회)가 흥덕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협의회는 15일 오송읍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에서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오송지역을 활용한 흥덕구 주민자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안병인 회장은"오송읍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바이오밸리), ktx오송역 등이 위치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며"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를 적극 활용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주민자치 모범지역으로 이끌어 나가자"라고 말했다.이에 하재학 오송읍장은"발전가능성이 큰 만큼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다면 오송읍이 100만 통합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행정기관에서도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명품 흥덕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흥덕구 주민자치협의회는 1읍2면8동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됐으며, 강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인 안병인 회장이 임시회장을 맡아 활동중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
청원군 사회복지과(과장 남정인)와 청주시 여성가족과(과장 길선복) 담당 공무원 30명이 15일 오후 4시 청주시 대회의실에서 업무연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여성ㆍ아동보육ㆍ드림스타트 복지서비스의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그간 양 시ㆍ군에서 추진해온 복지서비스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통합 이후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통합 이후 현재의 복지서비스가 축소ㆍ중단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 시·군에서 추진중인 특수시책을 지속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또한 여성주간 기념행사,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보육시설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등에 대한 업무 담당자 간 협의가 이뤄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 출범은 물론 지금보다 향상된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청주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은 15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과 전문가, 유관ㆍ기관단체장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자문회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축제 주관대행사인 ㈜CJB엔터컴의 축제추진 실행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들은 후 행사장 조성·배치, 프로그램 운영 등 축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 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해 세종대왕의 위대함과 세계 3대 광천수ㆍ초정약수의 효능,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관람객들의 흥미유발과 욕구 총족, 초정약수 명품화, 지역경제 활성화, 콘센트 개발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정해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통합청주시 출범 전 청원군에서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통합청주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의견 반영하고 씨제이비 엔터컴과의 긴밀한 협의로 우수 아이템 발굴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동과 체험이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한편, 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청원군은 1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과 실·과·단·소장이모두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방안 및 통합 청주시 출범준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군 간부공무원들은 이미 완료된 상생발전방안 20건을 제외한 상생발전방안 출범전 추진사업 36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또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과 관련한 부서별 세부출범준비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구체적인 사안들을 확인하며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군은 상생발전방안과 통합 청주시 출범준비 세부추진상황 보고회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충북도·청주시와의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우려사항 해소와 통합 청주시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이행에 철저를 기해나갈 계획이다.이날 김 권한대행은 "상생발전방안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지난 3월 통합 청주시의 4개구 승인에 따른 청사개보수, 행정정보시스탬 통합, 행정기구와 조직편성, 안내표지판 정비, 민원행정을 비롯해 주민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통합 청주시 출범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청주 국조단군봉찬회가 14일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림, 단군봉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천대제를 봉행했다.어천대제는 단군성조가 홍익인간의 성업을 이루고 승천한 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년 3월15일에 봉행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이, 아헌관은 김석태 성균관 유도회 청주지부 전 회장이, 종헌관은 박래동 단군정신선양회 회원이 각각 맡았다.봉찬회에서는 박영순 단군봉찬회 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임헌익 단군봉찬회 의전부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김영교 청원·청주 국조단군봉찬회 회장은 "어천대제가 국조단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홍익인간과 인본사상의 큰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속보=청원군 11선거구(내수·오창·옥산·북이) 새누리당 광역의원 예비후보들이 당내 경선 결과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광역의원 예비후보들은 14일 내수읍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봉투 전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는 사람이 경선을 통해 광역의원 후보로 선출됐다"며 "금권선거 의혹이 있는 자를 경선에 참여시킨 것 자체가 문제"라고 강조했다.