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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폐품 재판매해 이웃 돕기 '일석이조'

  • 웹출고시간2014.02.27 18:41:47
  • 최종수정2014.02.27 18:41:47

27일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마을 곳곳에서 모은 폐품을 낭성농협 광장에서 종류별로 분리하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폐품을 수거해 환경을 지키고 이를 되팔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44명의 회원들은 낭성농협 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각 마을에서 농업용 폐비닐, 고철, 농약 빈병 등을 수거해 낭성농협 광장에 모았다.

또 농업용 폐비닐과 농약병 등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 뿐만 아니라 빈병과 플라스틱제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까지 함께 수거하고 청소했다.

회원들은 이날 모은 자원들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채홍옥 부녀회장은 "폐품 등을 수거해 우리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재활용 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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