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남다른 노력과 아이디어로 작년 한해 17억1천590만원의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성과금과 격려금 1천만원을 지급한다.군은 지난 18일 예산성과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산림과, 건설과, 북이면 등 6개 실·과 11명을 예산성과금 지급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특히 산림과 최광희 주무관은 2013년 도시숲 모델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 1억6천647만원 절감과 1천256만원의 수입증대를 가져와 성과금으로 350만원을 지급 받는다.또 건설과 정무영 도로담당은 옥산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의 포장공법을 변경을 통해 1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2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받는다.이밖에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자체 설계 및 측량 등 6개 사업에 대한 담당직원 9명에게 45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업무개선 발굴을 위해 성과금 지급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가스안전점검반 행복지킴이 운영사업'을 추진해 가스안전사고 사전 차단에 나선다.군은 20일부터 행복지킴이를 통해 가스 안전의 사각지대였던 소규모시설, 이·미용실 등 법정 검사규모 미만의 소규모업소 내 가스사용시설과 재래시장 등 주거밀집지역 주택 LPG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 4천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충북LP가스판매조합 청원지회에서는 점검반원들의 점검결과 이상시설에 대해 가스 누설 등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한다.이와 더불어 군은 민관협치와 별도로 가스사고 위험요인을 방치하는 가스 공급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가스안전점검반 행복지킴이 운영사업은 청원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의 기관간 협업, 민간단체인 충북LP가스판매조합 청원지회와의 민·관 협치로 추진하는 정부3.0 부합 사업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사)대한노인회 청원군 북이면분회가 18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각 경로당회장 및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청원군의 지난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낸 기록집이 발간됐다.군은 오는 7월 1일 통합시 출범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청원군의 지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진으로 보는 청원군 역사기록집'을 만들었다. '사진으로 보는 청원군 역사기록집'에는 청원군 각 읍·면 지역주민들이 보관하고 있는 사진과 청원군 기획홍보실 자료, 충북사진기자협회 자료 등 모두 2천여점의 사진자료 중 역사적 가치가 높은 500여 점이 370쪽 분량으로 담겼다. 주요 내용은 1장 청원의 역사, 2장 삶의 터전, 3장 수려한 자연풍광, 4장 볼거리 가득한 문화유적, 5장 산업경제의 중심지, 6장 청원의 자치행정, 7장 흘러간 기억의 조각들, 8장 안타까운 재난 재해, 9장 흥겨운 마당, 10장 다시 만난 청원·청주 등 총 10장이다.책자에는 단순한 기록을 떠나 지나간 과거 속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청원군의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청원군의 역사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윤 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오는 2014년 7월 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100만 도시로 도약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청원군민 여러분이 일궈낸 땀과
자동차세 상습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고의로 방해하는 차량에 '족쇄'가 채워졌다.청원군은 18일부터 번호판 영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차주들이 벽면주차나 번호판 납땜, 벽면 밀착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운행을 할 수 없도록 운행 잠금장치(일명 자동차 족쇄)를 설치했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족쇄 10개를 구입해 각 읍·면에 족쇄 영치 기준 시달과 함께 배부를 마쳤다.군이 차량족쇄라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게 된 것은 현재 체납 자동차세가 24억원에 달해 재정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족쇄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이 3회 이상이고 체납액이 50만원 이상 차량으로 번호판 영치가 불가능한 차량 또는 번호판 영치만으로 체납액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차량(대포차 등)이 다.이와 함께 군은 강력한 체납징수를 위해 이들 차량에 대해 족쇄 설치와 함께 압류봉표를 부착해 운행을 정지시키고 자진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견인 후 공매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체납 자동차세가 24억원에 달해 재정운영에 걸림돌이 돼 차량족쇄라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다수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청원군 내수·오창·오송·강내·옥산·북이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질 북부보건소 개청식이 18일 열렸다.군은 사업비 61억6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9개월 만에 북부보건소를 완공했다.북부보건소는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 옆 부지에 건축 연면적 3천8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모자보건실 등이 배치됐고 2층에는 종합사무실, 치과진료실, 문서보관실 등이 배치됐으며, 3층에는 영양실습실과 영상정보교육실 등이 배치돼 앞으로 각종 첨단 의료서비스와 폭넓은 주민밀착형 진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군은 북부보건소에는 전문의사 4명, 한의사 1명, 직원 38명, 기간제근로자 7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주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상에 장애인 전용 주차 7면 등 63대의 주차면과 지하주차장 23대의 주차면도 조성했다.이와 함께 기존 오창산단보건지소는 운동처방실과 치매상담실, 금연절주실 등을 갖춘 통합건강증진실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운동처방실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가진 건강매니저가 상주하며 주민들의 혈압 등 건강체크와 함께 진단결과에 따라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감사담당 입회하에 연납자동차 납세자(10만원 이상) 1만268명 중 3천명을 전자 추첨해 당첨자에게 '청원러브미' 상품권과 당첨 축하 안내문을 발송했다.올해 군은 1월 연납 자동차세 51억5천446만원을 징수해 연간 자동차세 목표액인 116억의 44.4%의 성과를 이뤘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한 47억488만원(1만8천661대)보다 4억4천958만원(2천632대)이 증가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도 3월에 연납신청을 하면 전체 자동차세액에 대한 7.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일면 효향남일협의회가 지난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관내 우수 학생 3명에게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협의회는 최대현(상당고 입학예정)군과 손민주(남일초 3년)·박선영(남일초 2년)양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씩 모두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윤재선 효향남일협의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3명의 학생들에게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군은 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히로사끼 사과 70주와 후지 사과 230주 등 모두 300주를 분양한다.