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후 청원지역 공영·시내버스 무료환승이 시행된다.이와 함께 청주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도 10분 늘어난다.이종윤 청원군수와 한범덕 청주시장,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는 24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상생발전방안으로 추진해온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은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 연장된다.청원군에서 운행하는 공영버스와 시내버스간 무료 환승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무료 환승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에 가능하다.양 시·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환승시간 연장 협약이 통합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여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와 버스시간 및 노선 안내 등을 정비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난 1973년 촬영된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초정약수 용출 모습. 600여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는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세종대왕이 이곳에 60일 동안 머물며 눈병을 고쳤고 세조도 이 곳 약수로 심한 피부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라듐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탄산수인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의 하나로 꼽힌다. 오는 6월13일부터 3일 간 초정리 일원에서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범야권 통합청주시장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이를 위해 '통합청주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구성하자고 밝히고 단일화 후에는 선거 승리를 위해 양 측의 힘을 한데 모으자고 말했다.이 군수는 24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야권 연대를 통한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3대 제안을 발표했다.그는 첫번째로 "공정한 경쟁 후 탈락한 사람은 단일화 시점부터 현직에서 물러나 선거가 끝날 때까지 후보로 선정된 사람을 위해 중책을 맡아 총력 지원하자"고 제안했다.두번째로는 "단일화 후에는 선거캠프 실무요원과 자원봉사자들도 한 곳에 모아 양 진영의 힘과 지혜를 합치자"고 밝혔다.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자율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한 청원군민협의회와 청주시민협의회 관계자와 각계 원로,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가칭 '통합청주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단일화 방식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단일화 시점에 대해 내달 중·하순께로 예상한 그는 추진위에서 마련한 단일화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단일화에 대한 한 시장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이번 제안에 마음을 열어 줄 것"이라며 "한 시장
○…세계 최고(最古) 청원군 '소로리 볍씨'가 고작 3만원의 돈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위상이 추락.청원군은 2004년 4억3천만원을 개설한 소로리 볍씨 공식 인터넷 사이트 '소로리 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 을 최근 폐쇄.이유는 지난해 도메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인데 도메인 사용료는 일년 3만원에 불과.현재 'www.sorori.com' 주소는 한 외국 도메인 거래사이트에 2천495달러에 매물로 등록.사이버박물관에 있던 자료는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옮겨졌지만 이에 대해 주민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 행정편의로 인해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1973년 촬영된 청원군을 가로지르는 미호천에서 한 사내가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 미호천은 음성군 음성읍 부용산에서 발원해 진천과 청원 등을 거쳐 무심천 등 지류를 합쳐 부강 서쪽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미호천 주변으로 도내 최대의 농업지역이 형성돼 있으 하천을 따라서 낙농업과 양잠업이 발달했다. 미호천은 금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들 가운데 유역면적이 가장 크고 연강수량도 1천200mm를 넘는 등 대청댐 하류의 유량확보나 수질관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사할린 영주귀국노인 총 25명으로 구성된 '한울타리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1일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봉사단은 앞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반찬 및 도시락 배달, 청소 등과 같은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사회 축제 등에도 동참해 업무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욱 사할린영주귀국노인회장은 "사할린 동포가 오송 지역에 정착한지 5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70여명의 사할린영주귀국노인들이 오송읍 만수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기초컴퓨터 활용교육 및 역사탐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오송읍 서평리 581-6 일원에 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 일일 처리용량은 2천t이며 군은 총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2011년 8월에 착공, 이달에 완공했다. 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오송리,동평리,서평리 등 약 950여 가구가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미호천 등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호는 물론, 처리구역 내 주민들의 정화조에 의한 악취불편이 해소되는 등 생활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군은 내달부터 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명과 현도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21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청원지역에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지난 22일에는 청원군 내수중학교에서 3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와 23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렸다.