청원군 11선거구 새누리당 광역의원 후보로 선출된 모 후보는 지난 7일 당원에게 현금 30만원을 직접 전달한 혐의로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이날 타 선거구(내수·북이) 기초의원 예비후보들도 경선과정에서 불법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은 "기초의원 경선에서도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당원을 동원한 사례가 있었다"며 "선거대책본부장 등의 개입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들 광역"금권선거 의혹 인사 참여와 선대본부장 개입 등 경선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공천 후보 확정을 유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당에 공천후보 확정 유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경선 이의 신청서를 이날 도당 위원장과 도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전달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
청원군새마을회가 14일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이 행사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종윤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펀드100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14일 "졸업생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청년 일자리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직지희망 청년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출자금 조성을 위해 개인·기업체 투자자 모집과 시 예산으로 매년 25억원씩 4년간 적립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펀드를 조성하면 정보통신 IT관련 분야에 투자하거나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에 일정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조례'도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통합청주시에서 농민 지원대책을 많이 만들어 주실 것을 희망한다. 현재 청원군청에는 유통, 축산 담당부서가 있으나 통합청주시에는 위 부서가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유통 축산담당 부서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 이와 함께 오송역세권 개발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길 희망하며 마지막으로 통합청주시 상생발전방안을 성실히 이행해하길 바란다. 담보조례 제정,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지속 지원, 청주동물원 등 문화시설 청원군 남동지역 이전, 시내버스 환승시간 연장, 보건지소·진료소 유지 및 기능확대 등 합의한 상생발전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
청원군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위한 청원3.0 벤치마킹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벤치마킹은 국정 패러다임인 정부3.0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그 결과를 군정에 접목함으로써 정부3.0 확산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이달 말까지 24개 부서(본청 및 사업소) 직원들이 군정에 응용이 가능한 선진 우수기관을 방문해 사례 중심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첫 출발 주자는 14일부터 15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남 양산으로 떠나는 남부·북부보건소 직원들이다.이들은 두 기관을 방문해 SNS통합 허브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 살펴보고 군정에 도입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17일에는 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파주시 맑은물사업단 상하수도과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22일에는 지식정보센터에서 단양다누리센터와 제천시립도서관을 찾아 문화기반시설 공동활용에 대한 견학을 떠난다.아울러 24일에는 민원과에서 부산, 창원을 방문해 혼인신고 시 전입신고 접수대행 서비스를 살피는 등 부서별 업무 관련 선진 우수기관을 찾아 우수제도 발굴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을
김우종 청원군수 권한대행이 올해 청원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홍보에 전력해 달고 당부했다.김 권한대행은 1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오는 6월13일 개최되는 '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4~5월에 집중 홍보될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을 마치고 다른 지역 출장·벤치마팅 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또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이 가을 소풍으로 '2014 청원생명축제'에 올 수 있도록 유도하려면 5월부터 홍보를 시작해야 각급 학교에서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원생명축제 홍보물 제작에도 만전을 기하라"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지난 1일부터 우리 군에서 개최하고 공동 주최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예매가 시작됐다"라면서"예매권 판매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주시와 청원군 유권자수가 20~30대 젊은층은 줄어들고 40대 이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연령대별 변화가 오는 6월4일에 있을 충북지사와 통합청주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청원지역 유권자수는 올해 3월말 기준 82만8천71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5회 지방선거가 있었던 2010년 3월말 79만4천669명 보다 3만4천41명이 증가한 수치다. 청주가 2만9천208명(상당구 3천597명, 흥덕구 2만5천611명), 청원은 4천833명이 각각 늘었다연령대별 변화 특징을 살펴보면 청주시 상당구 20~30대가 급감했다. 20대가 3만5천334명에서 3만3천506명, 30대가 3만8천782명에서 3만6천845명으로 각각 1천828명, 1천937명이 줄었다. 흥덕구의 경우 20대가 48명 늘고 30대는 373명이 주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청원군은 20대는 1천605명이 줄고 30대는 1천132명이 늘었다.청주·청원지역으로 살펴보면 20대가 3천385명, 30대가 1천17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감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와 반대로 청주와 청원지역 중장년층 유권자는 4년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