대상지는 박준석 농가(미원면 계원리)와 김남석 농가(미원면 어암리) 등 2개 농가다.히로사끼 사과는 1그루당 10만 원으로 사과 30kg이 보장되고 후지 사과는 1그루당 7~15만 원으로 사과 25~45kg이 보장된다.사업 참여시 모든 재배관리는 분양농가에서 책임 관리하게 된다.분양 회원들에게는 소망명패달기, 열매솎기, 수확체험 등의 활동과 희망자에 한해 봉지씌우기, 문자사과 새기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사업신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센터는 오는 4월중 선정자를 발표해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9월 중순부터 11월 상순 중에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원예생명담당(043-251-4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는 18일부터 패혈증, 수막염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만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무료 접종 대상자는 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신분증 및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각 읍·면 보건지소 접종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만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재접종은 받지 않아도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개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발적, 붓는 증상이 심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이내 자연히 사라진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후 20~30분정도 머무르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남부 043-251-4136, 북부 043-251-6675) 또는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새해 금연 결심자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금연클리닉은 △CO(일산화탄소) 측정, 폐 나이 측정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 지급 △행동강화 물품(비타민, 쿨키스 등) 지급 △스트레스·금단증상에 대한 대응법 △금연성공자 기념품 증정 등의 과정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보건소는 지난해 2천81명의 금연등록자 중 1천248명(63%)이 금연에 성공(6개월 이상 유지)했다.금연상담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흡연근로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금연상담사를 통한 금연상담만으로도 금연율을 30% 정도 높일 수 있고 상담횟수가 많아질수록 금연율이 증가한다"며 "금연 결심자 또는 새롭게 금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주저 없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금연을 원하는 주민은 남부보건소 금연클리닉(043-251-4147)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사)현도복지회가 청원지역 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현도복지회는 지난 12일과 13일에 각각 진행된 졸업식에서 현도중학교와 현도정보고등학교 졸업생 2명에게 15만원씩 모두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오의균 현도복지회장은 "장학금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현도복지회의 장학금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9일과 20일에도 옥포초등학교와 현도초등학교 졸업생 2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14일 복지관 내에서 정월대보름 큰 잔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오송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강사 김애정 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팔씨름 등이 진행된다.민속놀이 대회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오곡밥과 부럼(호두·땅콩)이 무료로 제공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리던지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큰잔치는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민족 고유 전통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오리고기의 소비가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팔걷고 나섰다.김우종 부군수와 청원군 직원들은 13일 KTX오송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AI 바르게 알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오리·닭고기 안전캠페인을 펼쳤다.이와 함께 군은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현재 군청 내 구내식당(1일 평균 170명 이용)을 이용해 주 2회 가금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군은 각 읍면 및 유관기관에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금육이라도 70℃에서 30분, 75℃에서 5분 이상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10년 이상된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내 39개 단지 중 32개 단지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지원대상은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가 2천만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된다.2천만원 이상인 경우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지원사업은 단지 내 노후된 도로 및 가로등,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다.'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시설 개선사업은 우선 지원된다.군은 지난 6년간 공동주택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해 20억4천780만원을 지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청원·청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생명텃밭 운영회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군농기센터는 오는 28일까지 3곳 250구간의 운영회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1구간 분양회비는 5만원이다.위치는 군농기센터 100구간, 오창읍 신평리 마을회관 50구간, 강내면 연꽃마을 100구간이다.신청은 텃밭별로 군농기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생명텃밭을 운영하게 되면 농사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생명텃밭 운영 대상이 청원·청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통합청주시민의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틀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보건소는 3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연중으로 사업신청을 접수받고 있다.보건소는 구강상태 1차 검진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치과의원과 인근 청주시 치과의원 및 병원에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남부보건소 건강증진담당(043-251-4142)으로 문의하면 된다.