이날 배구 7개 클럽 100여명의 선수들과 축구 16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23일에는 오창 스포츠센터에서 9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서 7개 클럽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 복식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농촌지역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한 걸음 관절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한 걸음 관절교실'은 3개월 12주 과정으로 한의약을 통해 관절염 치료와 예방법에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남이면 비룡1리, 낭성면 갈산리, 가덕면 문주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2기 교육은 추후 신청을 접수받아 오는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절염의 이해 및 한의학적 관리법, 기공체조 수련법, 영양관리방법, 침 시술을 통한 한방요법, 미니 뜸 교육 등이 있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관절염 치료법도 익히고 서로 자신만의 노하우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육 전에는 체성분 검사와 기초혈액검사, 관절기능상태 등도 진단해주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내달 7일부터 5월9일까지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군은 각 읍·면을 돌며 법정단위에 의한 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는 계량기의 정상작동 여부와 정확도를 검사할 계획이다.단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이동이 불가능한 대형 계량기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계량기를 검사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는 계량기에 대해 수시(수리)검사 지시, 사용중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농사는 우리의 생명줄인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 산업임에도 그 중요성이 잊혀져 가고 있고 수익성과 성장성에 치우친 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농업의 입지는 점차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통합청주시의 출범을 앞두고 우리 청원군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도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과거 청원군의 정책에 미치지 못할까 염려하는 것이다. 부디 통합청주시를 이끌어갈 단체장 또는 공무원여러분은 농업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아래 산업·문화·경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청주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1973년 촬영된 청원군을 가로지르는 미호천에서 한 사내가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 미호천은 음성군 음성읍 부용산에서 발원해 진천과 청원 등을 거쳐 무심천 등 지류를 합쳐 부강 서쪽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미호천 주변으로 도내 최대의 농업지역이 형성돼 있으 하천을 따라서 낙농업과 양잠업이 발달했다. 미호천은 금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들 가운데 유역면적이 가장 크고 연강수량도 1천200mm를 넘는 등 대청댐 하류의 유량확보나 수질관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청원군이 관내 육우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우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3억3천만원을 들여 육우 거세지원사업과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 육우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거세지원사업은 젖소 수송아지 6개월 이하 거세시 1두당 2만원 등 모두 6천508두에 1억3천16만원이 지원된다.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은 출원 소의 등급이 1+A와 1+B이상 시에는 1두당 10만원, 1A와 1B는 5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1천두에 7천500만원이 지원된다.육우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은 6개월령 이하 육우를 최초 구입해 사육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두당 5만원 씩 모두 2천500농가에 1억2천500만원이 지원된다.특히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은 청원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젖소 사육농가의 송아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육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 나는 쇠고기"라며 "육우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청원군 지역에서 사육중인 육우의 규모는 약 9천400두로, 전국 사육규모의 1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임산부과 가임기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남부·북부 보건소, 내수 보건지소,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 등 4곳에서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교실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이자 산후조리원장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유방 마사지 등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겪는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를 직접 시연해주고 있다.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강사로부터 올바른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 및 구강관리, 아토피 예방 등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아울러 이달말부터는 펠트 강사가 시연을 보이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못난이 인형 만들기 교실'과 '베냇저고리 만들기 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청원벤처대학 7기 수료식과 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5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50명의 입학생에게 올해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센터는 올해 입학생들에게 식품가공, 고객마케팅 전략, 시장개척, 변화와 혁신, 자기계발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다양한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익혀 자생력 있는 최고 농업경영자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수료생 임홍배씨는 "지난 1년간은 수료생 모두에게 바쁘지만 결코 헛되지 않는 시간이었다"며 "벤처대학에서 축척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임산부과 가임기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남부·북부 보건소, 내수 보건지소,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 등 4곳에서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교실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이자 산후조리원장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유방 마사지 등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겪는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를 직접 시연해주고 있다.