보건소는 지난 3년간 190명에게 의치보철(틀니)을 보급했으며 사업 추진 후에도 대상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책 읽으니 인생에 에너지가 넘친다""요즘 들어 인상과 성격이 더 부드럽게 변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책 성형' 덕분이라고 웃곤 하는데 사실 독서를 하면 인생에 에너지가 넘쳐요."너도나도 책 대신에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이 시대에 무려 1천권의 책을 읽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사람이 있어 화제다. 김복회(55·여) 청원군 주민생활과 복지기획담당은 자신이 목표로 삼은 '1천권 독서'를 최근 달성했다. 김씨는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것을 나만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기록한 것이 벌써 40년이 넘었다"며 "옛 기록을 보면 책 내용도 다시 기억나 마치 일기를 꺼내 읽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가 읽은 책은 1천권을 훨씬 넘지만 도서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것이 지난 1973년부터이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긴 독서로는 1천권 째다. 김씨의 생일이었던 지난달 21일에는 당시 소속 부서였던 문화체육과 직원들과 함께 조촐한 자축행사도 가졌다.직원들은 "선배님이 '책벌레'로 유명했지만 이렇게 많은 책을 읽으신 줄 몰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도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김씨는 8년 전 청원군청 독서동호회
청원군이 통합청주시 출범 후에 필요한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군은 12일 김우종 부군수 주재로 내년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예산확보 전력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군은 2015년도에 소요되는 신규 및 계속사업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중장기적인 사업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군은 주요 신규 시책사업의 조기발굴과 중앙부처의 업무보고 및 단계별 계획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별 타당성, 필요성 등 논리를 개발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발굴된 주요사업과 소요 예산은 오창전통시장 주차장 설치 30억원, 세종대왕 초정원행궁재원 기본계획 2억원, 산림생태문화복합체험단지 조성 300억원, 미원소재지 종합정비사업 60억원, 한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34억원 등 모두 45개 사업 870억원이다.군 관계자는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내년도 예산이 추가적으로 소요됨에 따라 재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시와 공조해 중앙부처 방문, 지역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지용문(사진) 청원군 남이면 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이 12일 남이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지 대장은 "모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에 두고 의용소방대원의 소방 방재 업무 전문지식 습득에 힘쓰겠다"며 "면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고 안전을 책임지는 남이면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이면 의용소방대는 이날 이임 소방대장인 박대준 대장에게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수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문의면 이장단협의회가 12일 이장회의에서 문의면사무소 조윤희(사진)씨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조씨는 평소 주민생활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의 주민들을 위해 친절한 민원응대와 현장조사를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로 민원인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하다. 신일인 문의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지역의 화합과 주민사랑의 봉사심을 높이기 위해 모범공무원을 선발해 매년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 지역 노인들에게 1천5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한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154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노인일자리사업은 청원군노인복지관, 청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등 3곳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익형·복지형·교육형·시장형·공동작업형·제조판매형·인력파견형 등 7개 분야 29개 사업이 추진된다.올해 신규사업으로는 마을에서 책임감 있고 덕망이 높은 노인을 '행복지킴이'로 선발해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추진된다이종윤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효도 청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노인일자리에 사업 참여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자율방재단(단장 이재문)과 청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신재윤)이 통합을 선언했다.양 시·군 자율방재단은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통합 합의문에 서명하고 통합청주시 성공 출범에 적극 동참하자고 다짐했다.협약에 따라 양 시·군 자율방재단은 오는 7월1일부터 통합 운영에 들어간다.임원은 통합단장 1인, 부단장 4인(각 구별 1인), 간사(사무국장) 1인으로 구성된다.또 사전 협의를 통해 통합 초대단장은 청원군 자율방재단에서, 사무국장은 청주시자율방재단에서 선출키로 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은 12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대형공사장 관련 감독공무원 및 공사책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해빙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봄철 대형 건축·토목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한 기술적 결함이나 안전수칙 위반사례 등 실증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김기은 군 재난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다"며 "관계공무원들과 공사책임자들이 세심히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준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해빙기 안전 사전대비 교육으로 소방방재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를 대처기간으로 정해 봄철 해빙기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청원군 옥산도서관이 오는 18일부터 2014년도 상반기 문화강좌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옥산도서관은 청원·청주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포트아트 △그림책 깊이 읽기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동화랑 생각 키우기 △과학실험교실 △만들면서 배우는 역사교실 △1인 1책 만들기 △주부독서회 '채움'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옥산도서관 홈페이지(www.oksan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상세 일정 및 모집 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정훈 군 지식정보센터 소장은 "옥산도서관에서는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