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강사로부터 올바른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 및 구강관리, 아토피 예방 등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아울러 이달말부터는 펠트 강사가 시연을 보이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못난이 인형 만들기 교실'과 '베냇저고리 만들기 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42살의 나이로 지역 노인들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노인회 총무를 맡으며 들어선 길.그도 강산이 네번이나 바뀌는 동안 그 한 길만을 계속 걷게 될 줄은 몰랐다. 45년 동안 청원군 남일면 노인들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한 최순성(87)옹이 19일 노인회장의 무거운 짐을 내려놨다. 최옹은 퇴임사에서 "지역노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협조가 있었기에 오랜 기간 동안 노인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오히려 그동안의 공을 선후배 노인들에게 돌렸다. 최옹은 지난 1969년 남일·가덕·문의·남이지역 노인들이 청남노인회 총무로 임명되며 노인들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최옹은 고은리에 노인쉼터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선행·효행자를 발굴, 수상을 받도록 하는 등 '효향 남일'의 전통을 계승하는데 일조했다.1992년부터는 남일면 노인회장을 맡으면서 매년 지역노인 화합행사를 개최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앞장섰다.또 마을 경로당 건립에 앞장섰으며 게이트볼을 활성화해 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지역 노인회를 위해 반평생을 바쳐 일했다.지역의 한 노인은 "최옹은 천성이 겸손하고 순후한 성품으로 양보와 배려를 실천해 귀감이 돼 왔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
청원군 상수도사업소가 오는 22일 문의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좋은 직장 만들기' 워크숍을 갖는다.워크숍은 상수도사업소 직원과 검침원 등 33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즐거운 일터 만들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친절교육'에서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화예절, 민원응대 등 실습 위주 교육이 펼쳐진다.또 '즐거운 일터 만들기 과정'에서는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반짝 아이디어 모으기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제공된다.김동원 상수도사업소장은 "하루 중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하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에 있었던 약수터로 지난 1976년 촬영된 사진이다. 2012년 7월1일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부강면 문곡리 1086-7 )로 편입됐다. 부강약수는 철분과 유황이 섞인 탄산수로 피부병은 물론 위장병·눈병 등에 특효가 있고 알려졌다. 청원군 초정약수와 더불어 우리 나라 제일의 약수로 손꼽히고 있다.부강약수터는 부근에 금강이 흐르는 등 일대의 경치가 아름다워 전국에서 많은 휴양객들이 찾고 있다. 약수터 옆에는 호텔과 식당·휴게소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청원군이 올해 지역 농가 벼 육묘하우스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1억9천만원을 들여 내달까지 86개 농가 2.1ha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벼 육묘하우스는 대규모 못자리뱅크 설치 대체사업으로 육묘 후 타 작물 재배, 농산물 건조 등 다양하게 시설 활용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사)한국미술협회 청원지부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10회 청원미술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대작가 류재순(한국화), 나기성(공예), 고용주(서양화) 작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 민화, 조각, 서예, 공예 등 8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1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우종 청원부군수, 김기종 청원예총회장, 유승조 충북구상작가회장, 조근영 충북수채화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정기전 개최를 축하했다.미술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기전을 통해 지역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작품의 가치를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오는 31일 출범하는 '청원미래상생연합(이하 상생연합)'이 6월 통합청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18일 상생연합측에 따르면 이 단체에는 청원지역 통합찬반단체, 농업인단체협의회, 새마을회, 여성단체 등 10여개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 목적으로는 청주·청원 통합 결정 이전 양 시·군이 합의한 상생발전 방안 이행 감시와 통합시 정부지원금 약속 촉구 등을 내세웠다.하지만 6·4지방선거를 코 앞에 두고 결성됐다는 점과 청원지역 출신 후보자를 지원하겠다는 내부 방침이 알려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 단체는 통합시 출범 이후 청원군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여·야에 상관없이 지역 출신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청원 출신으로 통합청주시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이종윤(오창·민주) 현 청원군수와 이승훈(남이·새누리) 예비후보, 한대수(강외·새누리) 예비후보 등 3명이다. 아직까지 상생연합의 공개지지 선언은 없었지만 향후 특정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설 경우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물과 공약 중심의 선거가 아닌 지역간의 대결로 선거를 몰아갈 경우 청주지역 민간·사회단체는
청원군이 올해부터 학교 규모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차별화 해 소규모 학교의 부담을 덜어준다.군은 18일 올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57억9천100만원을 학교급식비로 지원하기로 확정했다.올해 학교급식지원은 관내 초·중학교 무상급식비로 40억9천40만원(도비 16억3천610만원, 군비 24억5천430만원)을 지원한다.유·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 학교급식비는 17억87만원을 군비로 지원한다.군은 친환경 유기농쌀과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 축산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과 같은 수준인 1인 1식 평균 500원으로 결정했다.특히 학교 학생수에 따라 차등 지원비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소규모 학교의 친환경 급식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차등 지원비율은 학생수가 301명이상 500명 이하 학교를 기준(100%, 500원 지원)으로 100명 이하 학교에는 180%인 900원을, 100명이상 300명이하 학교에는140%인 700원을, 501명 이상 1천명이하의 학교에는 80%인 400원이, 1천1명 이상 학교에는 60%인 300원이 지원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농업기술센터와 내수농협 관계자들이 18일 농업기술센터 3층 생명실에서 벼 수매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